2022.06.07 ㅣ  구독  지난레터 

Today's editor : 이승윤 기자

이번주 이야기

이번주 웨비나: 지구 저궤도(Low Earth Orbit, LEO) 생태계 구축 나선 액시엄 스페이스

이슈 브리핑: '비바테크' 3년만에 다시 오프라인으로

인물 포커스: 로이 아제베도, 레이시온 인텔리전스 앤드 스페이스 사장

글.리.영: '영국남자' 조쉬 캐럿의 4가지 핵심영어표현

김 PD’s 픽: 이 연(유튜브 크리에이터)

이번주 웨비나

지구 저궤도(Low Earth Orbit, LEO) 생태계 구축 나선 액시엄 스페이스

by. 이승윤 기자

"보령과도 최근 미팅을 했다. 한국 우주인 뿐만 아니라 여러 산업분야 사람들과 협력해, 한국이 새롭게 형성되고 있는 우주 산업의 경제 생태계에 당당하게 합류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


넷플릭스의 2022년 다큐멘터리 '리턴 투 스페이스'에서는 일론 머스크가 스페이스X 프로젝트를 성공시키기까지의 과정이 생생하게 그려집니다. 민간 기업이 발사한 최초의 유인 캡슐인 '크루 드래건'. 이후에는 민간 우주정거장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지는데요, 세계지식포럼 사무국에서는 최근 한국을 방문한 캄 카파리안 액시엄 스페이스 회장과 '민간인 우주여행 시대' 웨비나를 개최했습니다. 관련영상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플레이 버튼을 클릭해보세요!

캄 카파리안 회장은 유튜브에서 검색해보면 5년전부터 우주여행과 *소형모듈형원자로(SMR)등에 대해 얘기해온 기업가입니다. (*전기출력 300MWe 규모 이하의 소형 원자로를 말함)

<ⒸAxiom Space>
그가 회장으로 있는 액시엄 스페이스는 미 항공우주국(NASA )사업권을 따내 국제우주정거장(ISS)에 2024년에 탑재할 민간 주거 모듈을 발사할 계획입니다. 지난 4월에는 국제우주정거장(ISS)이 생긴 이후 처음으로 민간인 4명으로 구성된 액시엄 스페이스1(AX-1) 팀을 정거장에 보냈다가 성공적으로 귀환시켜 민간인 우주여행의 새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제프 베이조스나 리처드 브랜슨의 우주여행이 우주에 잠시 나갔다 들어오는 '짧은 우주 관광'이었다면 AX-1팀은 NASA의 주선으로 10여일을 우주정거장에 머무르며 각종 실험을 마치고 돌아오는 '장기 임무'를 수행했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이날의 감동적인 임무수행 영상은 액시엄 스페이스 홈페이지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날 웨비나에는 AX-1 임무에서 사령관을 맡았던 마이클 로페즈 수석 우주비행사도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모두 우주에서의 경험을 더 많은 이들이 누릴 수 있도록 '민주화'하는 것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또 닐 암스트롱을 보고 자랐듯 한국에서도 많은 청소년들이 우주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우주인 뿐만 아니라 여러 산업분야에서 협력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날 모더레이터를 맡으신 최기혁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책임연구원님과 캄 카파리안은 웨비나 이후에도 한참 담소를 나눴는데요, 앞으로 접점이 많아지면 한국이 우주정거장에서 이뤄질 여러 프로젝트들에서 앞으로 더욱 많은 임무를 맡고 민간중심으로 열릴 시장에서 더 많은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슈 브리핑

비바테크' 3년만에 다시 오프라인으로

by. 이승윤 기자
 <ⒸVivaTechnology>
이미지를 클릭하면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유럽 최대 스타트업 행사'인 비바테크가 올해 다시 프랑스 파리에서 오프라인으로 열립니다.

재작년에는 코로나19로 행사가 열리지못했고, 지난해에는 온라인으로만 행사가 개최됐었는데요, 지난해에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와 팀 쿡 애플 CEO가 온라인으로 참석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VivaTech 2021 <ⒸVivaTechnology/YouTube>

지난 5월 31일에 기자설명회를 개최했는데 유럽 스타트업 행사로서 아프리카와 인도 스타트업 생태계와의 협력관계도 강조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의제로는 '넷 제로 레이스', '모빌리티 리바운드', '일의 미래' 등 7가지가 제시됐습니다.


올해 연사로는 현재까지 베르나르 아르노 LVMH 그룹 회장,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 세바스티안 보르제 더샌드박스 CEO, 창펑자오 바이낸스 창업자 등이 눈에 띕니다. '일의 미래'를 주제로 한 세션에는 브렛 테일러 세일즈포스 CEO가 연사로 등장하네요. 세션들은 온라인으로 모두 공개돼 한국에서도 청중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매일경제는 2019년부터 한국 단독 미디어파트너로서 비바테크와 교류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올해는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행사에 취재팀도 나갈 예정입니다.  


여분의 티켓은 날리지인박스 독자분들 중 파리 행사장 방문에 관심있는 분들을 위해 공유하려고 합니다. 항공숙박은 따로 지원되지 않기 때문에 유럽에 방문해 스타트업 행사를 둘러볼 계획이 있으신 분들이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레터 하단 피드백 폼의 '응원의 한마디' 칸을 이용해 말씀부탁드립니다.)

 인물 포커스

"현대전 전장 심해부터 우주 궤도까지 확장...

미국 DARPA와도 협력"

(로이 아제베도, 레이시온 인텔리전스 앤드 스페이스 사장)
by. 이지영 연구원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이어지는 가운데 방위산업 관련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CNBC의 '매드머니' 진행자인 짐 크레이머는 투자자들에서 "방산 관련주를 매수 리스트에 올려놓아야 한다"고 조언하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이날 방송을 통해 짐 크레이머가 언급하기도 했던 대형 방산 관련 기업 4곳은 레이시온 테크놀로지스, 록히드 마틴, 에어로바이런먼트, 노스롭그루먼입니다. 그 중 레이시온 테크놀로지스는 100여 개국에 19만 5000여 명의 직원을 둔 초거대 기업입니다. 자회사인 레이시온 인텔리전스 앤드 스페이스(RI&S)도 약 4만여 명의 직원이 한국을 포함한 46개국에 진출해 있습니다.


이번 레터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항공·방위 산업체인 레이시온 테크놀로지스의 자회사인 레이시온 인텔리전스 앤드 스페이스(RI&S)의 로이 아제베도 사장을 소개합니다. 

로이 아베제도 사장 <사진=매경DB>

아제베도 사장은 첨단 센서, 트레이닝, 사이버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 등을 아우르는 광범위한 사업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특히 항공 우주 및 방위산업 분야에서 30년 넘게 임원으로 근무해 왔는데요. 자사 핵심 경쟁력이 센서를 통한 정보 수집과 AI를 통한 가공에 있다고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아제베도 사장은 "현대전의 전장이 심해 깊은 곳에서부터 우주 궤도로까지 확장함에 따라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RI&S가 독보적인 기업이 된 이유는 강력한 센서를 제작하고 이를 통해 수집한 정보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파악하게 도왔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제베도 사장은 "수많은 센서로 수집하는 페타바이트 단위는 수초 내에 가공돼 의사결정자에게 전달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AI와 머신러닝은 물론 양자 컴퓨팅까지 활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는데요. RI&S는 특히 수집한 정보를 의사결정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형태로 가공하거나, 의사결정을 쉽게 만들어주는 기술을 개발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아제베도 사장은 "RI&S는 미국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과 협력해 '설명 가능한 AI'를 개발하기 위해 역량을 쏟고 있다"고 덧붙였는데요. 이는 AI가 내린 판단이 신뢰할 만한 것인지 사용자가 이해하고 검증할 기회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아제베도 사장은 2020년 레이시온과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UTC)의 합병 전에는 레이시온의 우주 항공 사업부 사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레이시온 사우디아라비아, 레이시온 영국, 레이시온 호주의 이사회 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제베도 사장은 미국 노스이스턴 대학교 (Northeastern University)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했습니다. 

글.리.영

로벌 더의

(날리지 스푼) 

by. 배정일 PD · 박주현 인턴

'영국남자' 조쉬 캐럿의 4가지 핵심영어표현

#영어회화 #실전영어 #비즈니스영어

날리지스푼의 새로운 코너 '글로벌 리더의 영어'('글.리.영')에서는 세계지식포럼에 연사로 참여한 글로벌 주요 리더들의 연설을 통해 고급 비즈니스 영어를 익혀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다섯 번째로 선보이는 이번 영상에서는 한국과 영국의 문화에 대한 콘텐츠를 다루는 494만 크리에이터인 조쉬 캐럿의 강연에 나왔던 4가지 핵심 표현을 짚어봅니다. 비즈니스 현장에서 막힘없이 술술 영어가 나오는 그날까지 '글.리.영'이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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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지식포럼 유튜브 채널 운영자(PD)가 추천하는
김 PD’s Pick!
  꿈꾸던 미래를 현실로 만드는 방법

이 연(유튜브 크리에이터)

′그림 배우러 왔다가 인생 배우고 갑니다′ 이연의 채널에 가장 많이 달리는 댓글입니다. 이연은 유튜브에서 미술 콘텐츠를 제작하는 크리에이터입니다. 그의 콘텐츠는 그림과 더불어 자신의 생각이 진솔하게 담겨있습니다.

'혼자서도 잘 지내는 방법', '나의 개성을 발견하는 방법', '걱정을 해결하는 간단한 방법' 등의 이야기를 그림을 그리면서 풀어나갑니다. 이렇듯 삶에 대한 깊은 고민과 통찰력으로 다수의 공감을 얻어 현재 7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이끌고 있습니다.

"시작을 다짐했다면 늦지 않았어요. 지금부터 오래 하면 되니까요."

이연은 지난 2021년 세계지식포럼에 참석하여 이러한 명언을 전했습니다.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자신을 브랜드화하여 많은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는 유튜버 이연만의 스토리를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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