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ICE포럼 “국제사회의 기후논의와 종교의 역할” 개최

1월 29일 ICE네트워크는 국제사회의 기후위기 대응 논의 과정에서 종교부문의 역할을 검토하는 포럼을 개최했습니다.  

포럼은 기온상승 속도가 점점 가팔라지고 있지만, 국제사회, 특히 선진국은 온실가스 감축행동 뿐만 아니라 개도국의 기후변화 영향을 줄이기 위한 재원마련에서 큰 변화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행동을 이끌어내기 위한 종교의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김종화 신부님(공동대표)의 개회로 포럼이 시작되었는데요. 이어 이정배 상임대표님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로 기후붕괴와 불평등이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인식했다...(중략)...체제전환 없이는 현재의 문명은 지속불가능하다. 종교는 자연의 기반없이는 존재할 수 없다...(중략)...남반구와 북반구의 종교가 무슨 역할을 할지 논의하는 이번 포럼은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포럼의 의미를 새겨주셨습니다.

사회는 ICE네트워크의 자문위원인 Emilie Parry 맡아주었는데요. 호주 성공회의 Philip Higgins 주교, 국제참여불교네트워크(INEB)의 이사 Jill Jameson, 프란치스칸 인터내셔널의 Budi Tjahjono, 방글라데시 다카대학의 Rashed Al Mahmud Titmuir 교수가 패널로 참석하였습니다. 패널들은 유엔기후총회 등 국제적인 기후논의의 장에서 종교간 연대, 솔로몬, 파푸아뉴기니 등 기후위기 최전선 주민들의 이야기에 경청하고 국제적인 의사결정 과정에 취약한 이들의 목소리를 전하는 역할, 소비 패러다임의 변화를 위한 노력, 선진국 정부에 보다 과감한 기후행동을 요구하는 행동 등 종교가 기후위기 해결을 위해 할 수 있는 다양한 역할을 논의하였습니다.

포럼 영상은 한국어 자막작업을 마치는대로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유엔환경계획(UNEP) 총회 참석 및 ICE 활동 발표

2월 28일 ICE네트워크의 황정인 활동가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유엔환경계획 총회에 참석하여 총회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인 Faith for Earth Dialogue 세션에서 ICE활동을 소개하였습니다. 유엔환경계획 총회는 매년 2월 중순부터 3월초까지 약 2주간 개최되는 회의입니다.

한편, 이번 유엔환경계획 총회에서는 플라스틱의 생산과 사용, 폐기를 규제하는 글로벌 플라스틱 협약(Global Plastic Treaty)이 체결되었습니다. 이 협약은 전 세계 200여 개국이 참여하며, 1989년 오존층 파괴물질을 금지시킨바 있는 몬트리올 프로토콜(Montreal Protocol) 이후 가장 과감한 협약이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재정보고

 2021년 전년도 수지결산(안)을 공유드립니다. 지난 해 성원과 격려 보내주신 모든 회원과 후원회원, 후원단체에 감사드립니다. 


>>>>>> 2021년 수지결산(안) 보기


이미란, 이선우 두 분이 ICE네트워크의 회원으로 가입했습니다. ICE에 함께 해주신데 대해 감사드립니다. 


2022년 정기총회 공고

2022년 ICE네트워크의 정기총회가 아래와 같이 개최되오니 참석해주시기 바랍니다.

- 일시 : 2022년 3월 12일(토) 오후 2시
- 장소: 온라인
- 안건 
  1) 2021년 활동보고 및 결산 승인
  2) 2022년 활동계획 및 예산(안) 승인
  3) 임원 선출 (정관 제35조 임원 임기 규정에 따른 운영위원장, 대표단)

* 총회 참석 여부 및 위임사항 제출은 아래 링크에서 해주세요.

* 3월 12일 총회 참석 zoom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