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 편집자의 노트북 쿨러

짜잔~! 라온 편집자의 꿀템은 바로바로 노트북 쿨러입니다! 저는 쿨러라 쓰고 거치대라고 읽긴 하지만요. 제가 대학생이던 시절부터 사용했으니 꽤 오랜 시간을 함께 해왔는데, 제가 데스크톱을 사면서 잠시 서랍장에 들어가 있었습니다. 그러다 업무를 하는 동안 노트북을 자주 사용하게 되어 다시 빛을 발했답니다! 제 목 건강, 어깨 건강을 지켜주는 수호자라고 할 수 있죠. 손목에도 좋은지는 잘 모르겠지만… 쿨러인데도 그리 무겁지 않아서 들고 다니기도 편해요. 그래서 요즘 쿨러까지 들어가는 예쁘고 큰 노트북 파우치를 사볼까 고민 중이랍니다…ㅎㅎ(쿨러 기능이 고장 난 건 비밀이랍니다😅)

3월의 마지막 날, 산지니에서는 봄을 맞아 소설 『독섬해전』의 북토크가 있었습니다.

역사적 인물이 주인공인 소설을 쓸 때 아이디어는 어디서부터 오고, 작품은 어떻게 만들어지는 걸까요? 이날 북토크에서는 김문주 작가가 삼국시대의 많은 인물 중 이사부를 주인공으로 선택한 이유와 함께 이사부를 어떤 인물로 그리고 싶었는지, 『독섬해전』 속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캐릭터들은 어떻게 탄생했는지, 역사적 사실에 작가의 상상을 어떻게 조화시키는지 등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소외된 존재, 가치에 비해 알려지지 않은 인물에 애착이 간다는 김문주 작가의 속마음과 스승에 관한 이야기 등 인간 김문주의 개인적인 이야기도 엿볼 수 있었는데요, 그동안 몰랐던 이사부와 소설가의 생활에 대해 알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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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장대같이 쏟아지던 날 4월의 어느 날, 산지니에서는 김성환 작가의 『독서의 온도 모임의 체온』 북토크가 열렸습니다.

독서모임에 참여해 본 구독자분들도 아마 여럿 계실 텐데요, 김성환 작가는 독서모임의 참여 및 운영 방법에 대한 구체적이고 솔직한 내용을 들려주었습니다. 부산에서 유료 독서모임 ‘북텐츠’와 ‘김성환 독서교육’을 운영하고 있는 김성환 작가는 독서모임을 유지하는 데 있어 필요한 시스템적인 요소를 몇 가지 강조했는데요. 독서모임을 위한 독립적인 공간, 모임의 유료제 및 멤버십 제도, 독후감상문 작성 등이 그것입니다. ‘독서모임에 나가고 싶은데 용기가 안 나네…’, ‘돈 내고 독서모임에 나간다고?!’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혹은 참여 중인 독서모임에 회의감을 느끼고 있는 분들 모두에게 도움이 될 북토크였습니다. 이 이야기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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