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여민회 뉴스레터 <햇귀>
2022-01호
#2. 대전여민회 소식
대전여민회 34차 정기총회
2022년, 1월 24일(월) 오후 7시,
오프라인으로 대전 NGO지원센터 모여서 100과 온라인으로 줌 화상회의를 통해
대전여민회 34차 정기총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지난 한해 열심히 달려온 여민회의 사업성과를 보고하고
올 해의 사업계획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총회 자료집을 참고해주세요^^)

2022년 대전여민회는 특별히 성폭력 상담소 '다힘'에서 디지털 성폭력 특화프로그램에 선정이 되어 

지역에서 디지털 성폭력 특화상담소로서 자리메김 하는 한해가 될것 같네요!

 

한편, 회원과 시민 참여위원장 선출안이 있었는데요,

대전여민회에 오랜 회원이자 충남여성정책개발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채민 회원님께서 

위원장직에 선출되셨습니다 :) 함께 축하해주세요!

모범회원상은 이정화 회원과 임유진 회원이 수상하셨습니다 :) 감사해요!

또 아쉽지만 3년의 임기를 마치고 떠나가는 박이경수 사무국장의 짧은 인사나눔 시간도 있었습니다.

앞으로 대전여연에서 활동하게 될 박이경수 전)사무국장의 활동도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2022년 부터는 김정임 활동가가 사무국장으로 활동하게 될 예정입니다 :)

많은 격려와 아낌없는 칭찬 부탁드려요!

#3. 활동이야기
스쿨미투 기자회견 및 교육청 로비 농성

2021년 12월 30일 오전 11시 대전시교육청 앞에서

대전시 교육청의 제대로 된 성폭력 전수조사를 실시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기자회견이 끝나고 기자회견문을 교육감 비서실에 전달하기 위해

교육청을 방문하였으나, 교육감실과 비서실이 있는 6층에는 엘리베이터 서지 않도록 잠그고,

엘리베이터를 타지 못하도록 1층 로비 엘리베이터 앞에는 직원들이 지키고 있었습니다.

(글 더보기)

#4. 성명서/의견서/기자회견

윤석열 후보의 반(反)페미니즘 선동은 반드시 실패할 것이다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에 부쳐


국민의힘 경선 당시 여성가족부를 양성평등가족부로 개편하겠다던 윤석열 후보가 지난 1월 7일 자신의 SNS에 “여성가족부 폐지”라는 게시물을 올렸다. “남녀 갈라치기 아니냐”는 기자의 질문에 “국가와 사회를 위해서 하는 일”이라고 생각해달라고 답했다. 윤 후보가 생각하는 국가와 사회를 위해서 하는 일이 성평등과 인권에 대한 몰이해를 드러내는 ‘여성가족부 폐지’라는 것이 개탄스럽다. 심지어 ‘여성가족부 폐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조차 갖추고 있지 못하다는 점에서 더욱 그러하다. 

 

윤 후보의 ‘여성가족부 폐지’는 반(反)페미니즘을 도구로 지지율을 올려보기 위한 것 이상의 의미를 찾아보기 어렵다. 이는 ‘성범죄 무고죄 처벌 강화’를 정책으로 내놓으며 일부 남성들의 주장을 되풀이한 것과 다르지 않은 행태이다. 언제까지 차별과 혐오를 동력 삼아 지지를 호소할 것인가? 차별·혐오 주장을 어디까지 받아 안을 것인가? 

 

선거는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기회이고, 시민들은 투표로 그 열망을 표현한다. 차별과 혐오는 그 열망을 대표할 수 없으며, 이를 동력 삼는 선거 전략은 반드시 실패할 것이다. 대통령 후보는 평등과 연대를 원하는 시민들의 요구를 향해야 한다.

 


2022년 1월 11일
경남여성단체연합, 경산여성회, 경주여성노동자회, (사)공동육아와공동체교육,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녹색교통, 녹색미래, 녹색연합,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 대구여성광장, 대구여성노동자회, 대구여성의전화, 대구여성인권센터, 대구여성장애인연대, 대구여성회, 대구풀뿌리여성연대, 대전여성단체연합, 부산여성단체연합, 불교환경연대, 서울환경운동연합,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수원여성회, 여성환경연대, 울산여성회, 전북여성단체연합, 제주여민회, 젠더교육플랫폼효재,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 참여연대, 평화를만드는여성회, 포항여성회, 한국내셔널트러스트, (사)한국민예총,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한국성인지예산네트워크, 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여성노동자회,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민우회, 한국여성의전화,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한국한부모연합, 함께하는주부모임, (사)환경교육센터, 환경운동연합

#5. 연대합니다.
[한국성폭력상담소]
김건희씨 미투 관련 발언에 대한 
안희정 성폭력 피해자의 사과 요구

김건희씨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요구합니다. 법원 판결로 유죄가 확정된 사건에조차 음모론과 비아냥으로 대하는 김건희씨의 태도를 보았습니다. 피해자들의 울부짖음이 담긴 미투를 그렇게 쉽게 폄훼하는 말들도 들었습니다.

#6. 이모저모
이제IGE의 시그니처 겨울 강좌 <페미니즘 고전 읽기>가 열립니다. 올해는 <저자와 함께 읽는 페미니즘 명논문>이라는 주제로, 한국 페미니즘 논의에 중요한 획을 그은 논문을 저자 직강으로 살펴보는 자리로 마련했습니다. 젠더, 성적 자기결정권, 여성 시민권, 성폭력 예방교육 등 페미니즘 교육에서 주요하게 다뤄지는 개념과 지식의 역사적 전개 과정을 살펴보고, 현재적 의미를 탐색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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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강 료 : 4만원 (이제IGE 회원 20% 할인), 개별수강 불가
*수강방법: 실시간 온라인(ZOOM)
*문 의 : ige1704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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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좌 목차>
* 2/10 : 젠더
"사회 분석 범주로서의 ‘젠더’ 개념과 페미니스트 문화 연구: 개념사적 접근"(2004, 『페미니즘 연구』)
배은경(서울대 사회학과/여성학협동과정 교수)
*2/17 : 성적 자기결정권
"성폭력의 의미구성과 ‘성적자기결정권’의 딜레마"(2001, 『여성과 사회』)
신상숙(서울대 여성연구소 객원연구원)
*2/24 : 여성 시민권
"여성 사회권의 담론적 구성과 아내어머니노동자 지위"(2007, 『페미니즘 연구』)
황정미(한국여성연구소 이사)
*3/3 : 성폭력 예방교육
"여성주의 성폭력예방교육의 모색"(2015, 『한국 여성학』)
김신현경(서울여대 교양대학 교수)
회원소식
  • 대전여민회의 오랜 회원이자 충남여성정책개발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채민 회원님께서 

       회원과 시민 참여위원회 위원장직에 선출되셨습니다 :)

대전여민회는 평등과 평화, 소통과 연대의 가치를 공유하며  
성평등한 대안사회를 꿈꾸는 모든 사람들과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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