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7. 6
What's happening Today 
금리정보 공시제도 개선안 발표
미국 FOMC 의사록 공개
1. ‘금리정보 공시제도 개선안’ 발표
   은행聯서 예대금리차 공개할 듯
ㆍ금융위원회가 새로운 ‘금리정보 공시제도 개선방안’ 6일 발표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예대금리차(예금과 대출 간 금리 차이) 공시제도를 담을 전망입니다. 지금도 각 은행은 분기별 공시를 통해 예대금리차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은행연합회를 통해 매달 은행별, 신용점수 구간별로 예대금리차를 공개 하게 될 전망입니다.
 
정부는 예대금리차를 공시해 대출 금리는 낮추고, 예금금리는 높이는 은행 간 경쟁을 촉진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은행권의 금리경쟁을 촉진해 소비자 권익을 높이려는 의도입니다.

그러나 실효성에는 의문이 적지 않습니다. 중금리 대출을 많이 취급하는 인터넷 전문은행 등은 예대금리차가 커 보일 수 밖에 없습니다. 예금금리가 오르는 건 소비자에 좋은 일이지만, 코픽스 등에 영향을 줘 대출 금리를 높일 유인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美 FOMC 의사록 공개
  “자이언트 스텝 언급 가능성”
6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공개됩니다. 지난 달 회의 때 FOMC 위원들이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어떤 태도를 취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당시 미국 중앙은행(Fed)은 기준금리를 한 번에 0.75%p 올리는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했습니다.

Fed가 금리를 한 번에 0.75%p 올린 것은 앨런 그린스펀 전 연준 의장 시절인 1994년 11월 이후 28년만에 처음입니다. 이로써 미국 기준금리는 1.50~1.75%로 높아졌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7월 회의에서도 0.50%p나 0.75%p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크다고 했습니다. 이날 FOMC 의사록에서도 비슷한 언급이 나올 것이란 예상입니다.

트레이더들은 올해 12월까지 미국 기준금리가 3.25~3.50%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올해 남은 4번의 회의 동안 1.75%p 인상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시장은 7월에 금리를 0.75%p 인상하고, 9월에 0.5%p, 11월과 12월에 각각 0.25%p씩 올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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