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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읽는 크리에이터를 위한 세상 모든 콘텐츠! 안녕하세요, 시대의 흐름을 읽기 위해 안테나를 세운 크리에이터에게 작은 영감이 되고자, 최근 이슈가 된 국내외 콘텐츠를 전송하는 서울라이터입니다. 님, 인디언들은 4월을 '큰 봄의 달', '생의 기쁨을 느끼게 하는 달'이라고 불렀대요. 어느새 이번 주 4월이 시작되는데요. 봄보다 큰 봄 안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생의 기쁨도 많이 느끼고 발견하는 한 주 되시길 바랍니다. 

귀엽고 끔찍한 호러싱얼롱

패션을 위해 희생 당하는 동물들의 노래,  PETA의 <Red River Farm>
©PETA (People for the Ethical Treatment of Animals) 
님, 귀여운 동물 인형의 노래를 들으며 즐겁게 감상하다 저 진짜 악! 소리 내면서 놀랐어요. 동물 복지 단체 PETA에서 제작한 캠페인인데요. 레트로한 분위기의 친근한 싱얼롱 비디오 컨셉이에요. 귀여운 인형들이 명랑하게 노래를 부르는데 점점 가사가 섬뜩해집니다. 양모와 가죽, 깃털을 생산하기 위해 동물들이 어떻게 고통 속에 죽음을 맞이하는지 진실을 전해달라는 메시지입니다.

<가사>
🐑 내 털은 아주 깨끗해~ 안고 싶게 푹신푹신해. 그래서 난 옷을 위해 사육 당하고 학대 받지. 그들은 내 털을 난폭하게 깎아서 피부까지 베어 버려. 그냥 털깎기라 생각한다면 한번 볼래? 갓 벗겨진 나의 상처들.
🦆그들은 나를 잡아당겨서 내 목과 날개를 밟아. 코트 한 벌에는 나와 함께 약 6마리 친구를 사용해.
🐄 난 친구들 피부가 모두 벗겨진 걸 보지. 나는 학대당한 후 목이 잘려. 패션은 변명일 뿐, 이건 죽음이야. 가죽 슈즈 한 켤레를 위해 나는 공기로 가득 차지. 단지 그들의 삶을 편안하게 만들기 위해.
🐍 나는 껍질이 벗겨지고, 몇 시간 동안 이리저리 던져지다 죽을 거야. 그동안 내 소중한 피부는 벨트와 가방, 모자로 쓰이겠지.
🐑🦆🐄🐍 이제 옷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겠지? 고통 없을 거란 사람도 있지만 실제로는 엉망진창~ 우리는 당신이 멋진 날을 보내고 친구들에게 진실을 전해주길 바라. 왜냐면 나머지는 당신에게 달렸으니까. 
✳️ 영상 링크 https://youtu.be/487PR8Eloh8

키아누 리브스가 나에게 DM을?

딥페이크를 이용한 홈에쿼티 은행의 <Unmasking the Keanu Romance Scam>
©HomeEquity Bank
님, 좋아하는 스타가 DM으로 사랑을 고백하면 어떨 것 같으세요? 캐나다에선 유명인을 사칭한 로맨스 스캠으로 많은 사람이 피해를 보았는데요. 사칭범이 가장한 대표적인 스타가 바로 키아누 리브스였다고 해요. 한 여성에게 매일 사랑을 고백한 가짜 키아누 리브스는 2주 후 영화 다큐 제작을 위한 돈이 필요하면서 40만 달러를 요구했다고 하는데요. 다행히 피해자는 돈을 보내진 않았지만, 가짜인줄 알면서도 사랑 고백을 받고 기분이 좋았다고 인터뷰했어요. 이런 사례를 바탕으로 캐나다 배우가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한 키아누 리브스 얼굴로 등장한 것이죠. 사랑이라는 인간의 소중한 감정까지 범죄에 이용하다니...어휴. 자나깨나 신종사기 조심입니다.
✳️ 영상 링크 https://youtu.be/tQIFauWGnzA

태국광고 반전 폼 미쳤다

식스센스급 반전이 담긴 로빈슨 백화점의 <The Air Drummer>
©Robinson Department Store
광고 천재들의 나라, 태국에서 이번에도 결코 클릭을 실망케 하지 않는 광고 한편이 등장했습니다. 이번 캠페인의 주인공은 한 소녀인데요. 방안에 드럼이 없지만 드럼 스틱을 들고 열정적으로 연주를 하고 있어요. 이 모습을 바라보는 엄마... 90% 할인 스티커를 들고 백화점으로 향합니다. 이 백화점은 직접 할인 스티커를 붙이면 원하는 물건을 할인가에 살 수 있는 행사를 매년 진행한다고 하는데요. 결국 딸의 방에 도착한 큼직한 상자들... 아무 생각 없이 아름다운 결말을 떠올리고 있었는데...우앗 역시 생각지 못한 반전이 도사리고 있었습니다!  
✳️ 영상 링크 https://youtu.be/oa9kAhFSj1E

엄마는 K-아이돌 덕질 중?

한류를 소재로 한 도쿄가스의 <母の推し活>
©Tokyo Gas
일을 하다 보면 가끔 클라이언트로부터 '도쿄 가스' 스타일의 광고를 해달라고 요청받을 때가 있는데요. 제작팀이라면 그 의미를 아실 거예요. 생활 속에서 감동을 전하는 스토리가 있는 광고라고 말이죠. 그런데 늘 심금을 울리던 도쿄 가스가 이번엔 한국 아이돌에 빠진 엄마의 '오시카츠'를 소재로 광고를 제작했어요. '오시카츠'는 몇 년 전부터 일본에서 유행한 신조어라고 하는데요. 무언가를 열렬히 좋아하고 추천하는 활동을 말한대요. 자신이 좋아하는 누군가를 다른 사람에게 알리고 영업하는 모습을 광고 속에 담은 건데요. 도쿄 가스는 좋아하는 것에 열중하면 생활이 풍요로워지기 때문에 그런 사람들을 응원하는 브랜드의 자세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합니다.
✳️ 영상링크 https://youtu.be/yQistMaE3x8

AI가 만우절 아이디어 드림

ChatGPT로 만우절 캠페인 아이디어를 생성하는 <AIpril Fools>
©Reprise Digital AU
님 혹시 이번 만우절에 무슨 재밌는 마케팅을 해볼까 고민 중이세요? 그런 고민을 덜어주고자 ChatGPT로 구동되는 최신 AI LLM(Large Language Models) 기술로 캠페인 아이디어를 만들어주는 사이트를 소개해 드려요.  바로 April Fools가 아닌  AIpril Fools Campaign Generator인데요. 저는 마케터를 대상으로 하는 뉴스 관련 만우절 캠페인을 입력해 봤는데 이런 아이디어가 생성되었습니다. 
<만우절을 기념하여 신제품 뉴스 읽기 전용 안경을 출시한다고 발표할 수 있습니다. 이 안경은 마케팅 담당자가 한눈에 뉴스를 읽을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여 신문을 읽거나 뉴스 피드를 스크롤 하지 않고도 최신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합니다. 안경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보여주는 유머러스한 비디오를 내보낼 수도 있고, 재미를 더하기 위해 할인가로 판매하는 한정판을 발표할 수도 있습니다.>

한정판 물 드롭 스토어

물부족 시대, 미래의 상품을 앞서 보여준 <The Drop Store>
©PUBLICIS GROUPE 
오늘날도 세계 인구의 절반인 36억 명이 물 부족 위기를 겪고 있다고 하는데요. 저도 그렇고 많은 사람이 물 위기를 체감하지는 못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물 부족이 가져올 장기적인 영향을 알리기 위해 퍼블리시스는 네덜란드에서 'The Drop Store'를 열었습니다. 저는 드롭 스토어라고 해서 신발이나 한정판 드롭 제품을 판매하는 상점을 떠올렸는데요. 물 역시 소중한 한정판이라는 의미를 담고 싶었던 거겠죠. 상품을 살펴보면, 순수한 물 15ml에 198달러, 제로 콜라 30ml에 99달러, 그 외 곤충 스낵, 피자 알약 같은 물과 관련된 상품을 엄청난 고가에 팔고 있어요. 이것이 인류의 미래?😱 현재 모든 상품은 품절 상태인데요. 설명에 따르면 '만일 우리가 물 부족 위기에 대응해 행동하지 않으면, 곧 이 상품들의 재고가 채워질 것'이라는 문구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나와 같거나 다른 분야에 있는 사람들이 어떤 생각과 고민으로 하루하루 일하고 살아가는지 함께 들여다보는 마케터의 띵! 오늘은 마케터로 근무하며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LEEPLAY님입니다. 

👩‍💻안녕하세요, 리플레이!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반갑습니다! 저는 현재 유튜브에서 플레이리스트 채널 ‘리플레이LEEPLAY’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행을 다니며, 사소한 일상에서 기억하고 싶은 순간을 사진으로 직접 담아내고 이를 바탕으로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 올리고 있습니다.

 

👩‍💻현재 대기업 마케터로 근무하신다고 들었는데요. 하시는 업무에 대해 조금 있을까요?

회사의 오프라인 매장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자사 서비스나 상품 등을 고객에게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고자 차별화된 VMD를 연출하거나 포스터에 들어갈 카피를 직접 쓰기도 하고 합니다. 

 

👩‍💻리플레이 채널을 시작하신 계기는 무엇이고, 업무에 도움 되는 부분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학생 때부터 사진을 공유하고 음악 추천하는 것에 관심이 많았었어요. 싸이월드 시절에는 직접 찍은 사진들을 꾸준히 올렸고 좋아하는 음악을 BGM으로 설정하느라 도토리를 수없이 썼었죠. 인스타그램이 대세가 되었을 땐 음악과 사진 계정을 각각 운영했었는데 더 많은 사람에게 하나의 콘텐츠로 보여주고 싶은 욕구가 생겨 플레이리스트 채널을 시작했습니다. 당시 직접 찍은 사진으로 플레이리스트를 만드는 채널은 없었기에 차별화할 수 있는 포인트라고 생각했어요. 


처음엔 취미로 시작했지만, 채널이 커지고 많은 분이 좋아해 주시다 보니, '나라는 사람이 시장에서 경쟁력이 될 수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업무에서도 조금 더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고요. 채널 운영 전에는 ‘나는 왜 이렇게 일을 못 할까’, ‘왜 이렇게 회사에 뛰어난 사람이 많을까’라는 생각으로 자존감이 낮았거든요. 지금은 본업과 유튜브 활동 어느 하나 치우치지 않고 서로 시너지를 내게 되었습니다.

 

👩‍💻플레이리스트 말고 다른 콘텐츠를 생각하고 계신 건 없나요? 유튜브 외에 다른 플랫폼을 고민하신다면요?

플레이리스트 채널의 아쉬운 점은, 콘텐츠 자체로 보면 크리에이터가 주인공이 되지 않는다는 거예요. 그래서 어느 정도 한계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나라는 브랜드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저만이 가진 콘텐츠가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다만 아예 다른 콘텐츠가 아닌 현재 구축해 놓은 색을 유지할 수 있는 관련성 높은 콘텐츠로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런 고민으로 최근 만든 인스타 계정이 바로 홈 계정입니다. (@leeplay.at.home) 얼마전 독립을 했고 저만의 감성으로 집을 꾸며보고 싶었어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제 플레이리스트를 집에서 틀어 놓고 하루를 보내거든요. 집이라는 매개체로 현재 구독자분들과 더 많은 감성을 공유하고 싶고 집을 통해 여러 콘텐츠를 파생시켜 나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은 음악을 듣는 게 아주 쉬워졌지만, 좋은 음악을 찾아 듣는 건 은근히 어려워진 것 같아요. 리플레이님만의 좋은 음악을 발견하는 노하우가 있으신가요?

좋은 음악을 더욱 정교하게 추천받기 위한 노하우를 말씀드리자면 좋아하는 아티스트나 음악의 곡을 꼬리물기 하는 것입니다.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피쳐링이 누구인지 검색해 보면 음악의 결이 비슷함을 느낄 수 있거든요. 그러다 보면 마음에 드는 음악이 나오기도 하고 그런 음악을 위주로 재생목록에 담다 보면 스트리밍 서비스가 알아서 더 정교하게 추천해주는 거예요. 저는 심지어 음악이 비슷해서 편곡자를 찾아본 적도 있어요. 그렇게 해서 비슷한 무드의 음악을 저장하고 적절한 주제를 선정하여 플레이리스트를 만들고 있답니다.


👩‍💻 최근 가장 즐겨 듣는 음악이나 뮤지션이 있으신가요? 저는 리플레이에서<Benny Sings와 런던에서의 아침 산책>을 가장 많이 듣는 것 같아요.

베니싱즈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아티스트라서 만들 때도 공들여 제작했어요.😊 최근에 베니싱즈가 댓글을 달아주셨더라구요..! 최근에는 Mac Ayres라는 미국 출신의 싱어송라이터가 오랜만에 새앨범을 발매해서 감상하고 있습니다. 그 중 ‘I’ll be your home now’라는 노래를 추천드려요 😊


 👩‍💻유튜브 구독자수가 늘어날수록 혹시 퇴사의 유혹에 시달리지 않으시나요?

퇴사란.. 회사가 좋고 싫음을 떠나 언젠가 경제적 자유를 꿈꾸며 실행하고 싶은 직장인의 공통된 욕구인 것 같아요.ㅋㅋ저 역시 이런 점에선 늘 꿈꾸지만 플레이리스트 채널은 수익채널이 아니다 보니 구독자 수에 비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루트가 많지는 않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퇴사는 고이 서랍 속에 접어두어야 하는 일이죠. 사실 아직까지는 회사에서 전문성을 길러 본업을 잘하는 사람이 되고 싶은 욕심이 더 큰 것 같아요!

 

👩‍💻최근에 구입하신 물건은 어떤 있나요?

독립하면서 최근에 가구와 인테리어 소품 등을 많이 구입했는데요, 조명의 매력을 알아가게 되어 방 안 곳곳에 은은하게 켤 수 있는 테이블 조명을 몇 개 구입했습니다. 제가 추천 드리고 싶은 조명은 조각가 이사무 노구치가 디자인 한 아카리 조명인데요, 종이로 만들어진 이 조명을 방 한켠에 두면 이 자체만으로도 공간이 멋있어지는 효과를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모든 중에 물건 하나만 가질 있다면혹은 가장 좋아하는 물건 하나를 고른다면 무엇이고 이유는 무엇인가요?

조금은 진부하겠지만 저는 제가 지금 쓰고 있는 스마트폰을 선택할 것 같습니다. 지금의 채널을 운영하는 데 있어 가장 큰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일상 속에서 기억하고 싶은 순간을 포착할 때 카메라를 바로 켤 수도 있고, 그 시간의 BGM이 되어 줄 음악도 감상할 수 있고, 떠오르는 아이디어나 영감들을 바로 메모 할 수도 있기 때문이죠. 스마트폰은 지금의 저를 만들어준 수단이자 많은 구독자 분과 관계 맺게 해주고 저를 알리게 해준 매개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서울라이터레터 구독자님들께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요?

마케팅이나 브랜딩에 관심을 두던 학생이 지금 이렇게 많은 분께 제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게 된 것은 결국 꾸준함이 아니였을까 해요. 꾸준함이 있었기에 제 취향을 더 다듬게 되었고, 그 꾸준함을 통해 발견한 영감으로 디테일한 설정으로 콘텐츠를 만들어 다수의 공감을 얻을 수 있게 되었죠. 사실 저는 꾸준함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지만, 3년이 넘는 시간 동안 매주 빼놓지 않고 플레이리스트를 만들게 된 것은 결국 이 일이 재미있고 좋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꾸준히 무언가를 하기 위해선 먼저 내가 재밌어하거나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찾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단순히 좋아하는 것 그 이상으로 관심을 가지고 재밌게 할 수 있는 것들이 있을겁니다. 그것이 매우 작고 사소한 것일지라도 나 자신에게 쏟는 이 시간을 잘 활용했으면 좋겠습니다. 슬럼프에 빠지고 자신감을 잃고 무채색으로 변해가던 나를 다시 또렷한 색으로 만들어준 것도 결국 제 자신이더라구요. 내가 가장 행복해하고 좋아하고 지루하지 않은 일을 가꾸어 나가고 꾸준히 시간을 쏟는 것이 어쩌면 나 자신을 지키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나 자신을 믿고 꾸준히 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레터의 베스트 콘텐츠는
[나는 역사를 쓰고 싶지 않아요]가 선정되었습니다
🙋‍♀️ 뉴스레터를 마무리하며
- 이번달 서라클 모임은 연사로 오시는 분의 개인 사정으로 아주 아주 소규모로 이루어지게 되어 따로 안내 메일을 발송하지 않았습니다. 
- 리플레이님 인터뷰 너무 정성껏 해주셨는데 분량 때문에 줄이면서 나도 울고 너도 울고... 😭
- 어느새 꽃이 피었어요. 공기 맑은 날 산책도 하시면서 이번주도 뽜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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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by Seoulwri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