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수)부터 시작된 <2021 평등의 이어달리기 온라인 농성>이 9월 16일(목) 농성 13일차까지 총 4,942명의 참여와 함께 마무리되었습니다! 매일 10시간씩 차별금지법/평등법 연내 제정을 외치며 온라인 농성장에 모인 우리 이 힘을 모아 2021년에는 꼭 제정의 결실을 맺고 평등을 수확해요~! 💪 9.17(금) 온라인 농성 보고 및 향후 입법운동 계획 발표 기자회견 차별금지법제정연대는 10만 국민동의청원을 성사시킨 힘, 온라인 농성을 완주한 힘, 14년을 버티며 차별과 싸워온 힘을 모아 남은 3개월 연내 제정을 위해 끝까지 투쟁합니다. 첫 번째, 10월 초 국회를 움직일 백만 보의 행진을 시작합니다. 부산에서 국회까지 30일의 여정입니다. 국회가 청원 심사를 연장한 기한인 11월 10일까지 전국의 열망을 담아 한 보 한 보 국회를 향해 전진합니다. 이 기간 동안 제정을 요구하는 시민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연대하며 함께 걸을 것입니다. 두 번째, 국회의 책무방기가 계속된다면 우리는 국회 앞 농성에 돌입합니다. 차별금지/평등법이 생존의 요구임을 선언했던 2021년입니다. 우리 생존을 위해 차별금지/평등법 없이 2022년을 맞을 수 없습니다. 평등의 선언 없이 나라다운 나라는 약속될 수 없습니다. 차별금지/평등법이 2021년 연내 제정을 이룰 때까지 물러섬 없는 투쟁으로 14년동안 참아온 모욕의 시간을 끝낼 것입니다. 국회는 평등의 걸음을 맞이할 준비를 하십시오. 우리의 연대는 국회를 향하고 우리의 투쟁은 제정으로 향합니다. 평등의 걸음이 국회에 도착할 때, 국회는 그간 무엇을 진전시켰는지 답을 내놓아야 할 것 입니다.
흐름은 이미 바뀌었습니다. 국회는 평등에 임하십시오. 2021년을 차별금지/평등법 제정의 해로 함께 선포합시다. [평등의 시간, 바로 지금] "우리 예수님 그런 분 아니거든요?" "우리 예수님 그런 분 아니거든요?" 차별금지법, 더 이상 혐오의 목소리가 과대 대표되지 않도록 - 새말 (크리스천 페미니즘 운동 믿는페미) 온라인 농성에 함께한 믿는페미 새말님께서 차별금지/평등법 제정과 함께 하는 그리스도인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9월 16일(목) 온라인 농성장 프로그램 소식 함께 보고가요~ 11:00~12:00 제주차별금지법제정연대 제주, 차별잇수다 9월 16일(목) 온라인 농성 13일차, 대망의 그 마지막날…! 제주차별금지법제정연대가 첫 집회를 열었습니다. 제주차제연에서는 제주도 내 인권시민사회와 정당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모아 진행되었는데요, 차별금지/평등법이 꼭! 연내 제정되어야 함을 소리 높였습니다. 하지만 집회 1시간은 너무 짧은 시간… 미처 발언하지 못한 제주도민들의 이야기는, 앞으로 펼쳐질 연내 입법투쟁의 자리에서 또 다시 들을 기회가 있기를! 16:00~17:00 연분홍치마 연분홍치마휘날리며, 2007년부터 2021년까지 차별금지법제정하라!! 영상으로, 미디어로 차별금지법 제정 현장에서 늘 함께 활동해 운 연분홍치마! 2007년 차별금지사유 삭제로 촉발된 투쟁의 생생한 모습을 영상을 통해 살펴보고, 연분홍치마 활동가들의 이야기를 통해 영상 뒤의 비하인드 스토리, 2007년부터 2021년까지 함께 "차별금지법 제정하라"를 외칠 수 있었던 사람들의 용기를 다시금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차별을 멈추는 평등의 목소리 15:00~16:00 3시의 페미니즘 평등을 꿈꾸는 예술 문화예술계의 성차별적 구조를 바꾸기 위해 여성 예술가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눕니다. 평등을 꿈꾸는 예술은 가능할까요? ■ 진행 : 오혜진 (문학평론가) ■ 이야기손님 - 고주영 (공연예술 독립프로듀서) - 송진희 (부산문화예술계반성폭력연대대표) - 오빛나리 (우롱센텐스 대표) 9월 16일 <평등을 꿈꾸는 예술>에서는 문화예술계의 권력구조와 평등을 만드는 움직임들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미투운동 이후 예술계 내에는 친 여성/소수자/장애인/페미니즘 창작물이 확산되기도 하였지만 ‘여성’이나 ‘페미니즘’ 관련된 강연은 빼달라는 백래시도 마주한다고 합니다. 성평등한 예술은 표현과 창작의 자유와 대치되는 것처럼 여겨지곤 합니다. 하지만 패널들은 ‘성평등’은 예술의 형태를 확장해주고 말합니다. 납작한 비판대신 성평등 예술의 새로운 이름을 덩리하고 다양한 갈래의 언어들로 해석할 수 있는 비평이 필요하고, 이러한 비평을 끌어낼 수 있는 관객과 독자가 필요하다고 짚어주었습니다. 또한 성평등한 예술을 만드는 예술가들의 창작환경이 지속가능할 수 있도록 변화되는 것 역시 필요합니다. 예술계 전반에서 비용지원이나 창작 기회와 관련된 공공기관/국가-예술가 사이의 위계권력구조도 바뀌어야겠습니다. 2021 평등집중과 해단식 드디어 온라인 농성의 마지막 날, 마지막 평등집중 집회를 가졌습니다. 매일 10시간, 120여 개에 달하는 집회로 채워왔던 날들처럼, 오늘의 발언도 서로의 용기와 싸움을 격려하고, 차별금지/평등법 제정까지 함께 해나가자는 결의로 채워진 시간들이었습니다. 마지막에 함께 외쳤던 구호 "모두를 위한 평등의 약속 차별금지법, 제정하자 제정하자 제정하자!"가 한국사회에 더 크게 울릴 때까지, 계속 함께 외치며 즐겁게 싸워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