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여름 파리에서 올림픽이 열립니다. 파리 올림픽 홍보 영상이 벌써 소개되었는데요. 에펠탑과 바게뜨빵, 와인과 코미디 한 꼬집이 등장하는 이 영상은 NBC가 2024년 파리 올림픽 중계를 위해 제작한 캠페인이에요. 영상 속 주인공은 '페이튼 매닝', 전 코미디언 배우인가 했는데 미식축구계에서 레전드로 불리는 아주 유명한 선수라고 하네요. 이 영상은 실제로 페이튼 매닝이 운영하는 오마하 프로덕션이라는 곳에서 제작했대요. 와, 운동에, 사업에, 연기까지 대단해!

2024년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개최될 예정인 파리 올림픽은 역대급이 될 거란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바로 개회식을 올림픽 경기장이 아닌 센강에서 개최할 예정이기 때문이에요! (야...이건 생각도 못했다.) 센강에서 열리는 개회식은 무료로 누구나 볼 수 있고, 강을 무대로 다양한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라고 합니다. 특히 선수단은 나라별로 전용 배를 타고 센강을 이동하며 노트르담 성당, 루브르박물관 등 역사적 명소를 지나갈 거라고 하고요. 개막식 메인 행사는 에펠탑을 배경으로, 패럴림픽 개막식은 샹젤리제 거리에서 열린다고 하니 파리 전체가 축제의 장이 될 것 같습니다. 도시 자체를 올림픽 경기장으로 활용한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데요. 2024년 올림픽에선 또 어떤 새로운 역사가 쓰일지 벌써 기대가 됩니다.

기아는 '리그 오브 레전드 EMEA 챔피언십'의 주요 파트너인데요. 이번에 게이머들과 함께 'Tilt-Proof 챌린지'를 열어서 신차의 성능을 소개했어요. 참가자들은 전문 스턴트 드라이버가 트랙을 달리며 빠르게 움직일 때 최대한 흔들림 없이 침착하게 버틸수록 높은 점수를 얻게 되고요. 상품으로 이 차량을 얻을 수 있어요. 특히 이 테스트에는 여러 대의 카메라와 센서가 게임 컨텐츠 크리에이터들의 심박수를 측정하고 표정을 추적했는데요. 모니터링은 물론 맥박 산소포화도까지 함께 측정하여 정교하게 분석했다고 합니다.  '틸트 프루프' 개념과 자동차의 다이내믹한 운전성능을 게임 요소를 접목시켜서 풀어낸 점에서 이 모두를 담아야 했을 제작팀의 노고가 느껴지는데요. 과연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제가 있는 토론토에서 7일부터 토론토 국제 영화제가 열리고 있는데요. 글쎄 개봉작이 미야자키 하야오의 신작 애니메이션 영화인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더라고요. 하필 북미 개봉 이름이 원작과 전혀 다른 <The Boy and the Heron>이라 저는 같은 영화인 줄도 몰랐답니다. 뒤늦게 알고 부랴부랴 들어가니 이미 모든 상영작 매진...🤧 그래도 12월 개봉이라고 하니 조금 더 기다려봐야겠어요. 이 작품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가 담겨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1944년을 배경으로 주인공 ‘마히토’가 불가사의한 새 ‘아오사기’를 만나 예측할 수 없는 일을 겪게 되고, 사라진 어머니를 찾아 다른 세계로 이끌려가는 내용이 담겨있다고 합니다. 생과 죽음, 그리고 창조에 대한 이야기라는 이 작품에는 스다 마사키, 기무라 타쿠야, 아이묭, 쿠니무라 준 등이 참여했고, 사운드트랙은 히사이시 조,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은 요네즈 켄시가 제작했다고 합니다. 

둥둥~ 울려라 뒷북~ 최근 뉴진스와 콜라보레이션하면서 인기가 급상승한 카툰 네트워크의 <파워퍼프걸>, 파워퍼프걸 캐릭터를 직접 만들 수 있는 사이트가 있는데 소개해 드린다는 게 깜박했지 뭐예요. 저도 뒤늦게 만들어 보았는데요. 머리부터 악세사리까지 원하는 대로 캐릭터를 자유롭게 만들 수 있고, 몇 가지 설문을 통해 자신이 갖고 싶은 파워와 캐릭터를 정해 알려주는 게 흥미로웠어요. 뉴진스 멤버들의 개성을 그대로 담았던 파워퍼프걸 캐릭터, 님만의 개성을 담아 ‘파워퍼프 유어셀프(Powerpuff Yourself)’에서 만들어 보세요. 여러 나라의 언어로도 만들 수 있답니다. 

✳️ Powerpuff Yourself 링크: https://powerpuffyourself.com/#/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