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알리와 친구해요!

2021.11.8 월 /  Vol.23
오늘의 대학알리
  1. 서울공화국에 의해 지워지는 청소년들,
  2. 방역강국대한민국 이면에 가려진 이주민들의 현실 ,     
  3. 여성 노동자들이 화장실을 이용하기 어렵게 만드는 장벽들, 
  4. 과거와의 조우를 담은 개인적이고도 보편적인 이야기를 준비했어요 💦

오늘의 대학알리가 제안합니다

현재 다양한 방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언론인이 많습니다. '대학언론인 상담센터'는 대학언론 활동에 도움이 필요한 대학언론인과 대학생에게 관련 상담을 제공합니다. 대학언론 활동에 고민이 있는 대학생은 자유롭게 고민을 신청하고, 상담사는 고민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답변을 제공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여기서 👈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학알리 이야기
안녕하세요, 대학알리 부국장 박주현😀입니다.

독자님, 잘 지내셨나요? 대학알리 뉴스레터가 돌아왔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대가 개막했습니다. 아직까진 제한되는 것이 많지만, 코로나19 확산 이전으로 성큼 다가간 느낌입니다. 친구들과 늦은 시간까지 술을 마시도 된다는 것,  늦은 밤까지 거리가 한산하지 않다는 것, 많이 모여 시끌벅쩍하게  이야기를 모여도 된다는 것. 

코로나19는 우리 생활에 있어서 많은 걸 앗아갔습니다. 수많은 관계를 단절시켰고, 연대가 귀해졌습니다. 공동체의 위기입니다. 대학을 봐도 그렇습니다. 20·21학번 학생들은 그 동안 '함께'가 아니라 '각자도생'했습니다. 그렇기에 위드 코로나 시대 개막은 공동체들을 어떻게 변화시킬까요.  기대감을 가지며 이번 주를 시작합니다. 

코로나19 조심하시면서 이번 주도, 다음 주도 잘 보내시길 바라며. 저흰 오는 22일 아침에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수십 년 째 딛고 있는 살얼음판, '서울공화국'

"내 자식은 내가 하는 힘든 일보다는 서울 가서 공부하고 사무직 했으면 좋겠는데,
그 바람이 잘못된 건가요?"

대한민국은 서울공화국이라는 오명을 벗기 힘들어 보입니다. 수도인 서울과 비교해 지역의 인프라와 지원 제도는 취약한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지역에 거주하는 청소년들이 지역을 떠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해있는데요. ‘떠나야 하는 곳으로 간주되는 지역 공동체 안에서도, 청소년들의 꿈을 펼쳐나갈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야 할텐데 말입니다. 김동우·길시은·방의진 기자가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이 사회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하는지에 대해 자세하게 다루었습니다.👆
이유를 묻는다면 간단한 답, 사람이라는 것

88올림픽 때부터 한국 사회와 함께한 이주노동자들

통계에 따르면,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10명 중 2명이 미등록 이주민입니다. 코로나 19 방역을 성공적으로수행하고 있다는 평가와는 달리, 이들에 대한 사회의 처우는 그렇지 않은 듯한데요

이주민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은 물론 제도적 미비로 지금도 미등록 이주민들은 하루 하루 불안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김동우·오은송 기자가 이들의 현실을 담은 목소리와 함께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하는 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취재했습니다.👆
화장실 간다는 일, 결코 쉽지 않은 일

"화장실이요? 그냥 참거나 아니면 아예 물을 안마셔요."

일용직 노동자, 서비스직과 판매직, 이동 노동자, 건설 현장의 여성 노동자들은 우리 일상에서 흔히 마주칠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그들에게 '화장실'은 멀기만 한 존재입니다. 비효율적이고 비정상적으로 먼 거리에 배치된 화장실을 가기 위해 여러 가지 ‘의례’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이죠. 여러 가지 제약은 차라리 그들이 ‘가지 않고 참도록’ 만들죠. 임인호 기자가 여성 노동자들이 화장실을 이용하기 어렵게 만드는 장벽들에 관해 논해봤습니다.👆
기억을 안고 살아간다는 것
그리고 나를 마주하기

이제 곧 연말입니다. 지독한 연말정산처럼, 괴로울지라도 우리 또한 지난 몇 년간을 돌아보며 이 과거들을 헤아려보는 것은 어떨까요. 과거의 기억을 완전히 잊고 살아가기란 요원할 것입니다. 끊임없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 가끔은 뒤를 돌아 자신을 재고하는 것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안정현 기자가 개인적인 일화를 풀어내며 옛날의 나와 지금의 나를 접속하는 방식을 다루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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