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둘째 주 뉴스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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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2. 10
편집자가 추천한 기사 
시간이 없어 놓쳤더라도 이 기사는 꼭 읽어보세요
거대 기술 기업들에게 데이터는 그 자체로 '돈'입니다. 차곡차곡 기록되는 이용자 개개인의 행동 하나하나가 새로운 부가가치를 만들어내는데요. 미래 핵심 산업으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이 빠지지 않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막상 데이터를 만들어주는 개인에게는 거대 기술 기업이 금전적 이익을 주지 않습니다. 이른바 '개인의 데이터 소유권(ownership)'을 둘러싼 논쟁은 여기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독자들이 많이 본 기사 
독자들이 인터넷에서 가장 많이 본 기사입니다
회사보다 '내 삶'이 중요한 시대, 퇴사가 하나의 트렌드가 되었습니다. 두려움 반 설렘 반의 심정으로 사표를 던지고 나간 이들, 퇴사 이후의 삶은 어떨까요? <회사 그만두는 법>의 저자 양진호 변호사에 따르면 경험상 대기업 중간 퇴사자의 경우 최소한 경제적 면에서는 악화되는 사례가 더 많다고 합니다. '퇴사 후 자영업 창업, 폐업 후 재입사'의 무한 지옥에 빠지지 않으려면 치사해도 사표는 가슴에만 품고 있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고 하는군요.
금주의 문화뉴스
화제가 되고 있는 문화 콘텐츠를 소개합니다
단순한 문학 작품을 넘어 '젠더 갈등'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한 조남주 작가의 소설 <82년생 김지영>이 한국 여성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 여성을 하나로 묶어내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중국, 타이 등 17개국 수출을 확정지었는데요. 다분히 한국적인 상황을 담았다고 볼 수 있는 <82년생 김지영>이 가진 보편성과 힘은 무엇일까요? 내년 초 출간을 앞둔 <82년생 김지영> 영문판과 프랑스어판 번역가 두 명이 <시사IN> 앞으로 글을 보내왔습니다.
지난 주 굽시니스트 만화 보셨나요?
남미 전역이 시위로 몸살을 앓는 지금, 콜롬비아도 예외는 아닙니다. 콜롬비아에서 현재 이어지고 있는 반정부 시위는 '냄비 시위(카세롤라소·cacerolazo)'라고 불리는데요. 시위대들이 한 손에는 냄비를, 다른 한 손에는 막대를 쥐고 타악기처럼 박자를 맞춰 냄비를 두드리며 거리를 행진하기 때문입니다. 시위대가 주방기구를 두드리는 것은 먹고살기 힘든 처지에 대한 분노를 표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텅 빈 냄비나 프라이팬처럼 내 배도 텅 비었다는 아우성인 셈이죠.
편집국장이 소개하는 이번호(63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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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관율·김연희 기자의 사법개혁 시리즈 2탄입니다.
사법농단의 온상이 되어온 ‘딥코트(법원 속 법원)’ 체제를 추적합니다.  
사법농단의 씨앗
검경 수사권 조정은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때부터 쟁점이었다. 당시 친일 경찰의 인권 수준이 형편없었다. ‘임시적’으로 검찰 통제 아래에 두었다. 임시적인 조치가 지금까지 왔다. 이제는 수사권을 조정하고 공수처를 만들어야 한다. 70년간 이어진 검찰 독점 권력의 병폐를 끊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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