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아침과 밤에 찬기운이 남아있지만, 봄을 알리는 목련이 봉오리를 활짝 열었습니다. 얼마 남지않은 3월이 지나 4월이 오면 몸과 마음 모두 완연히 봄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날씨가 풀리면서 무심코 여행을 가고싶다고 생각하게 되지만, 집에서 창밖을 바라보며 아쉬움을 달랠 뿐입니다. 전염병으로 많은 것이 바뀌었지만, 공익법센터 어필에 들려오는 난민분들의 이야기와 착취당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마치 제자리걸음을 하는 듯이 변하지 않고 슬픈 소식들이 많이 들립니다. 결국 봄이 왔듯이, 언젠가 전염병이 끝날 것이라고 믿듯이, 어필이 애쓰는 활동도 언젠가 결실을 맺을 것이라 믿으며 어필의 활동을 함께 나눕니다. 안녕하세요. 어필에서는 국내 이주어서원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탄원 캠페인 “누가 내 생선을 잡았을까?”(누내생잡) 에 탄원 참여자를 모집하고자 거리에서 탄원 참여 요청을 도와주실 자원봉사자를 3월 24일까지 모집하고 있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참여 부탁드립니다. [성명서] 정부와 국회는 제대로 된 인신매매특별법 제정하라! 2020년, 정부가 인신매매방지법을 제정한다고 발표했지만 정부가 제시한 법안은 인신매매 범죄를 처벌하지도 피해자를 구제하지도 못하여, 결국 인신매매를 예방하지도 방지하지도 못할 정도로 실효성이 없습니다. 이에 따라서 공익법센터 어필은 다른 단체들과 같이 성명서를 발표해 제대로된 인신매매방지법의 필요성을 제창합니다. [보도자료] 인신매매 특별법 제정, 제대로 가고 있는가? 지난 3월 5일 개최된 ‘인신매매 특별법 제정, 제대로 가고 있는가?’ 온라인 토론회에서는 2020년 12월 24일 발의된 인신매매특별법의 문제를 다루었습니다. 당시 웨비나에서 다루었던 내용을 정리해 공개합니다. 해당 웨비나는 유튜브에서 다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토론회 자료집 또한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이제는 K-추방인가?] 법무부 2020년 난민법 개정안 연속 분석 2020년 12월 28일, 법무부는 난민법 개정안 입법을 예고했습니다. 이 개정안의 심각한 문제를 지적하기 위해 공익법센터 어필은 오마이뉴스에 연속 기고를 했습니다. 공익법센터 어필 apil@apil.or.kr 서울시 종로구 율곡로 47, 505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