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도 #오명돈교수_특별인터뷰 #인공지능

[오늘 나온 시사IN]  2020-09-28 #681,682 

정기독자만의 특권, 매주 월요일 발행되는 최신호 주요 기사를 소개합니다. 
이례적 수치가 의미하는 것 

<시사IN>은 2007년 창간 이래 매년 한국사회 신뢰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조사에서는 14년 조사 역사상 일찍이 없었던 이례적 수치가 도출돼 눈길을 끌었는데요. 역대 대통령, 공적 기관, 정당, 복지제도 등에 대한 응답자들의 신뢰지수는 어떠했을까요.
20~30대 청년 그룹에게 나타난 심상치 않은 징후도 주목할 만합니다.
-천관율 기자  

[인터뷰] 지난 9월16일로 예정됐던 국립중앙의료원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 기자회견이 전격 취소됐습니다. 기자들에게는 "발표 내용에 대한 우려 의견들이 있어 취소를 결정했다"는 간단한 설명이 전달됐는데요. 이 날 발표자로 예고돼 있던 사람은 오명돈 중앙임상위 위원장(서울대 감염내과 교수). 감염병 권위자로 꼽히는 그는 이 날 도대체 어떤 '민감한 발언'들을 하려 했던 걸까요.  -변진경 기자

가장 신뢰하는 언론매체 1위, 가장 신뢰하는 언론인 1위는? -김동인 기자


이자율이 뭐길래 파월 연준 의장은 낮은 이자율을 고집하는 것일까  -이관휘


2년 전 고양시 저유소 화재 사건을 언론에 제보한 변호사에게 생긴 일 -김은지 기자


사법이 소수자 인권 보장의 보루가 돼야 한다고 강조하던 대법관. 그녀가 미국 대선을 6주 앞두고 세상을 떠났다 -류영재 

편집국장의 편지

그래도 세상은 나아진다

여름 내내 비가 퍼붓더니, 최근엔 마감한 뒤 새벽 거리로 나서면서 추위까지 느끼게 되었습니다. 어느새 추석이군요.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 코너는 명색이 ‘편집국장의 편지’인데, 정작 편지투로 쓰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딱딱한(?) 경제 관련 이야기만 주로 늘어놓곤 해서 송구스러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십수 년 동안 경제팀 기자만 해오다 보니 친숙하고 편한 선택을 해온 것 같습니다. 앞으론 ‘편지’의 주제를 넓히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이 편지를 쓰기 시작한 지 벌써 4개월이 지났습니다. 주간지인 〈시사IN〉의 지면은 일간지나 방송 매체에 비해 담을 수 있는 내용이 많지 않습니다. 그런 소중한 지면이니만큼 사회적으로 정말 중요한 이슈들을 읽기 쉽게 담아내자는 목표를 세우고 나름 노력해왔습니다만, 독자들의 만족도에 대해서는 자신이 없습니다. 
저희 기자들이 무작위로 구독자들께 전화를 걸어 독후감(?)을 듣는 ‘독자와의 수다’라는 꼭지가 있습니다. 대체로 호의적인 평가가 나오지만, 표본(일주일에 한 명)이 너무 작습니다. 더욱이 독자 처지에서는 스마트폰 건너편의 ‘전화 건 사람’을 노골적으로 욕하기도 어려우실 겁니다. 〈시사IN〉 미디어랩에서 진행 중인 ‘하루 한 편 〈시사IN〉 기사 읽기’ 같은 이벤트도 있습니다만, 앞으로 독자들의 솔직한 피드백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번 제681·682호는 ‘추석 합병호’입니다. 다른 호보다 두꺼운 이유입니다. 대신, 추석이 낀 주간(9.28~10.3)에는 〈시사IN〉을 제작하지 않습니다. 〈시사IN〉 추석 합병호는 창간기념호를 겸해 ‘신뢰도 조사’를 싣는 전통이 있습니다. 국가기관, 정당, 정책, 언론매체 등의 신뢰도를 여론조사 방식으로 추정하고 지금까지의 추세와 비교해봅니다.
매년 추석 합병호를 읽으며 ‘그래도 세상은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네’라고 생각해왔습니다. 이번 조사에서도 사회보험 제도들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것을 보며 기뻤습니다. 다만 언론매체 부문의 조사 결과에서는 ‘긍정적인’ 충격을 받았지요. 〈시사IN〉도 그 범주에 속할 ‘레거시 미디어(기성 매체)’의 신뢰도가 지속적으로 떨어지는 반면 유튜브 등 신매체가 약진하는 흐름이 더욱 거세지는 듯합니다. 〈시사IN〉도 이 같은 추세를 활용하기 위한 각오를 단단히 하겠습니다.
어쩌면 코로나19 때문에 많은 시민들이 쓸쓸한 추석을 쇠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대구에 계신 저의 부모님도 이번 추석엔 오지 말라고 하시더군요. 전화라도 자주 드려야겠습니다. ‘온 가족과 함께 대면하는’ 추석은 아니겠지만 모두 즐거운 명절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  종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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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시사IN 인공지능 콘퍼런스
팬데믹 시대, 
인공지능(AI)과 교육

일시:2020년 10월19일(월)
발제자:니콜라 사디라크(IT 교육 혁신기관 에콜42 공동 창립자)
사회:이정모(국립과천과학관장)
패널:차상균(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장)
       조규찬(네이버 커넥트재단 이사장)
       이영호(서울 영도초 교사)
       이종흔(매스프레소 대표)
참가방식:<시사IN> 유튜브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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