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에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네, 미혼모지원네트워크입니다."
"저는 부산에 사는 서o영이라고 합니다. 기부좀 하려고 하는데..."
"다른 건 괜찮구요~미혼모를 돕고 싶은데요...의미있게 써 주셨으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기부자님~ 저희는 긴급주택을 운영하면서 집없이 오갈곳 없는 미혼모와 청소년부모에게 필수가전이 갖추어진 집에 거주할수있도록 하고 있어요. 그이후에는 공공임대주택을 구해서 엄마와 자녀가 지역사회에서 살아갈수있도록 돕고 있는데 대부분 아이가 6개월에 오니까... 대부분 돌잔치를 못해주거든요, 그래서 돌잔치를 해주고 싶은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럼 잘 되었네요. 친정엄마가 해준 것 처럼 어려운 가정에서 태어난 아기에게 백일이나 돌행사를 해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