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당분간 날씨 '쌀쌀'…북서쪽서 찬 공기 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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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8.10.10. 오전 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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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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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서쪽 찬 공기 유입돼 낮 기온 평년 대비 2~6도↓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9일 오전 서울 성동구 서울숲에서 시민들이 나무가 우거진 숲을 거닐고 있다. 2018.10.09.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10일 전국이 흐리고 일부 지역에서 가끔 비가 오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낮 기온은 평년보다 떨어져 다소 춥겠다.

기상청은 10일 "오늘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아침까지 중부지방과 전라도, 경상 내륙, 제주도 산지는 가끔 비가 오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고 밝혔다.

예상 강수량은 10일 아침까지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 서해5도, 전라도, 경상내륙, 제주도에서 5~20㎜다.

특히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당분간 낮 기온이 평년보다 2~6도 가량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다소 춥겠다. 이번 추위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또 일부 중부 내륙과 남부 산지에는 11일 아침 기온이 0도 내외로 떨어지면서 일부 지역은 영하로 떨어지는 곳도 있다. 얼음이 얼고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어 농작물 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10일 최저 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2도, 수원 12도, 춘천 12도, 강릉 14도, 청주 14도, 대전 14도, 전주 15도, 광주 15도, 대구 13도, 부산 17도, 제주 18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5도, 수원 16도, 춘천 15도, 강릉 19도, 청주 17도, 대전 17도, 전주 17도, 광주 18도, 대구 19도, 부산 21도, 제주 19도 등이다.

10일과 11일은 해안과 강원 산지, 제주도에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내륙에도 바람은 약간 강하게 불겠다. 또 10일은 대부분 해상에서 강한 바람이 불고 물결이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는 '좋음'~'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whynot8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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