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2024 국회의원 선거 10대 성소수자 인권과제 발표 기자회견)
안녕하세요. 행성인 상임활동가 이호림입니다. 🌈

벌써 2024년이 한 달이나 지났습니다. 다들 올 한 해 계획을 잘 세우셨나요? 
행성인도 올 한 해의 계획을 세우고, 활동을 준비하며 1월을 보냈습니다. 지난 주말에는 회원들과 함께 작년 한 해를 평가하고, 올 해의 계획을 의결하는 회원총회가 있었습니다. 총회가 지나고 나니, 이제 본격적인 한 해 살이가 시작되는 설렘이 있기도 합니다. 

올 해는 성소수자 운동이 변화의 디딤돌을 쌓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상반기에는 22대 총선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선거를 앞둔 지금 우리 정치 상황은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혼란 속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누가 새로운 국회의원이 되든 우리는 성소수자 인권을 위한 그들 몫의 일을 하도록 요구하는 활동을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펼쳐나가려고 합니다. 성소수자 인권 10대 과제(보러가기), 그 중에서도 차별금지법 제정혼인평등법 입법을 통한 동성혼 법제화 실현, 성별인정법 제정을 주요한 입법 과제로 정치와 국회의 높은 벽을 뛰어넘기 위한 활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올 하반기에는 동성혼 법제화를 위한 혼인평등소송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모두의 결혼에서 활동하는 저와 지오를 비롯한 여러 행성인 활동가와 회원들도 다양한 역할로 혼인평등을 위한 활동에 함께하고 있어요. 성소수자 평등을 위한 변화의 디딤돌을 만들기 위한 2024년, 여러분도 함께 힘을 실어주세요!💪

1월 행성인은 회원들의 경사로 반가운 얼굴들을 만나는 따뜻한 자리들이 많았습니다. 13일에는 오랜 회원인 이경과 하나의 결혼식이, 20일에는 역시 오랜 회원인 여기동님의 환갑잔치가 있었어요. 회원들과 함께 한 따뜻한 시간들을 포함한 행성인의 활동을 월간 활동 스케치에서 만나보세요. 

여러분은 한 해를 어떻게 마무리하셨나요? 행성인의 한 해를 마무리하는 활동들, 아래 활동 스케치를 통해 살펴보시고, 2024년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 규탄
한국 시민사회 긴급행동]

 격주로 일요일마다 이스라엘 대사관 앞에서 팔레스타인의 해방을 위한 연대집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행성인은 지난 12월 24일 열린 5차 집회부터 긴급행동에 결합하여 함께 하고 있습니다. 

[행성인 회원 의무교육]

 13일 저녁에는 행성인 회원 의무교육이 있었습니다. 의무교육은 단체의 활동과 지향에 대한 이해를 돕고, 민주적인 의사소통과 성/평등 감각을 높이기 위한 시간입니다. 

  
[니지이로 홋카이도 간담회]
 
 8일, 일본 '니지이로 홋카이도'의 활동가들이 행성인을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일본에서는 지역 기반의 성소수자 단체가 어떤 활동을 펼치고 있는지에 대해 배우는 인상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성별불일치 병역판정 기준 개정안에
대한 의견제출 기자회견]

 22일에는 6개월 이상 호르몬 요법을 받지 않은 트랜스젠더를 4급(보충역)으로 판정하겠다는 국방부의 병역판정 신체검사 개정령안을 규탄하고 의견서를 제출하는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지난 2월 1일부로 해당 개정령은 그대로 시행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병역/군대와 관련한 트랜스젠더 권리 보호를 위한 활동에 힘을 모아내야 합니다.  

[1월 회원모임 - 약속문 너머]
 
 26일, 2024년 첫번째 회원모임은 '평등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약속'에 관한 경험과 제안, 느낌을 나누고, 평등한 조직문화를 위한 실천과 확산 방안을 모색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2024년 1월 행성인 회원 동정 💐
  13일 행성인 회원 이경-하나의 결혼식이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만나는 반가운 얼굴들과 함께 축하를 나누는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두 사람의 이야기는 1월호 웹진 인터뷰를 통해서도 만나보실 수 있어요. 이경-하나 다시 한번 결혼식 축하해요! 
   20일에는 여기동 회원님의 환갑잔치가 행성인 무지개 텃밭에서 열렸습니다. 기동님은 발족 당시부터 지금까지 행성인의 왕언니로, 지금은 필리핀에서 배우자, 자녀와 함께 살고 계십니다. 기동님의 60년 퀴어인생을 축하하며 앞으로의 삶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1월, 성소수자와 관련해 가장 뜨거운 뉴스는 성소수자 운동의 구호 'Love Wins'를 차용한 노래 제목과 관련한 이야기였습니다.

행성인으로도 이와 관련한 활동가의 인터뷰를 요청하는 기자들이 연락이 있었지만, 단체가 입장을 내야할 사안인지, 우리는 어떤 입장을 가질 수 있을지 모호한 상황에서 인터뷰에 응하지는 않았어요. 

행성인이 등장한 기사는 아니지만, 함께 읽어보고 싶은 기사가 있어서 공유합니다. 언젠가 이에 대한 다양한 감정과 생각을 나누는 모임/행사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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