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가격 두 달 만에 하락

입력 2018.06.12 (18:02) 수정 2018.06.1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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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 가격이 최근 두 달 만에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나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의 일일 가격동향에 따르면, 국내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보통 휘발유 가격이 9일엔 1리터에 천610원 19전, 10일엔 천610원 14전으로 집계됐습니다.

직전인 7일과 8일엔 리터당 천610원 24전에 거래돼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한 뒤 하락한 것입니다.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가격이 전날 대비 하락한 것은 지난 4월 13일 이후 58일 만에 처음 있는 일입니다.

휘발유 가격은 4월 중순 이후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리며 5월 26일 처음 천600원을 넘어선 뒤 계속 오름세를 보여왔습니다.

역시 오름세를 보여오던 고급 휘발유와 경유, 실내 등유도 모처럼 떨어진 가격에 거래됐습니다.

국내에서 기름값이 가장 높은 지역인 서울 역시, 7일엔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천7백 원 선에 바짝 다가섰으나, 지난 주말부턴 천696원대에서 형성됐습니다.

이번 기름값 하락이 하락 추세로 이어질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국제유가가 석유수출국기구의 증산 논의 등으로 최근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나 기존 유가 상승분이 시차를 두고 국내 가격에 반영돼 당분간은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 역시 국제유가는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와 여름 성수기에 따른 수요 증가 등으로 당분간 강세가 예상된다면서도 국제 유가의 안정화를 예측하는 해외 전망도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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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휘발유 가격 두 달 만에 하락
    • 입력 2018-06-12 18:06:31
    • 수정2018-06-12 18:30:12
    통합뉴스룸ET
[앵커]

국내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 가격이 최근 두 달 만에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나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의 일일 가격동향에 따르면, 국내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보통 휘발유 가격이 9일엔 1리터에 천610원 19전, 10일엔 천610원 14전으로 집계됐습니다.

직전인 7일과 8일엔 리터당 천610원 24전에 거래돼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한 뒤 하락한 것입니다.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가격이 전날 대비 하락한 것은 지난 4월 13일 이후 58일 만에 처음 있는 일입니다.

휘발유 가격은 4월 중순 이후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리며 5월 26일 처음 천600원을 넘어선 뒤 계속 오름세를 보여왔습니다.

역시 오름세를 보여오던 고급 휘발유와 경유, 실내 등유도 모처럼 떨어진 가격에 거래됐습니다.

국내에서 기름값이 가장 높은 지역인 서울 역시, 7일엔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천7백 원 선에 바짝 다가섰으나, 지난 주말부턴 천696원대에서 형성됐습니다.

이번 기름값 하락이 하락 추세로 이어질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국제유가가 석유수출국기구의 증산 논의 등으로 최근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나 기존 유가 상승분이 시차를 두고 국내 가격에 반영돼 당분간은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 역시 국제유가는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와 여름 성수기에 따른 수요 증가 등으로 당분간 강세가 예상된다면서도 국제 유가의 안정화를 예측하는 해외 전망도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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