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깨 두부 포케는 가볍게 튀겨낸 두부가 적당히 바삭한 식감을 줘요. 헤비하게 튀겨진 느낌이 아니라서 튀긴 요리임에도 부담없이 먹기 좋아요🥗 버섯 가지 포케는 쫄깃한 식감의 버섯과 가지의 조합이 아주 만족스러워요. 자칫하면 물컹해질 수 있는 가지를 잘 요리한 덕분에, 거북하지 않은 식감으로 맛있게 즐길 수 있어요!🍄🍆

지중해식 메제(전채 요리 모둠)를 샐러드와 밥으로 재해석한 칙피스에 방문했어요. 지중해 요리를 맛보고 싶거나, 색다르고 건강한 음식을 찾는다면 추천드려요🤩 예전에도 종종 왔던 곳인데, 정말 좋아하는 맛집이라 언젠간 꼭 소개해주고 싶었던 곳!!! 신사점 이외에도 성수, 왕십리 등 지점이 있답니다.

비건 샐러드에는 피타 브레드와 팔라펠, 구운 가지, 후무스, 당근, 양배추, 병아리콩 등이 들어있어요. 채소가 모두 신선하고, 절인 당근은 달달한 맛이 기가 막혀요🥕 부드럽고 아삭한 식감을 둘 다 즐길 수 있어 심심하지 않게 맛볼 수 있답니다. 피타브레드 안에 후무스를 바르고 채소들을 넣어 와앙- 먹으면 "맛있어!"를 연발하게 될 거예요🌮

칙피스에서 비건 샥슈카는 처음 먹어봤는데요. 정통 방식의 샥슈카라 그런지, 평소에 먹어본 샥슈카에 비해 토마토의 새콤한 맛이 많이 났어요. 설탕과 같은 조미료가 들어가지 않은 건강한 맛이라 좋았지만, 한편으론 새콤함을 조금 줄이면 어떨까 생각했어요🤔 또, 가지와 팔라펠 외에는 씹히는 재료가 없어, 소스 안에 식감 있는 재료가 들어간다면 더 좋을 것 같아요.

비건 메뉴에는 팔라펠이 기본으로 들어가요(사진2) 만약 비건 메뉴를 주문하지 않더라도, 칙피스에 방문했다면 팔라펠은 무조건 먹어보기, 약속!🤙 칙피스에서 팔라펠을 안 먹었다? 유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