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저는 어떤 사람일까요?
“진로/직업 관련 검사나 MBTI 등의 성격유형 검사를 통해 자신을 객관적으로 파악해 보시기 바랍니다. 단,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것 말고 전문적인 기관이나 정부 워크넷 사이트 등 공신력이 있는 곳에서 진단해 보기 바랍니다. 또한 나의 경험리스트를 작성하여 어떤 것이 즐거웠는지, 무엇을 배우고 느꼈는지 분석을 통해 나의 역량과 강점을 파악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나는 어떤 사람인지, 어떤 일을 잘 할 수 있을지 피드백을 받아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최대한 다양한 경험을 해보세요. 다양한 경험을 할수록 나를 알아갈 기회가 많아집니다.”
(신한생명 前 부사장, 이기흥님)
Q.2 제가 어떤 직무에 잘 맞을지 모르겠어요.
“요즘은 직간접적으로 직무에 대해 알 수 있는 방법이 많습니다. 본인이 원하는 직무의 역량(KSA: Knowledge, Skill, Attitude)을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통해 파악할 수도 있고, 해당 직무에 있는 선배나 리더들의 경험과 조언을 통해 직무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도 있습니다. 선택하고자 하는 직무에 대한 개념적인 내용 말고 실무적인 내용들을 많이 접해보면 좋겠습니다.”
(티맥스소프트 前 대표이사, 김동철님)
Q.3 어느 기업에 지원할지 어떻게 정하면 좋을까요?
“생소한 산업 분야보다는 내가 관심 있는 분야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고, 또는 잘 모르지만 흥미로운 분야가 있다면 해당 산업에 대해 공부해보기 바랍니다. 지원할 분야를 정했다면, 그 산업 분야 내에 있는 대기업, 공기업, 중소기업, 스타트업 등 다양한 형태의 기업을 찾아보세요. 기업마다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그 기업의 문화와 특성이 나와 잘 맞을지 고민해보기 바랍니다. 요즘 대기업은 ‘간판만 보고 다닌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연봉이나 복지면에서의 메리트가 상대적으로 떨어지기도 합니다. 본인의 직무역량을 잘 키워 나갈 수 있는, 본인에게 맞는 문화의 기업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르쿠르제코리아 前 지사장, 박미아님)
Q.4 특별한 취업 전략이 있을까요?
“내가 가진 역량을 잘 활용할 수 있는 산업/기업에 가는 것이 취업 전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원하고자 하는 기업의 최근 이슈나 사업 현황, 인재상 등을 잘 파악하여 자신이 해당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을 가지고 있음을 잘 어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요즘은 많은 기업들이 지원자가 해당 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있는지 검증하므로 기업에 해당 산업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습니다.”
(SK인천석유화학 前 대표이사, 최남규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