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정의를 찾는 소녀>

2020.04.02

지난달 30일 중앙정부가 긴급재난지원금을 국민의 70%에게 지급하기로 발표하자 지원대상과 규모를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무엇이 정의로운지 저마다 생각이 다른 탓입니다. 마침 유범상(53) 방송통신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정의에 대한 고민을 담은 우화 <정의를 찾는 소녀>를 펴냈습니다.

“20여년 방황 거쳐 찾은 사회정의의 해법은 ‘토론’이죠”

“토론은 사회문제 해결의 열쇠죠. 토론의 힘은 혼자가 아니라 다 함께 문제를 풀어나가는 데 있습니다. 소수의 전문가, 명망가 중심으로 이슈를 끌어갈 게 아니라, 결핍이 있는 일반 사람들이 스스로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하죠.”

사회적경제-지방정부, 코로나 지원 사각지대 극복 나선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며 취약계층의 사회 안전망이 위협받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정부의 자원들이 집중되고 공공시설의 운영이 중단되며 사회 취약계층들이 고립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몇몇 지자체 내 사회복지관 등을 중심으로 도시락을 배달하거나, 감염 예방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전달하고 있지만 기존 사회 복지 서비스의 공백을 메우기는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 지원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앞장서는 사회적경제조직들과 지자체가 있어 눈길을 끈다.

고용유지 100%를 위한 펀딩에 참여하세요! : NO고용조정 YES함께살림 

사회적경제 단체들이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고용불안 해결을 위해 손을 잡았습니다. 대다수가 매출급감 등 경영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도 '고용 조정 0%'를 선언하고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4월 17일까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오마이컴퍼니'와 함께 '고용연대기금' 10억원을 목표로 모금을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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