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버원 NFT 이야기

2022. 4. 11. ㅣ홈페이지ㅣ구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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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yptolms의 스물여덟번째 노브레터

Today's writer : Cryptol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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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노브레터 이야기

#STORY🧐 : 넘버원 NFT의 이야기

#WHAT😲 : NFT 저작권을 사서 돈을 번다고? / 저작권 분쟁

#MONEY TALK💰 : (AD) NFT로 이자 농사를 한다고?

#DICTIONARY📙 : 오늘의 용어 정리

#STORY🧐

넘버원 NFT의 이야기 : BAYC

국제적으로 가장 유명한 NFT를 뽑으라면, 단연 BAYC(Bored Ape Yatch Club) 아닐까?

최근에는 2017년에 등장한 NFT의 시조, 크립토펑크를 인수하며 더욱더 주목받았지. 2021년 4월, 익명의 개발자 4명이 시작한 이 유인원 프로젝트가 대체 어떻게 NFT 대표 주자가 될 수 있던 걸까? 심지어 BAYC는 크립토펑크가 로드맵을 제시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시작된 프로젝트인데도 말이야!

커뮤니티를 아는 프로젝트, BAYC

물론 BAYC가 넘버원 NFT가 된 것에는 여러 요인이 있어. 대표적으로 BAYC 홀더를 대상으로 BAKC(Bored Ape Kannel Club)와 MAYC(Mutant Ape Yatch Club) 등의 에어드랍을 주니까 그걸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어. MAYC는 지금 바닥 가격(Floor Price)이 1억 정도니까 수익으로는 말할 것도 없지!

하지만, 근본 크립토펑크를 제치고 넘버원 NFT가 된 가장 큰 이유는 커뮤니티야. NFT 구매를 BAYC 사교클럽 가입조건으로 제시하고, 가입한 사람들에게는 끊임없이 혜택을 주는 방식이야! 에미넴, 저스틴 비버, 스테판 커리 등 BAYC 커뮤니티의 멤버니까, 홀더들만 참여할 수 있는 선상 파티나 페스티벌에 참여한다면 이들을 직접 만날 수도 있겠지!? NFT가 단순히 수집품으로의 가치를 넘어 유틸리티에 대한 가치가 더 중요해진 거야.

IP(지식재산권)을 통한 2차 창작

커뮤니티뿐만 아니라, BAYC는 홀더들에게 NFT 소유권과 함께 NFT에 대한 IP(지식재산권)을 제공하여 자유로운 2차 창작을 가능하게 했어. 물론 상업적인 용도로도 사용 가능하고! BAYC는 홀더들에게 2차 창작을 장려하지만 당시 크립토펑크의 IP를 사용할 수 있는 권리는 창립자 2명에게만 국한되어 있었지. 그 결과 몇몇 BAYC의 2차 창작 프로젝트들을 큰 인기를 얻어 2차 창작자가 엄청난 수익을 벌기도 했고, 덕분에 BAYC는 더 큰 인지도도 얻게되었어. 2차 창작 덕분에 홀더도 프로젝트도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케이스들을 많이 만들어낸 거지. 즉 IP의 활용이 커뮤니티에 유틸리티를 가져다준 거야!

그럼 실제로 어떤 BAYC의 2차 창작 프로젝트가 있고, 어떻게 돈을 벌었는지도 알아보자!

#WHAT😲

NFT 저작권을 사서 돈을 번다고?

관리인 젠킨스 공식 Opensea

1) 관리인 젠킨스 “Jenkins the Valet : The writer’s room”

대표적인 사례로 관리인 젠킨스가 있어. #1798번 작품의 구매자가 원숭이에게 젠킨스라는 이름과 함께, BAYC에 관리인이라는 직업(컨셉)을 주고 다른 원숭이들의 비밀 얘기들을 트위터에 연재했어! “Jenkins the Valet : The writer’s room” 이라는 새로운 NFT를 런칭해서 BAYC 키,티켓, 발렛 스탠드, 요트를 판매하기에 이르렀지. NFT를 산 사람들이 직접 다음 이야기를 투표로 결정해서 스토리를 이어가는 구조였는데, 이게 아주 잘돼서 미국 대형 엔터회사와 계약까지 했대. 만약 관심 있는 NFT가 2차 창작을 허락한다면 한번 SNS에 만화나 소설을 쓰는 건 도전해 볼만한 것 같아!

Crypto News Australia / Yuga Labs

2) 아디다스 X BAYC

아디다스는 #8774번 작품을 구매해 형광색의 아디다스 저지를 입혀서 캐릭터 인디고 허츠를 만들었어! Into the metaverse라는 이름으로 총 3만 개가 발행되었지. NFT를 구매한 사람들에게는 실물 상품도 함께 증정되는데, 아디다스 오리지널, 콜라보 굿즈, 메타버스 속 가상 토지, 메타버스 속 커뮤니티 참여 권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한때는 인디고 허츠가 아디다스의 SNS 공식 프로필 사진이었을 만큼 아디다스 측에서도 매우 공들인 프로젝트였어.

그뿐만 아니라 만화, 음악, 와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BAYC가 2차 창작되고 있어. 실제로 흥행하는 프로젝트들도 많고! 국내에서도 메타콩즈의 2차 창작 프로젝트 Toxic Ape 등이 있지만, 실제로 2차 창작 자체로 흥행한 사례는 거의 없는 것 같아! SNS에 좋아하는 NFT로 만화나 소설을 만들어 보는 거 어때? 관리인 젠킨스처럼 대박 날 수도 있으니까!

#WHAT😲

But, 저작권 분쟁

하지만 아직은 NFT의 저작권 개념이 완전히 잡히지 않아 시장에 혼란을 가져다준 사례들도 있어. 메타버킨스라고 에르메스의 대표 상품인 버킨백을 NFT로 만들어 판매한 프로젝트인데, 에르메스 측에서 자신들의 지식재산권(IP)과 상표권을 침해하였다고 주장한 거야. 버킨백은 에르메스 고유 디자인인데, 이걸 에르메스가 아닌 다른 곳에서 NFT로 발행되는 건 좀 이상하지. 현재는 오픈씨에서 문제 상품 거래를 중단한 상태이기는 하지만 NFT 자체에 대한 저작권 개념이 완전히 잡히지 않아서 이런 저작권 분쟁에 관한 사례들이 꽤 많아.

국내에서 역시 워너비인터내셔널이라는 기업이 국내 3대 미술계 거장이라 칭할 수 있는 이중섭, 박수근, 김환기의 작품을 NFT로 발행하려 하였지만, 그 유족들의 작품 저작권에 관한 협의가 없었다고 주장하며 그 시도가 취소되는 사례도 있었고! 국제적으로 NFT의 저작권과 관한 체계화된 법률들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해. NFT 시장 내에서의 공정하고 깨끗한 거래가 이루어지려면 이러한 개념이 명백하게 잡히는 것이 중요할 거야!

MONEY TALK💰

#AD

NFT로 이자 농사를 한다고?

네버랜드 공식 미디엄

혹시 Yield Farming이라는 말 들어봤어? 맞아 말 그대로 이자 농사라는 뜻이야!

NFT를 주로 접하는 우리에게는 어색하지만, 디파이(De-Fi) 투자에서는 자주 쓰이는 말이지. 쉽게 설명하면, 프로젝트에 내 자산을 예치(스테이킹)하여 이율로 리워드 자산을 획득하는 거야! 은행 이자와 비슷한 거지. (디파이가 어렵다고? 걱정 마 금요일 레터에서 디파이에 대해 자세히 설명할게!)

클레이튼 디파이 2.0으로 유명한 네버랜드 파이낸스에서 NFT를 이용한 이자 농사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해! 뜻 그대로 이름도 PeterFarm이래! 해적선이라는 NFT를 이용해서 APR(이자율)을 부스트하는데 사용한다고 해.

해적선은 랜덤으로 레벨이 다르게 설정되어 있는데, 만약 레벨 3짜리 해적선 NFT를 가지고 있으면 5%의 이자 부스팅이 가능해서 내가 1,000USDT를 예치했을 때 1,050USDT를 예치한 효과를 볼 수 있어. 레벨이 높은 NFT일수록 큰 이자를 얻는 셈이지.

해적선은 랜덤 박스로 1,000개만 민팅한다고 해! 이미 유명한 디파이 프로젝트이다 보니까 관심이 꽤 뜨거운 것 같아! KLAY와 HOOK(네버랜드 자체 코인)으로 모두 민팅한다고 하니까 관심 있다면 밑에 링크를 참고해줘.

피터팜 / 해적선 NFT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