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뉴스레터는 PC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반려생활을 200% 즐기며 돈도 모으고 싶은 당신을 위해 전문가들이 뭉쳤다!

반려생활 꿀팁을 전달할 꼬순다방의 팬싸, 
자산 관리의 핵심부터 짚어줄 2030 경제 미디어 어피티(UPPITY)
반려동물 건강을 책임질 수의사와 펫보험업계까지!!
전문가들이 짚어주는 반려인 맞춤형 재무진단 서비스, 멍냥지갑 119💸
격주 금요일 오전 8시에 찾아올게요. 많관부!

 달콤한 결혼 뒤 쏟아지는 대출금과 카드 할부금ㅠ
더 큰 집으로 이사가도 괜찮을까?

사연자 소개
32세 동갑내기 남편과 달달 신혼생활 중인 새신부 
(a.k.a 콩봄이맘님) 

아내는 현재 무직/ 남편은 자동차 업계 9년 차!

    *해당 자산 내역은 인터뷰 당시의 내용으로 현재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아콩이(왼)와 봄이! 우린 멍냥가족이라개! 🐶
< 반려견 >
에너지 만렙 견생 5개월 차 골댕이 ‘봄이’ 
그런 개동생이 부담스러운 묘생 3년 차 ‘아콩이’ 

📌추가 대출받아서 더 넓은 집으로 이사가고 싶어요.
현재 멍냥이와 함께 살기도 하고, 2~3년 뒤 아이 계획도 있어요. 더 넓은 집으로 가서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고 싶습니다. 현재 사는 아파트 매매가 상승 속도가 느려 이사를 고민이기도 합니다. 추가 대출 받아 이사가는 게 맞는 걸까요? 

📌2년 내 모든 빚 갚고 싶어요! 여력이 된다면 2년간 2000만원 저축도 목표

📌사람 손을 터그처럼 무는 '봄이', 예의 바른 골댕이가 될 수 있을까요?

📌대형견이 잘 걸리는 고관절이형성증, 예방이 가능한지 궁금해요.

1. 너 자신을 알라! 자산 관리에도 꼭 필요한 테스형(ft.어피티)

2. 충격적인 현금자산 0원…빚이 아니라 ‘저축’을 늘릴 때
  • 신용카드 할부는 인제 그만...체크카드로 바꾸세요
  • 비상금 만드는 방법

3. 더 큰집으로! 현실적인 내집 마련 방법

4. 예의바른 골댕이로 거듭나기(ft. 김민희 트레이너) 

5. 대형견만 걸린다? 고관절이형성증 Q&A(ft.이봉희 수의사)

봄이와 처음 만난 날
댕댕이 '봄이', 고양이 '아콩이'와 함께 5개월째 달콤한 신혼생활 중이네요. 그러면 콩봄이맘님 부부는 한창 장밋빛 미래를 그리고 계실 테고요. 특히나 현재 집이 대출 없는 ‘자가’인 만큼, 좋은 상황에서 자산 관리를 할 수 있는 여유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콩봄이맘님은 그런 여유보다는 최소 2억원대 추가 대출을 통해 더 큰 집으로 이사를 할 고민을 하고 있네요. 현재 집의 매매가가 예상보다 많이 오르지 않는다는 이유로 말이죠. 이런 솔루션의 경우는 집값예측에 따라 그 결과가 천차만별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집값이 월등히 뛰면 대출금 상환부담이 덜하겠지만, 반대 경우라면 진정한 하우스푸어가 되겠죠. 하지만 향후 집값이 어찌 될지는 아무도 모르기에 저희는 집값과 연동한 부분은 배제한 채 솔루션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사연자분의 현재 소득과 부채 등 현재 상황을 기준으로 잔여 대출 및 카드 할부금 상환 계획에 추가 대출을 실행할 경우, 일상에 지장이 없는 선에서 상환이 가능할지, 하우스 푸어로 빚에 허덕이다 못해 깔리는 상황이 벌어질지 살펴보자는 겁니다.
1. 너 자신을 알라! 재무 관리에도 필요한 테스형
우선 7,200만원 상당의 대출이 있는 현 상황에서 추가 대출을 받으면 어떤 상황이 될까요. 콩봄이맘님이 갚아야 할 모든 부채들을 만기일별로 정리해 봤는데요. 현재 가지고 있는 부채 상환 플랜을 따져가며 추가 대출이 가능한지도 따져봐야 합니다. 

콩봄이맘님의 현재 매월 고정 수입은 월 330만원입니다. 그리고 이중 약 66%인 220만원을 매달 대출금 및 카드 할부금으로 지출하죠. 내년 2월이면 약 1,300만원 상당의 카드 할부금 상환이 모두 끝나겠네요. 그래도 혼례비 대출과 마이너스통장 그리고 학자금대출은 남고요.
이 상황에서 최소 2억원대 대출을 또 받는다고 해보죠. 현재 콩봄이맘님 조건(1주택자, 기혼, 부부합산 연봉)을 볼 때 저금리로 받을 수 있는 대출 상품은 '적격대출'과 '보금자리론'입니다.
(대출상품은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에서 자세히 확인 가능)

적격대출은 금리 고정형이 3%로 가장 이율이 낮습니다. 만약 최소 2억원 대출금을 거치기간 1년, 상환기간 30년으로 잡는다면? 콩봄이맘님은 매달 약 84만원을 추가로 지출해야 합니다. ('핀다'에서 원하는 이율, 상환방식을 입력하면 매달 상환액을 정확히 볼 수 있어요.)

대출 금액을 2억원으로 잡았을 때 이 정도고, 2억원이 넘는 금액을 받는다면 추가 상환액은 매달 90만원을 훌쩍 넘기겠네요. 추가 대출 고려 시기는 내년 3월 정도로 말씀해 주셨는데요. 그때도 마이너스 통장과 학자금 대출금 상환을 진행 중인 시기입니다. 매달 나가는 대출 상환금 234만원(마이너스 통장 100만원+학자금 100만원+혼례비 대출 34만원)에 추가 대출금 상환액을 더하면 약 318만원 입니다. 단순계산으로도 월실수령액 330만원에서 매달 318만원을 모두 대출금 갚는 데 써야 한다는 결과가 나오네요.

추가 대출? 일단 다시 생각해보자냥
아울러 향후 몇 년간 콩봄이맘님 가정에 예상되는 변화도 볼 필요가 있어요. 현재 실업수당을 받는 콩봄이님은 내년부터 다시 일을 구한다고 했고요. 2~3년 후에는 2세 계획도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부부의 노화보다 빠르게 콩이와 봄이의 노화는 진행되면서 슬슬 반려생활 비용도 늘어날 겁니다.

즉 남편분의 임금 인상과 콩봄이맘님 취업에 따른 임금으로 고정수입이 늘어날 부분이 향후 육아비용과 반려생활 비용 증가분을 상쇄하고, 추가대출까지 상환할 만큼 될 가능성이 큰지 고민해 보는 게 좋을 듯합니다.

정확히 모르시겠다고요? 만약에 가능해도 정말 빠듯한 경제여건일 거 같다고요? 그렇다면 추가 대출을 통한 새집 매매는 잠시 보류하는 쪽이 더 합당해 보입니다. 그래도 아쉬움이 남는다면 콩봄이맘님의 취업과 2세 계획이라는 불확실성 해소와  절반 이상의 대출 상환이라는 기초체력을 키운 뒤 추가 대출을 고민해도 늦지 않을 것 같네요. 

충격받았개? 나를 보며 힐링하개
2. 충격적 현금자산 0원...빚이 아닌 '저축' 늘릴 때
💰 신용카드 할부는 이제 그만...체크카드로 바꾸세요
그럼 이제 향후 안정적인 추가 대출을 통한 내집 마련 목표를 달성하기 앞서 필요한 기초체력 키우는 법을 알아볼까요.

먼저 1,000만원이 넘는 신용카드 할부 금액은 계획대로 내년 2월까지 모두 상환 완료해야 겠죠. 이후에는 ‘앞으로 할부는 없다!’는 규칙 아래 무.조.건 일시불 결제해 주세요. 할부란 게 평소엔 신경쓰이지 않지만 내 자금과 대출을 최대한 끌어 모아야 할 때는 제일 방해되는 요소입니다. 더 크고 좋은 집으로 옮기려면 제일 먼저 할부를 끊고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습관을 길러 주세요.

혼례비 대출은 연 1.5%로 저금리 상품이긴 합니다만 최대한 빨리 털어내고 자산을 모으는데 온힘을 모아야 합니다. 이 대출은 중도상환수수료도 없는 만큼 남편 성과급 등으로 빨리 상환해주세요. 성과금을 생활비로 돌리지 말고 대출을 갚는데 주력해야 계획보다 빠른 부채 상환이 이뤄집니다~ 
💰 비상금 만드는 방법
현재 콩봄이맘님에게 대출보다 가장 시급한 게 바로 비상금 만들기입니다. 

콩봄이맘님 자산구성을 보면 현금자산이 없습니다. 월급은 모두 생활비와 대출 상환으로 나가는 구조인데요. 이런 경우 갑자기 목돈이 필요할 때 큰 문제가 발생합니다. 당장 현금화할 돈이 없으니 결국 대출을 알아볼 수밖에 없죠. 이런 악순환을 막기 위해 비상금을 조금이라도 모아 주세요. 

콩봄이맘님도 여력이 된다면 2,000만원을 모으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이를 위해선 한 달에 약 84만원씩 2년간 모아야 하죠. 실질적으로 콩봄이맘님의 추가 수입이 생기지 않는 한 어려운 목표입니다. 현재 상황에서 실현 가능한 목표를 다시 세우는 과정도 필요합니다. 

꾸준히 유지 가능한 비상금 마련을 위해 우선 콩봄이맘님 소비 수준부터 파악해보겠습니다. 통계청 2021년 1/4분기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 가계수지에 따르면, 근로자 2인가구의 처분가능소득은 약 383만원입니다. 흑자액은 148만원, 흑자율은 38%정도죠. 이에 비해 콩봄이맘님의 처분가능소득은 330만원입니다. 흑자액은 약 84만원, 흑자율은 25%입니다. (콩봄이맘님 실업급여 수령이 3개월 후 끝날 걸 감안해 처분가능소득은 330만원으로 계산)

*흑자율 : 가계가 번 돈에서 소비,지출을 하고 남은 돈의 비율. 흑자액 / 처분가능소득 X100 (👉통계청 바로 가기)
*흑자액 : 처분가능소득에서 일상적인 의식주 지출을 제한 금액

평균 수치보다 흑자율이 약 13% 낮은 수준인데요. 더 심각한 점은 월 평균 수입이 330만원 인데, 월 평균 지출이  398만원이란 점입니다. 지금까지는 콩봄이맘님이 실업급여를 받아 부족한 부분을 충당했을 겁니다. 하지만 앞으로 3개월 후면 실업급여도 끝이 납니다. 지금부터라도 월 고정 지출, 변동비를 줄일 필요가 있습니다.

비상금부터 만드는 게 목표다냥~~~
목표는 수입과 지출을 최대한 동일하게 맞추기입니다. 모든 지출을 계속해 줄여 나가야 하지만, 처음에는 힘들 수 있습니다. 일단 제일 먼저 줄일 수 있는 부분부터 찾고, 점차 전반적으로 소비를 줄여주세요.(앞으로 실업급여는 최대 100만원씩 따로 모아주세요. 실업급여가 끊기는 11월부터 월수입이 대폭 줄어, 가계 운영에 빨간불이 들어올 수 있습니다.)

제일 먼저 줄일 부분은 IPTV와 통신비 부분으로 보입니다. IPTV 이용료와 통신비를 합치면 월 27만원을 쓰고 있는데요. 통신사 홈페이지 등에 들어가면 통신비와 TV, 인터넷을  결합한 실속형 상품이 많습니다. 통신비도 대폭 줄여야 합니다! 현재 콩봄이맘님 부부 모두 무제한 요금제를 사용하고 계실 텐데요. 5만원 이내의 상품으로 바꿔보길 추천드려요. 요즘에는 외부에서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와이파이도 잘 구비돼 있습니다. 또한, 통신비 요금을 줄일 수 있는 꿀팁 중 ‘선택약정할인’이란 게 있습니다. 매달 통신비 25%를 감면받을 수 있으니 가입돼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약정 할인말고도 알뜰폰 요금제로 바꿔 통신비를 줄일 수도 있어요. 월 2만원대 요금제로 11G의 LTE 데이터가 지급되며, LTE소진시 다소 느리지만 무제한 데이터를 쓸 수 있습니다. 부부 중 한 명이라도 알뜰폰 요금제로 바꾼 뒤, 핫스팟으로 와이파이를 공유하는 방법도 있으니 꼭 기억해 주세요! 이런 방법으로 TV와 이동통신비를 최대 13만원까지 줄여보세요! 

다음으로는 여행비입니다. 1년에 한번 여행자금으로 40만원(한달 약 3만원)씩 지출 중입니다. 허리띠 졸라맬 때 가장 먼저 줄일 게 바로 여행자금입니다. 심지어 지금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됐는데요. 코로나 시국이 끝날 때까지만이라도 여행 자금은 쓰지 말고 비상금으로 매달 3만원씩 모아주세요! 

댕댕이 봄이도 생활비 줄일 완료했개! 
반려생활 비용을 점검해 보겠습니다. 봄이, 아콩이를 위해 한 달에 29만원 정도 지출하네요. ‘2021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KB경영연구소)에 따르면 반려견, 반려묘를 모두 키우는 집은 월평균 25만원을 양육비로 지출했습니다. 그리고 간식을 포함한 식비는 양육비의 약 절반(46.2%)을 차지했습니다. 이에 비해 콩봄이맘님의 반려생활 양육비는 월평균 29만원에 식비는 22만원(반려견사료 15만원 +반려묘사료 2만원 + 간식 5만원) 입니다. 평균과 비교해 양육비는 살짝(4만원) 많지만, 양육비에서 사료가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많이(약 25%p) 높습니다. 아무리 반려견이 대형견인 골든 리트리버라고 해도 말이죠. 봄이 사료비는 3만원 정도를 줄여 월 12만원 정도로 사료값을 조정해 보세요! 봄이는 아직 나이도 어리고 건강합니다. 허리띠를 졸라매는 기간에는 털뭉치 가족도 예외가 아닙니다. 

의료비와 관련해서는 봄이의 경우 아직 나이가 어린데다, 일찍 펫보험(월 3만 3천원)에도 가입해 큰 의료비 걱정은 없어 보이네요. 문제는 현재 4살인 반려묘 아콩이입니다. 이 시기를 지나 7살 이후인 노령으로 진입한다면 의료비 지출이 크게 증가할 수 있습니다. 매년 50만원 목표인 반려동물 비상금을 일단 아콩이 의료 비용 명목으로 모아 주세요. 모아둔 비상금으로 아콩이 의료비를 해결해야 추가 대출이나 신용카드 할부가 없을 겁니다. 단, 지금은 최대 2년까지는 대출금을 갚고 현금 자산을 불려야 하는 시기인데요. 일시적으로 반려생활 비상금을 약 30만원 목표로 줄이길 추천드려요. 노령묘에 접어드는 시기 1년 전부터 목표를 다시 50만원으로 상향해 모아도 늦지 않습니다~! 

위에 언급한 대로 한 달 지출비를 조정하면 21만 5천원(TV&이동통신비 14만원+여행비 3만원+사료값 3만원+반려생활 1만 5천원)을 모을 수 있습니다. 자유 적금을 만들어 매달 21만 5천원 정도는 자동이체하고, 생활비가 남거나 여윳돈이 생겼을 때 추가로 이체하면 됩니다. 이후로는 점차 저축 금액을 꼭 늘려가길 추천 드립니다.

이렇게 적금이 최소 1명의 월급 금액 정도가 모였다면, 비상금 통장으로 사용할 계좌를 만들어 따로 이체해 주세요. 그리고 이 비상금은 훗날 이사를 위해 최대한 끌어 모아야 할 때가 오더라도 절대 건드리면 안 됩니다. 혹시 모를 상황에서 내 자산과 신용을 지킬 수 있는 최후의 보루라고 생각하세요. 
3. 더 큰집으로! 내집 마련 방법
💰 1주택자라고 포기는 금물!
비상금을 차근차근 모았고, 부채 상환도 끝났다면 콩봄이맘님이 원하는 더 넓은 집으로 이사할 여력이 생깁니다. 그래서 이제는 어떻게 내집 마련을 해야 하는지 간단히 살펴볼까 해요. 간단히 살피는 이유는 콩봄이맘님이 주택을 갈아타기할 때즘이면 부동산 세부정책에 변동이 생길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일단 큰 틀에서만 보기로 하겠습니다.

우선 신혼부부가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최대한 받아야 합니다. 이부분은 부동산 정책 가운데 강화되면 강화됐지 약화되지는 않을 가능성이 큰 만큼 잘 이용하셔야 합니다. 콩봄이맘님은 현재 혼인 기간 7년 이내로 신혼부부로 분류됩니다. 신혼부부와 청년 이 두 가지 키워드는 내집 마련과 자산 형성을 위한 정부 지원사업에 있어 황금열쇠나 마찬가지죠.

단 현재 집을 매각한 후 다른 집을 구매하는 방식을 원하는 만큼, 무주택자에 비해 그 혜택이 적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이사 과정에서 일시로 2채를 보유하는 정도는 허용해주는 대출 상품도 있습니다. 지레짐작 포기 말고 저금리로 받을 수 있는 정부 상품을 최대한 활용해 보세요!

1주택자가 가장 저렴하게 주택담보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은 ‘보금자리론’과 ‘적격대출’로 요약됩니다. 

  •  보금자리론 : 보금자리론은 부부 기준 무주택자 또는 1주택자(구입 용도에 한해 일시적으로 2주택 허용)도 신청이 가능한 대출 상품입니다. 신혼부부의 경우 부부합산 연소득 8,500만원 이하여야 신청자격이 돼요.

  •  적격대출 : 현재 무주택자 또는 1주택자(구입용도에 한해 일시적 2주택 허용하며, 기존 주택은 대출받은 날로부터 최대 2년 이내 처분조건)라면 최대 5억원 이하 대출을 받을 수 있어요. 저금리 정책 금융상품 가운데 유일하게 소득 제한이 없어 맞벌이 부부들이 많이 이용합니다. 

더 큰집으로 이사갈 날은 천천히 생각하개~ 
4.예의바른 골댕이로 거듭나기(ft.김민희 트레이너)
현재 봄이는 생후 5개월이라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자랄 때입니다.(일반적으로 4~8개월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자라요!) 유치가 자랄 때도 간지럽지만 영구치가 자랄 때도 간지러워 이것저것 씹을 수 있죠. 대형견이라면 성장과 함께 턱 악력도 세지기 때문에 살짝 물어도 꽤 아플 수 있습니다. 

특히 봄이가 사람 손을 터그 같이 물어서 걱정이라고 하셨는데요. 반려동물 전문가 김민희 트레이너는 봄이의 고민 해결을 위해 제일 먼저 보호자 교육을 강조했습니다. 
현재 봄이 눈에는 보호자 손이나 눈앞에서 팔랑거리는 바짓단이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는 장난감입니다. 콩봄이맘님은 당연히 봄이 행동을 저지하기 위해 소리를 내셨을 텐데요. 반려견에겐 더 재미있게 느껴져 오히려 무는 행동을 강화시켰을 수도 있죠. 봄이가 앞으로 콩봄이맘님 손이나 옷깃을 문다? 무조건 반응하지 말고 무시하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장난감이나 수건을 물도록 유도하는 것도 좋아요!

봄이는 현재 에너지가 넘쳐 흐르는 시기입니다. 이때 봄이에게 다양한 놀이를 제공해 지치게 만들어야 합니다! 터그용 로프 토이나 안 입는 청바지를 이용해 터그놀이를 해주세요. 산책과 놀이를 한 사람이 병행해서는 봄이의 체력을 감당하기 힘들 수 있어요! 가족끼리 돌아가면서 봄이의 힘을 뺄 수 있도록 도와 주는 게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퍼피 시기인 봄이는 집중력은 낮고 흥분도는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세상 모든 게 신기하고 재미있을 시기죠. 이럴 때는 크레이트 교육이 필수라고 하네요! 특히 크레이트는 반려묘 아콩이와의 공간 분리를 위해서라도 꼭 배우길 강력 추천합니다! 크레이트 교육은 👉여기서 확인! 

봄이는 좀 차분해질 필요가 있다냥
5. 대형견은 많이 걸린다? 고관절이형성증 Q&A (ft.이봉희 수의사)
대형견 가족이라면 모두가 고민하다는 그것! 고관절이형성증입니다. 콩봄이맘님도 혹시 모를 고관절이형성증을 미리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궁금해 하셨는데요. 콩봄이맘님의 궁금증을 싹 해결할 수 있게 Q&A 형식으로 알려드립니다! 

🔍고관절이형성증이란?
고관절이형성증은 말 그대로 고관절이 비정상적인 구조가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고관절은 맞물려 미끄러지듯 움직이는 구조입니다. 하지만 점점 서로 갈리듯이 문질러지면서 관절의 모양이 변형되고 염증이 골 관절 내에 파급되죠. 고관절이형성증은 개가 겪는 통증도 심하다고 합니다. 

🔍왜 걸리나요?
유전적 요인이 70% 차지합니다. 이밖에도 급격한 체중 증가, 영양불균형 등의 요인이 있죠. 어느 견종이든 일어날 수 있지만 대개 골든리트리버, 세인트버나드, 저먼셰퍼드 등의 대형견에게 자주 나타납니다. 

🔍어린 시절보다 나이 들었을 때 더 잘 걸리나요?
고관절이형성증은 어린 시절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빠르면 생후 4주에 나타나기도 하며, 5~6개월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대형견은 생후 60일 이내 급격한 체중증가가 일어납니다. 이때 관절에 무리한 힘이 가해지며 발병될 수 있죠. 따라서 1세 이전 대형견은 급격하게 체중이 증가하지않도록 관리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평소에 어떤 행동을 보이면 고관절이형성증으로 의심해야 하나요?
만약 반려견이 갑자기 운동하기 힘들어 한다면 의심을 시작해 주세요. 앉거나 기립할 때 힘들어 하며 토끼처럼 뒷다리를 한꺼번에 디디며 뛰는 호핑 동작도 이 질환 대표 증상입니다. 이밖에도 엉덩이를 크게 흔들며 걷거나 계단을 오르내릴 때 힘들어 한다면 고관절이형성증을 의심해야 합니다.

고관절이형성증? 급격하게 살 찌지지 않는 개 중요하개! 
🔍검사는 어떻게 진행하나요?
고관절이형성증이 자주 나타나는 견종은 어린 시절부터 엑스레이 검사를 받길 추천드립니다. 1~2세 개에게 가장 많이 진단이 되긴 하는데요. 여력이 된다면 생후 3, 6, 9, 12개월 때 고관절 방사선을 찍는 것도 좋습니다. 증상이 없더라도 이형성이 시작되는 것을 알 수도 있으며 이때 내과적 치료를 바로 시작할 수도 있습니다. 고관절 이형성증은 진행성 질병입니다. 치료 시기가 늦어지면 주변 골관절염으로도 진행 될 수 있으니 주의해 주세요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급격한 체중 증가를 막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정상보다 약간 적은 체중을 유지하는 게 고관절이형성증에 최고 예방법입니다. 다음으로는 과격한 운동은 피해주세요. 그렇다고 산책을 중단해서도 안되는데요. 한 번에 오래하는 산책보다는 자주 짧게 하는 게 좋습니다. 대신 점프나 오래 달리기는 피해주세요. 물 속에서 걷는 운동도 좋습니다. 산책 코스도 아스팔트보다는 충격이 덜한 흙바닥을 추천드려요. 최근에는 관절을 보호해주는 관절 보호대도 판매 중이니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 꼬순다방과 멍냥지갑119를 함께 만드는 어피티가 궁금하다면 구독해보세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유용한 금융 정보가 메일로 쏙쏙! 돈알못인 당신도 어느새 돈잘알이 될 수 있답니다.

💰전부 싹 다 모아 세일!
 🍧사료·간식·영양제
🎸기타
꼬순다방을 아직 구독하지 
않았다면 어서 클릭, 클릭!
버튼을 눌러 나오는 링크를 
친구에게 얼른 공유해주세요!
(주)동그람이
animalandhuman@naver.com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 183 시지유 빌딩 2-4F 
멍냥지갑 119의 저작권은 (주)동그람이와 (주)포브미디어에 있습니다. 
해당 뉴스레터의 내용을 무단으로 복제, 도용, 2차 가공하는 행위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