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1. 18
What's happening Today 
추경호, 비상경제장관회의 주재
태국 APEC 정상회의 개막
尹, 스페인 총리 정상회담
1. 추경호, 비상경제장관회의
  서비스산업 혁신 전략 논의
ㆍ 기획재정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정부부처는 추경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주재로 오늘 아침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엽니다. 기재부는 서비스 산업 혁신 추진전략을 안건으로 상정합니다. 선진국 대비 생산성이 낮은 수준인 서비스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담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지난 2012년부터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제정을 추진했습니다. 홍남기 전 부총리가 정책조정국장이던 시절부터 법안이 논의됐지만 의료 민영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막연한 우려 등으로 인해 법안 통과는 지금까지도 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윤석열 정부도 120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제정을 선정하고 이를 추진하겠다는 방침이지만 아직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지는 않고 있습니다. 과기부는 디지털 미디어·콘텐츠 산업혁신 및 글로벌 전략을 발표합니다.
2. 태국 APEC 정상회의 개막
  핵심 의제는 '지속성장'
ㆍ동남아시아에서 열리는 세계 주요국 다자회의의 대미를 장식할 제29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18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막을 올립니다. 4년 만에 대면 방식으로 열리는 올해 정상회의 주제는 '개방, 연결, 균형'입니다. 첫날 회의 의제는 균형적, 포용적, 지속가능한 성장입니다. 둘째 날 회의 의제는 지속가능한 무역 및 투자다.

이번 회의 성과물로는 의장국 태국이 추진 중인 'BCG'(바이오·순환·녹색) 경제 모델을 바탕으로 기후 변화 완화, 지속가능한 무역과 투자, 환경 보존, 폐기물 관리 등에 관한 '방콕 목표' 채택이 예상됩니다. 역내 경제통합을 위한 아시아태평양자유무역지대(FTAAP) 논의를 진전시키기 위한 계획도 논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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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尹, 스페인 총리 정상회담
  안보·경제협력 논의
ㆍ윤석열 대통령은 18일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와 정상회담을 합니다. 안보 협력과 신재생에너지 협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올해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의장국으로서 유럽의 안보협력과 AP4(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협력 관계, 한-스페인 경제 협력 관계 등이 밀도있게 논의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습니다.

공동언론발표에서는 양국 관계를 증진시키고,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할 구체적인 대안이 제시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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