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눈에 보는 여의도 국제무역항 타임라인
-1988 신곡수중보 설치
당시 서울환경운동연합은 운하백지화국민행동 및 개발위주의 한강르네상스 계획을 재검토를 촉구하며 한강르네상스 계획과 상충되는 한반도운하에 대해서 반대 입장을 표명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2009 4대강 사업 착공
-2010 한강르네상스 사업의 일환, 여의도 국제무역항
-2014 서울시, 한강자연성회복 기본계획 계획 발표
한강자연성회복 기본계획은 생태환경개선(한강숲조성, 생물서식처복원, 단절된 생태축연결), 맑은물 회복(지천물길회복, 자연형 호안조성, 한강수질개선), 친환경 이용(역사·문화 조망과 체험, 공원 이용관리, 시민중심 하천관리 기반구축) 등의 분야로 분류되어있습니다.
-2015 박근혜 정부의 관광자원화 계획과 타협, 한강협력계획 발표
박원순 서울시장은 2011년 당선될 때 한강 재자연화의 목표와, 2013년 '큰 고니 날아오르고 아이들이 멱감는 한강'이라는 한강 자연성 회복 기본계획을 제시했습니다. 하지만 국가하천인 한강을 재조성하는 것의 어려움과, 박근혜 정부의 관광자원화 계획으로 인해 한강협력계획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2018 신곡수중보 관련 신속결정 약속했지만 진행되지 않음
2018년 지방선거, 박원순 시장이 신곡수중보 철거 여부에 관해 ‘신속 결정’을 약속했지만, 서울시는 아직까지도 수문개방 여부조차 뚜렷한 결론을 내지 않고 있습니다. 
서울시의회가 여의도통합선착장 예산을 삭감하는 등 한강협력계획에 대해 명확한 반대 의사를 밝혔음에도, 서울시는 여의도통합선착장 환경영향평가를 몰래 진행했습니다.

타임라인에서 볼 수 있듯이, 지금까지 신곡수중보를 비롯 여의도 국제무역항에 관한 논쟁은 진행이 되다가 가로막히고, 철회될 듯 하다가 다시 그 논의가 물거품이 되기를 반복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시간이 많이 지체되었지만 지금이라도 제대로 논의가 되어야 할 사항임을 변함이 없습니다. 하루 빨리 여의도 국제무역항 관련 사항이 제대로 논의이 되어, 무엇이 옳은 판단인지를 결정할 수 있기를, 그리고 이에 대한 환경영향이 외부의 영향으로 인한 치우침 없이 밝혀지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