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지능을 뛰어넘는 인공지능의 등장으로 인류 역사는 완전 새로운 국면에 진입할 것인가. 누구나 예술가와 발명가가 될 수 있는 창의성 폭발의 세상이 될까, 아니면 기계가 만들어낸 가짜 정보가 진짜와 구분되지 않는 대혼돈과 파국의 아수라장이 될까?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은 어떤 새로운 기술을 습득해야 할까? 16일 <한겨레> 주최로 열린 ‘제2회 사람과디지털포럼’의 주제는 ‘챗지피티 시대, 인간과 에이아이(AI) 공존의 조건’이었다. 전문가들은 인공지능 기술 덕분에 다양한 분야에서 전에 없던 기회가 탄생할 거라고 기대하는 동시에, 기술이 예상을 뛰어넘어 빠르게 발전하는 상황에서 잠재적 부작용을 막기 위한 논의가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올해 '제8회 휴먼테크놀로지 어워드 대상'은 온라인 공간에서 욕설과 비속어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 노력을 기울여온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의 ‘이용자 보호 시스템’이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