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지에서 청년학생들의 항의시위행진 진행    조선중앙통신  06.08

"갈탕을 쳐도 시원찮을 그 인간 추물들이 우리가 가장 신성시하는 최고 존엄을 모독한데에 대해 치솟는 격분을 금할 수 없습니다. 남조선 당국자들의 악성 밑에서 자라난 그 곰팡이들이, 그 곰팡이들이 이 세상 그 어디에 있든 끝까지 따라가 짓뭉개 버릴 것입니다."
북남사이의 모든 통신련락선들을 완전차단해버리는 조치를 취함에 대하여    조선중앙통신   06.09
남조선당국은 저들의 중대한 책임을 너절한 간판을 들고 어쩔수 없다는듯 회피하면서 쓰레기들의 반공화국적대행위를 묵인하여 북남관계를 파국적인 종착점에로 몰아왔다.

그러지 않아도 계산할것이 많은 남조선당국의 이러한 배신적이고 교활한 처사에 전체 우리 인민은 분노한다.

남조선당국의 무맥한 처사와 묵인하에 역스러운 쓰레기들은 반공화국적대행위를 감행하면서 감히 최고존엄을 건드리며 전체 우리 인민의 신성한 정신적핵을 우롱하였으며 결국 전체 우리 인민을 적대시하였다.

다른 문제도 아닌 그 문제에서만은 용서나 기회란 있을수 없다.

반드시 그 대가를 치르게 해주어야 한다.

우리는 최고존엄만은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으며 목숨을 내대고 사수할것이다.

지켜보면 볼수록 환멸만 자아내는 남조선당국과 더이상 마주앉을 일도,론의할 문제도 없다는 결론에 도달하였다.

8일 대남사업부서들의 사업총화회의에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김영철동지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김여정동지는 대남사업을 철저히 대적사업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배신자들과 쓰레기들이 저지른 죄값을 정확히 계산하기 위한 단계별 대적사업계획들을 심의하고 우선 먼저 북남사이의 모든 통신련락선들을 완전차단해버릴데 대한 지시를 내렸다.

이에 따라 우리측 해당 부문에서는 2020 6 9 12시부터 북남공동련락사무소를 통하여 유지하여오던 북남당국사이의 통신련락선,북남군부사이의 동서해통신련락선,북남통신시험련락선,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와 청와대사이의 직통통신련락선을 완전차단,페기하게 된다.

이번 조치는 남조선것들과의 일체 접촉공간을 완전격페하고 불필요한것들을 없애버리기로 결심한 첫단계의 행동이다

주체109(2020) 6 9
평 양

통일부는 9일 북한이 남북 당국 간 모든 통신연락 채널을 차단·폐기하겠다는데 대해 "남북 통신선은 소통을 위한 기본 수단이므로 남북 간 합의에 따라 유지돼야 한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고 "정부는 남북합의를 준수하면서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해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마이크 미사용 등 생략된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습니다. 영상으로 자세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Q. 오늘 오전에 북한이 우리 서해지구와 동해지구 군 통신선, 상성공통망에 대한 우리 측의 교신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지금 상성공통망도 그렇고 서해지구·동해지구 군 통신선도 남북관계가 개선되면서 다시 이루어졌던 것이기 때문에 북한이 이것을 건드렸다는 것은 분명히 적지 않은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한 국방부의 입장이 무엇이고, 북한이 이것을 응답하지 않는 배경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말씀해 주셨으면 합니다.
A. 그 상황에 대해서는 저희가 상황을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Q. 상황을 지켜보겠다고만 했는데 교신이 안 됐다고 하는 것은 굉장히 이례적이지 않습니까? 지금 어제도 남북연락사무소는 받았다 안 받았다 했지만 통신선은 문제없이 가동이 됐거든요. 그런데 갑자기 오늘서부터 다 안 받기 시작했다고 하는 것은 무슨 의도가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A. 네, 그 사안에 대해서 자세한 부분에 대해서는 아마 통일부에서 말씀드릴 사안이 있을 것 같고요. 국방부에서는 앞으로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말씀 외 더 드릴 것은 없습니다.

Q. 아니, 연락사무소와 통신선이나 그렇다 쳐도 군 통신선과 상성공통망은 군이 관할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군이 관할하는 통신선 교신에 차질이 빚어졌다면 그에 대한 배경 분석이라든가 대응 이런 것은 군에서 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A. 네, 저희가 상황을 계속 지켜보면서 할 예정입니다.

Q. 그럼 2018년에 군 통신선 복구한 이후에 이렇게 정기 연락에서 안 받은 게 이번이 처음인지 확인 부탁드립니다.
A. 네,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남북관계 주요일지 2020년 5월   통일부 통일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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