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성추행 및 부당해고 사건 피해자의 굳건한 싸움과 연대가 미투운동에 또 하나의 성과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그러나 피해자의 상급자인 윤OO의 거짓 진술과 위증으로 피해자는 이에 맞서 또 다시 싸워야 했습니다.

이에 플랫폼씨 회원을 비롯해 개인 542명, 단체 36개의 이름으로 서울지방법원에 엄벌탄원서를 제출했습니다.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피고 윤OO은 현재 검찰로부터 1년 구형을 받았으며, 11월 2일 선고 예정이었으나 11월 30일로 연기되었습니다. 추후 결과는 다시 알려드리겠습니다. 🤝

• 플랫폼c는… 작은 활동가 그룹입니다. 회원 중에는 노동조합, 사회운동단체, 진보정당 활동가만이 아니라, 연구자와 학생, 직장인 등 다양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상호 개방적이고 교류하는 운동을 지향하며, 분명한 관점을 가지려 노력하지만, 기존의 정파 조직 형태를 지향하지 않습니다. 
• 사회운동의 예리한 관점을 다시 획득하고, 사회진보와 대중운동 발전에 기여하는 대안을 모색하며, 사회운동의 강화와 재생산에 기여하기 위해 ‘교육’과 ‘비평’에 집중하려 합니다. 문턱이 낮은 사회운동 커리큘럼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목표입니다.
• 월례포럼과 영화 상영회, 토론회 등을 통해 더 많은 이들과 함께 하고, 일상적인 책읽기 모임과 웹진을 통한 비평 활동을 통해 사회운동에 기여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