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한빛 뉴스레터 여름호 🍉
조연지님 인턴수료날
 지난 3개월간 한빛센터와 함께 활동하셨던 연지님께서 14주간의 인턴을 마치고 제천간디학교로 돌아갑니다. 드라마를 좋아하시고 드라마 촬영장에서 일하고 싶어하시는 연지님! 앞으로 세상을 향한 더 많은 활동 기대하고 응원합니다!!
 인턴십 활동을 통한 조연지님의 카드뉴스!!  같이 보러 가실까요?
회원 기고 : 김선희 님
'나의 길을 밝혀준 고 이한빛PD' 
 가정을 돌보며 직장 생활을 하다보니 드라마 볼 시간을 내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드라마야 말로 동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과의 멤버십 형성이라는 생각에 1년에 한 두 편 정도 엄선하여 보곤 했다. 그 중 한 편인 드라마 <혼술남녀>는 노량진에서 삶의 희망을 찾는 공시족 청년들의 현실을 담은 작품이다. 때론 무겁게, 때론 가볍게, 다양하고 재미있는 캐릭터들로 이 시대의 청년문화를 신선하게 전달해주는 드라마다. 유독 젊은이들에게 더 가혹한 우리 시대를 살아가는 그들의 애환이 따뜻하고 생생하게 그려져 있었다. 그런데 정작 드라마 제작에 조연출로 참여했던 고 이한빛PD가 살인적 방송 노동의 현실을 고발하며 세상을 등졌다는 뉴스를 들었을 때, 뒤통수를 한 대 얻어맞은 듯 배신감을 느꼈다..... (이하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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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 정기총회
 4월 23일 저녁 2020년도 이사회 및 정기총회가 열렸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수차례의 연기에도 불구하고 총 13인의 이사 중 10분이 참석하셨고 올해 한빛센터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다양한 의견들을 내주셨습니다.  

 먼저, 2기 이사회 구성과 임원선출이 있었습니다. 기존 이사 중 11명의 이사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유임이 되셨고, 김기영님(방송스태프지부장), 이상운님(노무사)이 새로이 합류하셔서 이사직을 맡아주시게 되었습니다. 
 이사직에서 물러나신 김환균님, 김두영님, 김유경님, 노경호님께 1년 동안의 활동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계속 한빛센터와 함께 해주시길 기대하겠습니다.   

 또한 총회에서는 2019년 활동과 사업에 대한 승인, 회계 및 결산에 대한 감사 보고와 함께 2020년 활동 및 사업계획에 대한 발표와 이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 졌습니다. 
 2020년에도 한빛센터의 활동에 많은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 바랍니다.

* 2020년 총 256건의 후원이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7월 1일 기준)
  한빛센터를 후원해주시는 모든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의 회계감사자료는 한빛센터 홈페이지와 국세청 홈텍스에서 
  누구나 열람이 가능합니다.
 CJB청주방송 고 이재학PD 사망사건
대책위원회 활동보고
 지난 22일 국회 소통관에서는 대책위원회의 진상조사결과 및 이행요구안 발표가 있었습니다. 진상조사 결과 이재학 PD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열악한 노동 환경을 방치한 청주방송의 노동 실태가 밝혀졌습니다.
 지난 2월 27일 4자 공개 합의에서 청주방송은 진상조사 결과를 수용하고 즉각적으로 이행요구안을 시행하기로 약속했었지만 아무것도 해결된 것이 없습니다. 
 자신들이 공개적으로 약속한 합의도 지키지 않으려는 청주방송의 파렴치함을 대책위는 더이상 두고보지 않을 것입니다.
 청주방송은 시민과 노동자가 더욱 분노하기 전에 합의 사항을 정정당당하게 준수하십시오.
'무늬만 프리랜서' 증언대회
 지난 4월 29일 마포FM에서는 무늬만 프리랜서 증언대회가 열렸습니다.
 증언대회는 프리랜서라는 명목으로 장기간, 관행적으로 노동권을 비롯한 각종 권리를 침해받는 프리랜서’ PD, ‘프리랜서 작가, ‘프리랜서 스태프, ‘프리랜서 아나운서 등 다양한 직군의 방송 노동자들이 모여 각 직군의 노동자들이 겪고 있는 문제를 함께 공유하고, 언론 취재진과 시민들에게 방송 노동의 심각한 현실을 알리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또한 문제 고발과 함께 어려운 제반 조건에서도 법에서 보장한 노동자의 권리를 쟁취하기 위해 싸우는 이들의 존재를 함께 전달하며, 쉽게 용기를 내지 못하는 방송 노동자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당당하게 나설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 노동인권개선을 위한 팝업,
서울 지하철 2호선 신촌역에 캠페인 광고 개시!
카메라 속 아동‧청소년은 소품이 아니라 사람입니다  
상생커피차가 갑니다
 지난 4월 1일 상암 MBC 앞 미디어노동자 캠페인을 시작으로 4월 29일 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 5월 1일 노동절 커피차, 6월 3일 드라마 '영혼수선공' 까지 총 4차례 상생커피차의 문을 열었습니다.
 거리 상생커피차는 미디어노동자 캠페인을 통하여 고이재학피디의 억울한 죽음과 열악한 현실에 처해있는 방송미디어노동자의 현실을 알렸고 이에 많은 시민분들이 인증샷을 통하여 함께해주셨습니다. 
 한편 찾아가는 드라마 상생커피차에서는 현장노동자분들에게 나눔커피와 함께 잠깐의 휴식을 통하여 노동자 권리찾기와 미디어신문고에 대한 홍보가 이루어 졌습니다.
 상생커피차와 함께해주신 많은 시민분들과 방송스태프노동자분들, 희망연대노동조합 방송스태프지부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올해에도 함께하는 상생커피차는 계~~~속 됩니다.

** 상생커피차는 희망연대노조 방송스태프지부, 공공상생연대기금에서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와 함께합니다.**
후원소식과 신규가입회원안내

MBC아나운서실에서 감사인사와 함께 1천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해 주셨습니다. 
- 2/4분기에는 총 14명의 신규회원께서 후원금을 전달해 주셨습니다. 
* 여러분의 소중한 후원금은 방송산업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삶을 개선하는 활동에 쓰입니다. 


연대단체 소식
 대구MBC 다온분회 소식
 회사의 일방적인 노동 조건 변경과 계속되는 교섭 불응에 맞서 투쟁을 계속 진행 중인 언론노조 대구 MBC 비정규직다온분회 조합원분들에게 반성매매인권행동 이룸의 고진달래 활동가와 함께 타로를 통해서 서로의 마음을 알아보고 치유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답니다.
 김용균재단 개소식
 지난 5월 12일 김용균재단이 개소식을 전해 왔습니다. 창립이래 1주기를 지나 지금까지 숨가쁘게 달려오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새 보금자리에서 더 멀리 도움닫기를 하시길 바랍니다.
사무실: 영등포구 대림로40가길, 2, 203호 
전화: 02-833-1210
보고싶은 얼굴전   
 청계천 아름다운청년 전태일기념관에서는
<보고싶은 얼굴> 전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8월 1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 함께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 코로나19가 유행하는 상황으로 인해 사전예약 신청을 해야 관람할 수 있습니다.
유투브 방송현장 사이다, 텔레그램용 무료 이모티콘도 함께보러 가요!😍
코로나 피해 신고센터
이번 코로나19와 더불어 다양한 위험에 노출된채 계속 되는 드라마 촬영, 노동자들이 안전한 방송현장에서 노동할 수 있도록 방송노동환경 개선이 매우 시급한 과제입니다. 

방송산업안전가이드라인을 만들기위해 
안전실태조사가 진행중입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
hanbitcenter@gmail.com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37 DMC 산학협력연구센터 604호 (우03909)
1833-8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