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는 지난해 하반기 6개월간 서울 압구정동에서 콘셉트스토어 ‘더 베러’를 운영했어요. 누적 방문객 1만 3000명이 넘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죠. 그 인기를 이어가고자 지난 1월 26일,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 웨스턴 스타일 비건 레스토랑 ‘더 베러 베키아에누보’를 런칭했습니다. 기존 매장인 이탈리안 레스토랑 ‘베키아에누보’의 파스타, 파니니, 샐러드 등의 음식에 신세계푸드의 대체육 브랜드 ‘베러미트’를 접목한 콜라보 메뉴로 구성되어 있어요.

스프, 샐러드, 파스타, 샌드위치, 오므라이스, 리조또 등의 메뉴는 1-2만 원대에 제공됩니다. 매장에서는 신세계푸드의 식물성 런천 캔햄을 비롯한 다양한 종류의 베러미트 제품도 구입할 수 있다고 하니, 여러 비건 제품을 구경할 겸 가보고 싶어져요!

앞으로 대체 계란🥚, 대체 치즈🧀, 대체 우유🥛로 더욱 다양한 메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하니 더 기대돼요.

풀무원은 작년 5월, 비건 레스토랑 '플랜튜드'를 열었습니다. 식물성을 의미하는 플랜트Plant와 태도를 의미하는 애티튜드Attitude의 합성어로, 기본에 충실한 식물성 식단을 통해 맛있고 즐거운 식사를 제공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어요.

MZ세대를 중심으로 헬시 플레저 트렌드가 확산되어 작년 11월까지의 집계 결과, 약 5만 4,000개의 메뉴를 판매했다고 합니다😮 브레이킹 타임이 없는데도 주말엔 대부분 웨이팅이 있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어요.

메뉴는 대부분 1만 원 초중반대에 제공되고 있으며, 스페셜디너세트(2인)을 주문하면 54,900원에 스튜, 스프, 샐러드, 파스타, 샌드위치, 와인으로 저녁 식사를 즐길 수 있어요.

다음달인 3월에 용산 아이파크몰에 2호점을 오픈한다고 해요. 1호점과 메뉴구성도 다르게 마련할 계획이라고 하니, 어떤 신메뉴가 등장할지 궁금하네요!

풀무원과 마찬가지로 농심에서도 작년 5월, 고급스러운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포리스트 키친’을 열었어요. 비건들 사이에서 맛이 좋기도 소문이 자자합니다 (👥👤👥웅성웅성,,👤👤👥👤)

점심 코스는 55,000원, 저녁 코스는 77,000원에 제공됩니다. 대표 메뉴는 코스의 첫 요리인 '작은 숲'이에요. 작은 숲처럼 꾸민 트레이에 핑거푸드와 콩 커스터드, 콩 꼬치 등을 담은 음식이에요. 자연적으로 어우러진 음식이 정말 매력적이라고 해요🌳✨

총괄 셰프는 미국 뉴욕의 미쉐린 레스토랑에서 근무한 김태형 셰프가 맡았어요. 34석의 작은 규모지만, 평일 기준 95%, 주말은 100%의 예약률을 보인다고 해요. 사전 예약제로만 운영되니 꼭 예약하고 가보세요! 셰프가 만든 비건 요리는 어떨지 정말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