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니 신간 소식
산지니 소식 97호
                                                                                                         


안녕하세요. 산지니입니다.

부산의 여름이 떠나가고 있네요.
이따금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가을을 기다리는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9월에 산지니는 
서울국제도서전과 서울출판저작권페어에 참가합니다.
우리의 이야기가 높이 날아 멀리 가 닿길 바라며....


산지니 신간
근대 건축과 하이데거
이동언 지음 | 256쪽 | 20,000원

개념적 건축과 창조적 건축의 구분을 위한 시도가 담긴 책이다. 건축 작품은 그 자체로 순전히 받아들여지지 않고 과학적, 언어적 분석 방식과 도구적 측면에서 파악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므로 작품을 그 시작에서부터 끝까지 전체를 상징으로, 이미지로 받아들일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가에 대한 의문에 대한 해답을 이 책에서 찾아간다.
바다를 건넌 사람들 Ⅰ
부경대학교 인문한국플러스 엮음 |
240쪽 | 20,000원

대항해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사람들은 위험을 무릅쓰고 바다를 건넜다. 바다를 건넌 사람들로 인해 세계사의 흐름은 어떻게 바뀌게 되었을까? 이윤을 위해, 종교전파를 위해, 근대문물을 받아들이기 위해 바다를 건넌 상인, 선교사, 유학생들의 이야기를 통해 바다를 통한 문화교류의 다채로운 양상을 발견할 수 있다. 
오사카 도시의 기억을 발굴하다
가토 마사히로 지음 곽규환·진효아 역 |
 256쪽 | 20,000원

오사카가 현대 도시의 모습으로 거듭나기 위한 선택을 검토하고, 이 선택으로 인해 탈락된 장소들에 대해 서술한 책이다. 저자 가토 마사히로는 도시사회지리학적 관점으로 오사카의 선택과 탈락을 엮고 그려낸다. 한마디로 정의되지 않는 오사카의 장소 변천과 관련 인물의 서사가 도시의 숨겨진 풍경을 펼쳐낸다. 새롭지만 언제나 그곳에 있었던 오사카가 독자를 기다린다.
출간예정작 사다 보면 끝이 있겠지요
구술 김두리·기록 최규화 
240쪽 16,000원 

포항 사투리로 자신의 생애를 풀어내는 29년생 김두리 할머니의 이야기. 다년간 기자 생활을 해온 손자가 할머니의 삶을 기록하였다. 현대사를 지나온 할머니의 이야기 속에는 위안부와 강제징병, 해방 후 좌우대립과 한국전쟁으로 이어지는 역사의 목격자이자 당사자로서의 생생한 증언이 담겨 있다.
산지니 소식
2021 서울국제도서전 <가을, 첫 책>
 『사다 보면 끝이 있겠지요』 
풀과 나무의 거창에서 온 복숭아 
표성흠 작가님의 달콤한 선물 
좀비 디자이너님께 
전자책/디자인 교육 받고 왔어요!
『나도 나에게 타인이다』가 
오디오북으로 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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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사상 3호
구모룡 외 지음 | 199쪽 | 15,000원
주류 담론이 지배하는 환경에 반격을 가하고, 그들이 들여다보지 않는 문제를 바라보며 담론의 지형을 뒤흔든다는 기획 아래 창간된 비평지. 
2호에서 주변성의 개념과 그 이행을 위한 질문을 던졌다면, 이번 호에서는 주변부성을 좀 더 심화시키고 그 갈등과 모순에 접근하기 위한 구체적인 담론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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