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남과 북은 연락대표 협의를 통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위험이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운영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남측 인원은 가급적 조기 복귀하게 됩니다. 또한 남과 북은 서울-평양 간 별도 전화선과 팩스선을 개설해서 연락사무소 연락 업무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Q. 우한 폐렴 관련해서 장병 출타 제한지침 내린 지역이 있다고 들었는데 정확한 지역이 평택하고 어디어디인지 말씀해 달라.
A. 저희가 지역에 대해서는 특별히 하지는 않는다. 언론상에 보도된 부분에 대해서는 외부활동 일부를 제한하고 자제하라고 부탁을 하고 있고, 또 혹시 그런 지역에 방문할 수 있는 경우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개인위생준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Q. 확진자가 나온 지역이라고 알고 있으면 되는 건가?
A. 저희가 언론에 보도된 지역이라고만 알고 있다.

Q. 출타 제한 말고 혹시 면회 제한이라든지 그런 지침은 없나?
A. 아직까지는 그렇지는 않다.

Q. 조금 정확하게 한번만 더 설명을 부탁드린다. 외출, 외박 또는 휴가가 지금 현재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자제령 이런 것은 아니고 권고 이렇게 하는 건지 설명 부탁 드린다.
A. 일단 그 부분에 대해서는 자제를 요청하고 있다. 특별하게 제한을 확고하게 한다든가 이런 것은 아니지만 현재 상황이 엄중하기 때문에 모두가 이 상황에 대해서는 공통의 인식을 갖고 있다고 보고 있다. 그래서 가능한 한 외부활동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것은 부대별로 판단을 해서 제한을 둘 사항이 있으면 분명하게 제한을 두고, 또 위생수칙에 대한 당부만 할 수 있는 상황이면 당부하고 이런 상황이다.

Q. 만약에 외부에서 복귀하는 병력 같은 경우는 어떤 조치를 해서 선별조치를 한다, 이런 것들도 설명해달라.
A. 지난번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외부에서 복귀하는 인원에 대해서는 저희가 철저하게 체온도 재고 여러 가지 조사들을 해서 이상이 없는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Q. 마지막으로 현재 현황, 확진자 수, 의심환자 수, 또 중국을...

A. 확진자 수나 의심환자 수는 없다. 저희가 격리조치하고 있는 부분 지난번에 말씀드린 그 수준이다.

Q. 훈련소 훈련병들 있지않나. 이게 매우 걱정되는데, 수백 명이 함께 먹고 자고 훈련도 많이 받는데 혹시 훈련소 안에서 훈련 스케줄 바뀌거나 아니면 숙소가 바뀌거나 이런 조치 같은 것이 있나?
A. 그것은 지난번에 말씀드린 것처럼 중국을 다녀오신 분들은 입영이 연기가 되는 사안이고 또 증상이 있는 경우에, 또 무증상자의 경우에도 본인이 원하면 병무청에서 입영을 연기하도록 하고 있다. 그리고 들어오는 분들에 대해서는 저희가 또 충분히 검역을 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Q. 우한 폐렴 관련해서 북한이 개성 출입국사무소를 막았다고 하는데 혹시 군통신선 관련해서 이와 관련한 소통이 있었는지 여쭌다.
A. 그 사안에 대해서는 통일부에 문의해 보시는 게 맞는 것 같다.

Q. 혹시 우한 폐렴 관련해서 북한 군사 쪽에서는 특이동향이나 다른 것은 포착된 건 없나?
A. 아직까지 저희가 파악된 것은 없다.

Q. 어제 주한미군이 한국근로자 무급휴직 시행 가능성에 대해서 통보를 했다. 이에 대해서 국방부 입장은 어떤지 또는 사전에 그것에 대해서 통보를 받았는지에 대해서 알고 싶다.
A. 저희 입장은 정부는 한국인 근로자 고용 관련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또한, 이번 방위비분담금 특별협상에 조속한 타결을 통해 한국인 근로자들에 대한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