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존😃 2020 상반기 소식

1. 국민 예방수칙
• 흐르는 물에 비누로 꼼꼼하게 손씻기
• 기침이나 재채기할 때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 발열, 호흡기 증상자와의 접촉 피하기
선별진료소(의료기관) 방문 시 해외여행력 알리기
* 특히 임산부, 65세 이상, 만성질환자 외출 시 꼭 준수
• 의료기관 방문 시 마스크 착용하기
• 사람 많은 곳 방문 자제하기
2. 유증상자 예방수칙
• 등교나 출근을 하지 않고 외출 자제하기
• 3~4일 경과를 관찰하며 집에서 충분히 휴식 취하기
38℃ 이상 고열이 지속되거나 증상이 심해질 경우
    콜센터(1339, 지역번호+120), 관할보건소 문의 및 선별진료소 우선 방문 후 진료받기
• 의료기관 방문 시 마스크 착용 및 자차 이용하기
• 진료 의료진에게 해외여행력 및 호흡기 증상자와의 접촉여부 알리기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유행지역에서는
    외출, 타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격리자는 의료인, 방역당국의 지시 철저히 따르기

  2020년 1월 19일 한국에 첫 코로나 확진환자가 발생한지 다섯달이 지났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우리 활동도 모두 멈춰버리고 면역력이 약해 바이러스에 취약할 것이라는 공포감으로 집안에서  스스로 격리하며 버텨왔습니다. 자조모임 카톡방에서는 힘들고 답답한 마음 토로하는 글과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는 이야기들이 오고갔습니다.  센터에서 진행하는 사업들이 모임을 기반으로 하는 것이기에 휴관기간동안 사업을 진행할 수 없었고, 확진자 수가 줄어들고 생활방역으로 전환될 때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확진자 수가 줄면서 이제 끝나가나 싶었지만 다시 터진 지역사회 감염으로 절망감에 빠지기도 하였습니다. 아마도 올해안에는 끝나지 않을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인 상황에서 오랜 격리와 끝이 보이지않는 막막함에 지친 회원분들을 어떻게 응원할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코로나19 이기자 키트'를 발송하게 되었습니다.  예정된 사업은 진행해야 하기에  약소한 예산으로 '마스크, 비타민, 손수건'등을 포장하여 우편으로 발송하였는데요.  너무 약소하여 민망하지만 그래도 함께 이겨내자는 응원의 메세지를 전하고 싶습니다!!
 또한 서울시 센터지원 사업을 개인별, 혹은 소수 인원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사업변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나긴 생활속 거리두기 기간을 함께 슬기롭게 헤쳐나가 보면 좋겠습니다!

-성동센터 자립지원팀-

 
1. 추모제 준비
자립주택팀 임현숙 

  직접 뵙지는 못하고 많은 활동가로부터 전설로만 듣던 송국현동지의 추모제 날짜가 가까워지면서 처음으로 추모제 준비에 동참하게 되었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송국현동지의 연혁을 알게 되었고 좋아하던 음식을 알게 되었고 영정사진을 통해 얼굴을 알게 되었고 납골당을 찾게 되었다. 24년을 시설에서 보내다가 이제 겨우, 정말 겨우 시설에서 나와 체험홈에서 지낼 수 있게 되었고 들뜨고 설레는 마음으로 시작했을 자유로운 삶이었을 텐데 누려보았다고 말하기도 부끄러운 6개월은 아무리 생각해도 말도 안 되게 짧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떠날 수밖에 없었던 것이 다름 아닌 부족한 정책으로 인한 희생인 것이다. 앞으로의 투쟁 때마다 송국현동지가 생각날 것이고 투쟁에 힘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비록 뵙지 못했지만 이제는 아는 사람인 듯 친숙한 느낌이 드는 송국현동지이다.
 

2. 추모제 발언

장애등급제 희생자 송국현님의 6주기를 기리며...
 
올해도 어김없이 꽃은 피고 또 지네요.
국현이 형 잘 지내고 계신가요?
 
형을 떠나보낸 지 벌써 6년이 지났는데
우리들의 마음엔 아직도 형과 지낸 6개월의 시간이 아픈 추억으로
해가 갈수록 더욱 짙어지네요.
 
형이 떠나고 6년의 시간동안 이곳에 남은 우리들은 형의 몫까지 열심히 싸워
광화문 지하에서 때론 국회 정문 앞에서 생존의 사다리를 온몸으로 받아 안으며
눈물의 투쟁을 해 왔어요. 알고 계시죠, 국현이 형?
우리가 걸어온 거리거리마다 형의 넋이 함께 함을 우린 알고 있어요.
 
장애등급제 폐지를 선언하던 그날
우린 국현이 형과 많은 동지들이 얼마나 보고 싶었는지....
 
그렇게 염원하던 장애등급제가 폐지 된지 9개월이 자났지만
이 나라 이 정부는 아직도 장애인의 삶을 돈으로 저울질하네요.
아직도 등급제는 남아있고
자유로운 삶을 꿈꾸는 제2, 3의 송국현들을 시설에 가두려 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자유롭게 여행하고 사랑하며 살고 싶은 많은 후배들에게
국현이 형의 영원한 투쟁 정신을 잊지 않게 해주세요.
우리는 천천히 그 길을 함께 가겠습니다.
서로 기대어 절대로 포기하지 않고 장애인도 사람답게 사는 그 날까지....
투쟁! 그것만이 당신을 잊지 않는 길이라는 것을...
 
2020417일 형의 6주기 추모제에 성동센터 희정 드림.


자립지원팀 이귀남
 
  21대 총선, 앞으로 4년간 일할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 날이다. 나의 자녀는 발달장애인으로 이번 선거에 처음으로 투표권을 행사하는 날이다. 선거공보물이 우편으로 배달되어 각 당의 후보자의 생김새, 이력, 선거공약이 홍보되어 있었지만 선거정보에 대해 발달장애자녀에게 어떻게 알려줘야 할지 막막했다.
  후보자인 이 사람이 누군지, 왜 선거를 해야 하는지, 공약이 무엇인지, 이력이 어떤 것이 있는지, 배달되어온 선거 공보물을 보여주었지만 알려주는 데에는 많은 한계가 있었다.  그리고 투표하는 당일 날보다는 사전 투표하는 날이 사람이 적을 것 같아 미리 투표를 하고자 사전투표소에 가기로 하였다. 하지만 투표소에 접근해서도 사람들의 시선이 좀 불편했다. 줄을 서있는 내내 나의 장애자녀는 가만히 서있지 못하고 박수를 치거나 혼잣말을 하며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다. 또한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고 있어 1미터 간격으로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고 발달장애 자녀에게 지금의 상황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설명을 하며 옆에 같이 줄서서 기다렸다. 선관위에서 나오신 분은 왜 옆에 서계시냐.... 등 투표절차를 밟으며 서있는 내내 선관위직원이 바뀔 때 마다 발달장애인이라고 설명을 할 수 밖에 없었다.
  몸에 열이 있는지를 체크하고, 손소독제를 바른 후 비닐장갑을 끼고 기표소에 들어서려는 순간 여기서 부터는 장애인 혼자서 기표를 해야 된다는 선관위 관계자의 말에 의해 나는 거기까지 장애자녀와 함께하다 물러날 수밖에 없었다. 이후에 나의 자녀는 어떻게 기표했는지 잘 모르겠다. 사표는 되지 않았는지.... 본인이 찍고자 하는 사람에게 찍었는지.... 나의 설명으로 장애자녀가 선거에 대한 상황이 이해가 되었는지는 모르겠다.
  장애인의 참정권 확대를 위해 그림투표용지에 후보자의 얼굴이나 정당 로고가 있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또한 지체장애인이나 시각장애인의 경우에는 지원자가 같이 기표소에 들어갈 수 있다고 하는데 발달장애인에 대해서는 기표소에 함께 들어갈 수 없는 이유는 뭘까? 여러 가지 고민이 들었고 사회적으로도 함께 고민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성동센터에 드디어!!!! 차가 생겼어요!!
 
만복이는 앞으로 지역사회로 자립을 희망하시는 거주시설 장애인분들을 위해서 열심히 시설을 왕복할것이며, 우리 성동센터의 힘찬 투쟁의 길에 동무가 되어줄 것입니다~~~!
저희 활동에 원동력이 되어줄 새로운 동무가 생긴 만큼 저희 활동가들이 만복이와 함께  더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자전거 국토종주 이화령 오르막길 등정
(오르막길을 오르는 고통의 기억은 결국 내가 가고자 했던
정상에서 잊혀 진다는 것을 몸소 겪은 날)
 
놀면 뭐하니?

 자립지원팀 신입 정규와 성동센터
 
  2월부터 성동센터와의 인연을 맺고 새로운 식구가 되었습니다. 제 이름은 정규() 누구에게는 신입활동가 또는 누구에게는 집회 현장에서 많이 본 사람?으로 사람들의 기억에 존재하지 않나 싶습니다.
  노들센터에서 5년 정도 활동을 하고 쉬고 싶은 생각이 강하게 들었을 때 누군가의 달콤 짭쪼름한 동태찌개 로비젊은 나이에 쉬면서 놀면 뭐하니?” 이 이야기에 홀딱 넘어가는 바람에 간절했던 나의 쉼은 뒷전으로 모셔두고 또 다른 열정의 성냥을 꺼내 불을 붙였습니다. 그게 지금의 제가 성동센터에 있는 첫 번째 이유가 되었죠.
  출근 첫 날부터 이어진 활동가들과의 정신 못 차릴 정도의 알콜 약물치료를 받았고(지금도 받고 있는 중)이는 곧 정규가 성동센터에 존재하는 두 번째 이유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성동센터 상근활동가들의 따뜻함, 자조모임 회원 분들의 열정, 성동센터 모든 회원 분들의 끈끈한 성동정신을 경험했고 이는 곧 세 번째 이유가 되어 감춰뒀던 모든 성냥에 불을 붙여 빛이 되어 발산하려 노력하고 있는 중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이 세 가지 이유가 저의 시작이자 진행 중임을 알려드린 바입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정규와 면허시험

  성동센터 식구가 된 이후 4월부터 저에게는 숙명 아닌 숙명이 생겼습니다. 바로 운전면허 1! 기존에 운전면허 2종으로 5년 정도 운전을 경험한 나름 무사고 베스트? 드라이버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자만이! 저에게 크디큰 시련을 줄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참고로 우리 센터 차량이 생겼습니다. 알고 계시죠? 그리고 우리 센터차량은 운전면허1!1!이 아니면 운전 자격이 되지 않습니다. 참고하세용~~
  운전면허 2종 자격이 있고, 5년 무사고 운전자에게 1종 시험을 치는 것은 말 그대로 프로 야구선수가 보치아를 하는 격이라고 생각했기에 사실 크게 긴장도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시험 당일 날, 심장이 가슴팍을 1초에 한 번씩 후려치는 듯한 경험을 했습니다(긴장긴장긴장) 그 결과 시험 감독관의 실격도장...! ‘불합격이후 한 번의 시련만 경험 할 줄 알았던 저에게 다음 시험도 불합격’... 경험해본 분들은 알겁니다... 낙방의 서글픔... 면허시험 삼수를 하는 저에게 주변 사람들의 격려마저 조롱으로 들리는 내 삐뚤어진 마음을 다잡고 세 번째 시험만에 합격도장을 받았습니다.
  면허 삼수생의 서글픔은 곧 너무 큰 자긍심으로 다가왔고, 저의 낙방의 역사는 그저 역사 속에 묻어두었을 뿐 제 면허증에는 1종 보통이라는 글씨가 지금까지 붙어있답니다.^^
  결국 승리의 달콤함을 맛본 정규는 성동센터에서 운전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활동지원팀 곽철

 얼마 전 김지영 활동가의 제안으로 센터 활동가들과 함께 영화 <크립캠프: 장애는 없다>를 시청했다. 이 영화는 미국의 장애인 인권을 주제로 다루고 있는데 열악한 환경 속에서 장애운동을 어떻게 발전시켜 갔는지를 이야기 하고 있다. 재밌고 유쾌한 주제의 영화는 아니었지만 활동가들은 뜨거운 마음을 가지고 영화를 감상 했다.
 
  이 영화는 미국의 장애인의 인권 운동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장애인 인권의 시작은 캠프 제네드였다. 캠프 제네드는 십대 학생들이 장애에 대한 편견 없이 인간 그 자체로서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만들어졌다. 이 캠프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장애에 대한 편견과 꼬리표 없이 자신이 하고 싶었던 활동을 할 수 있었다. 캠프에서 참가자들은 함께 먹고 즐기고 활동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장애 학생들이 평소에는 하지 못했던 것들을 하고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그들은 조금씩 발견하게 되었다. 캠프가 끝나고 지역사회로 돌아온 이들은 조금씩 변하기 시작하였다. 그동안 사회의 억압과 편견에 침묵했던 이들이 세상을 향해서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자신들의 정당한 권리를 찾기 위해서 뉴욕시의 교통을 마비시키고 워싱턴으로 원정 시위를 떠났다. 농성을 통해서 차별 금지 법안이 통과가 되고 독립생활센터도 만들어지게 된다. 이후 수많은 농성을 통해서 장애인을 위한 법을 통과시키고 실행시켰다. 캠프 제네드는 참가자들이 세상에 맞서 함께 연합하고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 만약 캠프 제네드가 없었다면 참가자들이 연합할 수 있는 힘과 동기가 없었을 것이고 수많은 법안들을 통과시킨 농성도 할 수 없었을 것이다. 캠프 제네드는 허름한 곳에서 출발했지만, 장애 운동사의 뿌리의 역할을 한 것이다.
 
  이 영화를 보면서 느꼈던 것은 미국의 투쟁의 역사가 우리의 역사와 많이 닮아있다는 것이었다. 어느 곳이든 자신의 권리를 요구하지 않으면 세상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느꼈다. 그러므로 자신의 권리를 찾기 위해 끝까지 요구하고 싸워야 한다. 우리나라도 미국처럼 작은 출발을 했지만 현재 많은 것을 이뤄가고 있는 중이다. 그동안 투쟁을 통해서 장애인차별금지, 이동권 보장, 장애인 거주 시설 페지 등 다양한 권리들을 쟁취해왔다. 하지만 아직 남아있는 길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앞으로 구성원들이 장애운동에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연대하여 더 많은 권리를 쟁취해야 한다.
 
  여담으로 나는 이 영화를 보고 난 후 성동센터. 그 중에서도 활동지원팀이 너무나도 자랑스러웠다.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위해 노력하는 팀이기 때문이다. 물론 다른 센터에도 같은 사업을 하지만 분명 성동센터는 타 센터의 활동지원팀과는 다르다. 성동센터의 활동지원팀의 기준은 일의 효율성 보다는 이용자와 활동지원사의 권리 보장에 맞춰져 있다. 이용자와 활동지원사의 첫 만남부터 연결, 모니터링까지 모든 과정을 꼼꼼하게 챙긴다. 특히 초기상담은 많은 이용자가 만족하고 감동하는 부분이다. 장애인 활동지원 지침 설명 같은 경우 다른 곳은 이런 설명 없었는데 고맙다” “서비스에 대해 몰랐던 부분을 알게 됐다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그 동안의 피로가 싹 풀리게 된다. 이렇게 자랑스러운 팀의 일원으로서 장애인의 권리를 찾는데 힘을 보탤 수 있어서 행복함을 느낀다. 앞으로 장애인의 자립생활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겠다.

평생교육팀 최송화 

  안녕하세요!! 최송화입니다!!
  마을학교를 처음 오고 칠판에 붙은 일정표 내용을 보니까 마을학교가 재밌는 곳 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마을학교에서 가장 재밌는 수업은 도자기수업과 건강체조 수업이었고, 전철 타고 이동수업을 하는 것도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마을학교에서 활동가로 보조교사 역할을 열심히 하겠습니다!!
 

2020년 마을이 신나는 학교 프로그램이 변경이 되었습니다.

첫 번째, 기존의 선택반 수업을 특별교육과정으로 변경 및 다양한 수업을 개설하였습니다.
기존의 4(만들기 교실, 도자기 교실, 건강체조, 심리운동)수업에서 총 9개의 수업으로 확장하여 많은 장애인 분들이 마을학교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변경하였습니다. 또한, 다양한 예체능수업(음악, 미술, 연극)을 개설하여 문화 및 여가생활, 다양한 경험을 하실 수 있도록 준비하였습니다.

두 번째, 기존의 종일반 수업을 자립생활교육과정으로 변경 및 수업시간을 조정 하였습니다.
기존의 종일반 수업시간을 조정, 다양한 특별교육과정에 참여 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습니다. 또한 자립생활교육과정의 참가자 활동보조인 및 보호자 의견파악, 자립주택 코디와의 사례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자립지원계획을 세웠고, 계획을 바탕으로 참가자 분들이 지역사회 내에서 자립을 준비 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앞으로도 마을학교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시고, 참가자 분들이 지역사회에 자립하여 신나게 재미있게 마을학교에서 열심히 누비며 살아갈 수 있도록 준비하고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자조모임 회원 윤은자님을 추모하며
 
526일 오후 센터로 윤은자님의 부고소식이 전해졌다. 코로나 19로 인한 성동센터 휴관으로 자조모임 회원들의 안부 전화를 하던 중 들려온 비통한 소식에 성동센터 활동가들은 순간 멍해졌다.
평소 당뇨로 인한 합병증으로 병원 입원과 퇴원이 빈번했던 회원이라 성동의 활동가들은 다시 웃는 얼굴로 퇴원 하시리라 믿어 의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내가 기억하는 윤은자님은 그 누구보다도 장애인이 지역에서 자기 목소리를 내야 한다며 열정적인 자립생활 당사자 활동을 했던 분이다.
성동센터의 자조모임 마주보기의 활동에 마중물이였던 사람...
지역에 장애인 회의실이 없어 활동공간이 없을때에도 지나가는 구청장님을 설득해 지금의 장애인 회의실을 만들었고, 지역의 장애인을 차별하거나 편의 시설이 없어 장애인이 들어가지 못하는 상점이나 식당이 있으면 1인 시위를 해서라도 편의 시설을 만들었던 그런 굳은 의지의 활동가였다. 늘 한발 앞서 움직였던 윤은자님..
힘든 상황에서도 늘 웃는 얼굴로 성동센터 활동가와 회원들을 다독였던 윤은자님을 늘 기억하고 그 정신을 따르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여러분들의 소중한 사랑나눔, 언제나 기다립니다.
 
성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장애인의 인권을 보호하고, 장애인 스스로가 삶을 능동적으로 주도할 수 있도록 2005년 6월 개소한 이래 장애인의 자기개발, 사회활동의 적극적 참여를 지향하며 자립생활의 사회적 문제에 대한 지원사업과 당사자의 역량강화를 통하여 중증장애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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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품후원 
2020년 3월부터 6월까지 박세윤, 조윤희, 이복실, 오병금, 김병우, 김종환, 진길용, 중랑장애인자립생활센터, 이길자, 성동푸드마켓, 구범, 안형진 님께서 박카스, 비타500, 휴지, 차, 소독제, 보조베터리 및 생활용품 등을 후원해주셨습니다. 마음과 관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성동센터를 후원 하는 단체
스파인2000, 성동푸드마켓, 성동자원개발분과, 성동평화의집, 예인교회, 이마트왕십리역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