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 6월 5일 서른네번째 팽목바람길에 봄 식구들이 함께했습니다. 세월호가 있는 목포신항을 찾아 희생된 영령들을 추모했습니다. 목포신항의 하늘이 너무 파랗고 맑아서, 더 ...미안하고 아픕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언제나 함께하겠습니다' 6월 7일 일본총영사관 및 대사관홈페이지 독도영토표기삭제 및 방사능오염수방유결정철회 요구 기자회견에 참여했습니다. 6월 9일 강제징용 피해자 일본책임 면제해준 법원 판결에 대한 규탄 기자회견에 참여했습니다. 지난 5월 21일 금요일에 ‘봄’에서 기타규슈초급부 소조활동에 필요한 몇 가지의 물품을 보냈답니다. 6월 7일에는 학교에 보낸 물품이 무사히 도착했다는 연락도 받았습니다. 우리 봄님들이 조선학교와 함께하기 위해 후원해주시고 있는 후원금으로 마련한 것이지요. 상모 15개, 부채 10개, 조선지도 2개, 가갸표 5개, 징 1개, 징대 1대를 보내드렸습니다.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리라 믿습니다. 함께 "뻐스를 타고, 전차를 타고" 만나보지 않으실래요? '청춘'에서 '청년'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일시: 2021년 7월 5일(월) 저녁 7시 반 장소: 중앙동 봄 사무실(부산시 중구 대청로 137번길 8-1, 3층) 2~30대 봄님들을 초대합니다! 봄회원이 아니여도 관심있는 분들 참가할 수 있습니다. 청년위원회 '청춘'과 함께 재일조선인과 조선학교에 대해 알아가고, 후쿠오카 청년들<호랑이86>과도 만나고 이야기 나누며 놀아 봐요! 지난 6월 25일 서면에서 진행된 국가보안법폐지 6월 예술행동에 조선학교와 함께하는 시민모임 봄 식구들이 조선학교와 함께해달라는 마음을 담아 "소리여 모여라 노래여 오너라" 노래를 불렀습니다. 우리들의 힘찬 목소리가 차별을 물리칠 수 있도록, 멀리멀리 조선학교 아이들과 선생님들에게도 울려 퍼지기를 희망합니다. 김철민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나는 조선사람입니다>의 공동체 상영회를 개최합니다. 일시 : 2021년 7월 3일(토) 오후 3시 장소 : 영화체험박물관 다목적홀 신청 : bit.ly/다큐상영0703 ※ 상영제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진행합니다. ※ 영화 상영 후 김철민 감독과의 대화가 있습니다. ● 영화 내용 다큐멘터리 감독 김철민은 2002년 10월 금강산에서 열린 남북해외청년학생통일대회에 참가한다. 2000년 역사적인 6·15 남북공동선언의 영향 선상에서 민족의 화해 및 단합, 조국 통일을 도모하는 데 이바지하겠다는 목적으로 500여 명의 남북한 및 해외 청년 학생들이 함께한 자리였다. 이곳에서 재일 조선인의 존재와 처음으로 마주한 감독은 그들을 보다 가까이에서 그리고 깊이 이해하고픈 마음에 직접 카메라를 들고서 일본으로 향한다. 많은 이들이 ‘남한 사람’도, ‘북한 사람’도 아닌 ‘조선 사람’이라는 말 앞에서 난감해하거나 어색해하곤 한다. ‘조선’이라는 말의 의미를 둘러싸고 여러 논의들이 서로 복잡하게 얽혀 있기 때문이다. 일본에서 ‘조선’이라는 말은 즉각적으로 북한의 존재와 의식적, 무의식적으로 연결되면서 일종의 혐오 언어로 받아들여지는 측면이 강하다. 그러므로 재일 조선인들이 ‘나는 조선 사람입니다’ 하고 말할 때, 그것은 억압과 수난의 역사가 고스란히 새겨져 있는 이 ‘조선’이라는 말을 우회하거나 회피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구제해 내겠다는 다짐 내지는 선언과 다름없다. (2021년 제9회 디아스포라영화제/ 이종찬) ●영화 예고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