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성동센터, 마을야학 웹소식지 '공존' 2023년 6월호가 발행되었습니다. 정부, 여당이 시민사회단체를 이른바 '이권 카르텔'로 낙인찍고, 단체의 활동에 압박을 가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시민단체 선진화 특별위원회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아래 전장연)가 수년간 국가의 보조금을 받아서 부적절하게 사용했다며 고소, 고발에 나서고 있으며, 그 활동의 하나로 권리중심 일자리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물론 여당 측 주장과는 다르게 권리중심일자리가 하는 일은 장애인 권리 확산을 위한 캠페인으로, 이는 UN 장애인권리협약에 당사국의 의무로 규정된 사항입니다. 이 직무를 도입할 당시 지방정부와 단체들이 충분히 협의한 내용임에도, 이제 와서 이렇게 죄로 다루는 것이 의아할 따름입니다.

장애인 권리를 위한 여러 활동은 비장애인, 정부, 사회를 적으로 돌리는 활동이 아닙니다. 특정 정당이나 정치적 입장을 가지고 하는 활동도 아닙니다. 그저 이 사회의 여러 주체들이 함께 장애인을 비롯한 누구나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자고 하는 활동입니다. 정부와 여당도 전장연 등 장애인 단체들을 적으로 규정하기보다, 함께 나은 세상 만들고자 하는 파트너로서 성실하게 협의하기를 바랍니다. 😘
사진 : 문석영 님이 새롭게 입주하게 된 지원주택 외관.
 

2023년 5월 17일(수), 임대주택 당첨자 발표 날. 문석영 님은 혹시나 떨어지지 않았을까 하는 많은 두려움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저녁 6시 문석영 님에게 당첨 확정 문자가 왔었는데요. 그 후 바로 코디네이터에게 알려주며 자신의 기분을 알려주었습니다.


“정말 너무 좋았지만 한편으로는 기존의 자립주택에서의 생활이 끝나가는 것 같아 아쉬워요. 그래도 지속해서 성동센터의 장애인분들과 동료상담도 하고 관계를 가져갈 거예요.”


많은 이들이 '끝은 또 하나의 새로운 시작'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자립생활 주택에서의 생활은 끝이지만, 이제는 홀로 지역사회에서 첫 발을 떼는 시작. 앞으로도 석영 님의 자립생활을 응원하며 함께 하여 지역사회에서의 당당한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사진 : 마을야학 수업에 참여한 누림홈 거주인들과 마을야학 학생들, 조력자들이 함께 손을 흔드는 모습.(위) 한 누림홈 거주인과 조력자가 성동구 버스정류장(스마트쉼터)을 체험하고 있다.(가운데) 한 누림홈 거주인이 성동 지역 마트에서 본인이 사고 싶은 물건을 쇼핑하는 모습.(아래)

성동센터는 지난 6월 28일부터 29일까지 1박 2일동안 장애인 거주시설 누림홈에 사는 다섯 분과 함께 자립 여행을 진행했습니다. 성동 지역의 지역사회를 경험하고 체험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되었습니다.

다섯 분들이 만약 지역사회로 나오시게 된다면 아마 일자리와 공부하는 것, 그리고 지낼 수 있는 집을 가장 궁금해하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성동센터 권리중심일자리, 마을야학 수업, 자립생활 주택을 두루 경험할 수 있도록 활동을 구성했습니다. 때로는 꽉 짜인 시설에서의 삶을 벗어나서 내가 스스로 여유롭게 일정을 구성할 수 있도록 자유로운 시간을 많이 만들기도 했습니다.

이 활동 과정에서 거주인 분들은 먼저 탈시설한 동료의 자립 이야기를 듣기도 하고, 평소에 궁금하게 여겼던 버스정류장, 우체국, 시장, 마트도 돌아다녔습니다. 조력자, 활동지원사와 함께 지역사회에서 살아가는 방법도 익히고, 각자 나름대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신 듯합니다. 시설에서 정해진 것과 다르게 해보는 '일탈'을 하기도 하셨고요.

누군가에게는 평범한 시간들을 오랜만에, 어쩌면 처음 겪으며 낯설기도 하고 새롭다고도 느끼셨을 것 같아요. 어떤 분께서는 이번 활동에 크게 만족해서 빠른 시일 안에 시설 밖으로 나오고 싶다는 의사를 표시하시기도 했습니다. 시설 밖의 생활을 잠시나마 경험한 것이 탈시설 후 자립생활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진 : 서울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 지하에서 목요 현장 수업에 참여한 마을야학 학생들(왼쪽). 마을야학 학생이 자신이 쓴 엽서를 보여주고 있다. 권은희 더불어민주당 교육위원회 소속 국회의원에게 보내는 엽서다.(오른쪽)


마을야학은 국회의사당역 지하에서 진행되었던 ‘장애인 평생교육법 제정 촉구를 위한 3주차 목요 현장 수업'에 참여했습니다.


이날의 현장 수업은 한국장애포럼 활동가의 교육으로 UNCRPD(유엔장애인권리협약)에 대한 내용을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마을야학 참여자는 '평생학습관에 다니며 내가 모르는 것을 알려줘서 좋다, 앞으로도 계속 일할 수 있게 같이 투쟁하자'라는 말로 발표를 대신 하였습니다.


이후 교육위를 담당하고 있는 국회의원들에게 장애인 평생교육법 제정 촉구 엽서쓰기 활동을 하고, 더불어민주당 당사를 방문해 우체통에 엽서를 넣는 활동으로 이날 활동을 마무리 했습니다.


엽서에 담긴 우리의 염원이 국회의원들에게 잘 전달되어, 장애인 평생교육법이 국회의 문턱을 통과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앞으로도 마을야학은 장애인 평생교육법 제정을 위해 힘차게 활동하고 투쟁하겠습니다.

사진 : 권리중심일자리 권리찾기 캠페인에서 성동센터 권리중심일자리 참가자들이 발언하고 있다.

성동센터 권리중심일자리 노동자들은 지난 5월 25일부터 지금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권리중심일자리 권리찾기 캠페인을 서울시의회 앞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권리중심일자리에 대한 여당과 서울시의 탄압이 심각한 수준입니다. 사실 서울시와 장애계는 사업이 시작될 때 권리중심일자리 직무를 어떻게 설계할지 합의한 바 있습니다. 유엔 장애인권리협약에 있는 당사국의 의무, 즉 장애인의 권리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권리중심일자리 직무로 포함하는 것이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유엔 장애인권리협약에 규정된 장애인의 권리를 알려내는 활동을 직무로 하겠다고 한 것이죠. 권리중심일자리 진행 이후 수년 간 서울시에서는 이 부분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바 없었습니다.

그러나 전장연 등 2021년 말부터 장애인 단체가 지하철 타기 직접행동을 시작하면서 권리중심일자리에 대한 정부, 서울시, 국민의힘의 태도가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권리중심일자리에 대한 공격이 사방에서 들어왔습니다. 최근에는 김종길 서울시의원은 권리중심일자리 활동일지를 요구하고 있는데, 노동자들이 투쟁에 가담했는지 확인하고 이를 문제삼으려는 의도인 것으로 보입니다. 전국권리중심중증장애인맞춤형공공일자리협회(아래 전권협)와 권리중심일자리 노동자들은 악의적인 서울시의원의 자료 제출 요구를 거부한다 밝히며, 서울시의회 앞 캠페인을 진행하게 된 것입니다. 성동센터 또한 이러한 활동에 열심히 참여했습니다.

1차 캠페인에서는 김종길 의원에게 제출할 편지, 엽서 쓰기, 권리찾기 현수막과 선전물 만들기를 진행했습니다. 2차 캠페인에서는 “열차타는 사람들” 노래를 수어로 배워보기를 진행했습니다. 3차 캠페인에서는 “나에게 캠페인이란” 작성해보고 발표해보았습니다. 오세훈 시장에게 보내는 편지도 작성했습니다. 4차 캠페인과 5차 캠페인에서도 김종길 의원과 오세훈 시장에게 편지를 작성하고 전달했습니다. 오세훈 시장에게 작성한 편지를 나와서 발표도 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캠페인에 참여한 모든 센터에서 한명씩 나와 발표했습니다. 많은 참여자가 발표하기를 원해서 몇 명씩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5차 캠페인에서는 노래 근무 시간에 부르고 있는 “쿵따리 샤바라”를 개사하여 공연도 진행했습니다.

안타깝게도 5차에 걸친 캠페인 기간에 서울시는 전권협 등에 캠페인 활동을 근무로 인정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가 사업 시작 전에 합의했던 내용을 이렇게 문제삼고 결정을 뒤엎는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습니다. 권리중심일자리 의미가 변질되지 않고 중증장애인의 노동권이 보장되는 노동시장이 마련이 되면 좋겠습니다. 우리의 노동권을 지키기 위해 성동센터는 열심히 투쟁하겠습니다. 
사진 : 성동구통일한마당 평화기행 참가자들이 노근리 평화공원 앞에서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지난 6월 17일 성동구통일한마당 추진위원회는 과거 한국전쟁 중에 일어난 노근리 민간인 학살사건을 다시 기억하자는 취지로, 성동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평화기행을 진행했습니다. 충북 영동에 있는 노근리 평화공원에서 당시에 일어났던 사건에 대해 듣고 전쟁의 참상, 평화의 필요성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성동센터 부모 자조모임 회원들이 이 기행에 참여하고 소감을 보내주셨습니다. 이은옥 님의 기행문을 '공존'에 싣습니다. (편집자 주)


이은옥

 

날씨도 화창한 6월, 통일한마당 추진위원회에서 진행하는 평화기행을 가기로 했다. 울 아들은 밖으로 여행가서 좋은지 간식가방을 전날 챙겨놓고, 밤을 새고 충청북도 영동 노근리로 버스를 타고 갔다.


3시간 정도 갔나? 도착하자마자 올갱이국을 맛있게 먹었다. 어렸을 때 시골 강가에서 올갱이를 잡고 놀았는데... 옛날 생각이 났다. ‘나도 아무 생각 없이 즐거운 때가 있었지’ 영동에는 포도나무가 보이고 사람도 없고 한적했다.


노근리 전시관에서 영화도 보고, 해설사의 얘기를 들으면서 전쟁사의 비극을 듣고, 굴다리에 있는 총탄 자국들을 보니 가슴이 아팠다. 앞으로는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묻힌 진실을 포기하지 않고 긴 시간과 노력으로 평화공원을 만든 생존자들은 대단한 분들이었다.


근처에 있는 월류봉 둘레길에 가서 좋은 공기를 마시면서 걷고 사진도 찍었다. 산 좋고 물 좋은 곳에서 아무 걱정없이 살고 싶다 하다가, 문득 정신 차리고 울 아들은 사람 많고 문화생활 즐기면서 살아야지 하고 생각했다. 아무튼 맛있는 음식도 먹고, 둘레길 걷기도 하고, 얘기도 많이 하고, 새로운 진실도 알게 되고, 알차게 보낸 하루였다.

사진 : 서울지역 피플퍼스트 활동가, 조력자들이 워크숍에 참여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활동가들이 '우리친해지자 워크숍' 현수막을 들고 있다. 

6월 20일~21일 성동 피플퍼스트 활동가 2명은 경기도 가평 일대와 꿈에그린펜션에서 진행된 서울피플퍼스트 워크숍에 참여하였습니다.


8개 기관 40여명이 함께한 1박 2일 일정 동안 다양한 모임 및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이를 통해 피플퍼스트 활동에 대해 더 잘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수영장 물놀이, 보드 게임등 여러가지 친목 활동을 통해 ‘우리 친해지자’라는 워크숍 제목처럼 동료들과 한층 더 친해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1박 2일 일정이 짧게만 느껴지고 동료들과 헤어지는 게 많이 아쉬웠지만,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활동할 서로를 응원하기로 다짐하였습니다. 앞으로가 더 많이 기대되는 피플퍼스트 화이팅입니다!

사진 : 서울 지역 장애인야학 상근자들이 성동센터, 마을야학 옥상에서 상근자 소통모임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성동광진 두근두근 뚝섬넷(아래 뚝섬넷)은 성동, 광진 지역의 시민사회단체들이 지역사회를 보다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함께하는 연대단체입니다. 뚝섬넷 가입 단체들은 지난 6월 2일 워크숍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에 있는 여러 차별에 대해 대항하기 위한 방법들을 고민했습니다.


이날 워크숍은 ‘이주아동의 이해’(사단법인 희망씨), ‘성동구 장애인 정책제안 해설’(성동센터), ‘장애인부모연대의 역사와 사례’(전국장애인부모연대 광진지회) ‘시민단체와 지역운동의 역사’(동서울시민의힘), ‘성동구 통일한마당, 사단법인 점프 소개’(도깨비방망이지역아동센터)로 진행되었습니다.


이은선 희망씨 활동가는 이 사회에서 소외당하고 차별받는 이주민과 아동에 대한 현실을 참가자들에게 잘 알려주셨는데요. 대표적으로 부모가 미등록 체류를 한다는 이유로 아동, 청소년이 미등록 상태로 차별받는 것이 큰 문제 중에 하나였습니다. 가난, 국적 등을 이유로 공부할 기회가 적은 아동들의 공부방 도깨비방망이지역아동센터는 임대료 인상으로 인하여 존폐 위기에 놓였다고 합니다. 이러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가 함께 연대해야 함을 워크숍을 통해 잘 알게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참여하는 단체들의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서로 분야는 다르지만 모두들 세상을 좀더 좋은 세상으로 만들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성동센터 또한 요구안 설명을 통해 성동을 바꾸기 위한 장애인들의 노력을 알려냈습니다.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은 세상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서로 연결되어 함께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만큼 조금씩 세상이 나아진다는 희망을 갖고 활동하려 합니다.

사진 : 김새린 활동가. (출처 : 김새린)

 

안녕하세요. 5월부터 자립주택팀 신입활동가로 활동하고 있는 김새린입니다.

 

현재 서울시장애인자립생활주택 다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차별 없이 함께 사는 지역사회를 위해 일하는 활동가가 되겠습니다. 모두의 자립과 행복을 응원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1. '공존'에 소중한 글을 실어주실 독자님을 찾습니다. (계속)


성동센터&마을야학 웹소식지 공존에 여러분들의 소중한 경험, 생각, 의견 등을 실어주실 분들을 찾습니다.


- 주제 : 장애인 관련 내용(정책, 환경, 경험, 생활, 권익옹호 활동 등)

- 분량 : A4 기준 1쪽 이내

- 기간 : 상시 투고 가능

- 보낼 곳 : knil26@hanmail.net


- 익명 투고를 원하시는 경우 익명 투고 가능합니다.

- 제목을 달아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제목이 없으면 편집자가 내용을 확인하고 내용에 맞는 제목을 달아드립니다.

- 상황에 따라 원고가 일부 수정되거나, 원고가 게재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을 양해드립니다. 원고 수정은 투고하신 분의 의도를 바꾸지 않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투고하신 분과 협의를 거쳐서만 수정이 이뤄짐을 알려드립니다.

- 원고 수정, 원고료 지급을 위해 연락처와 연락 방법을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익명 투고 시에도 연락처 및 연락 방법을 남겨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원고를 투고하여 공존에 게재될 때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합니다.

-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지만 직접 글을 쓰기 어려운 경우, 주제를 알려주시면 인터뷰도 가능합니다.


2. 서울시 장애인자립생활주택 다형 신규 입주자 모집 (계속)


성동센터가 장애인자립생활주택(서울시 다형)에서 신규입주자를 모집합니다.


자립생활을 원하는 거주시설 이용 장애인 중 서울시에 있는 시설 법인이나 서울시 거주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발달장애인이라면 주택에 입주가능합니다.


모집 인원은 2명입니다.


자립생활주택 이용기간은 최대 4년이고 이후에는 임대주택이나 지원주택 등으로 나갈 수 있게 자립을 준비합니다. 여러 프로그램이나 문화여가 활동을 같이 상의하여 진행하고 자립생활 프로그램을 지원합니다.


문의하고 싶으신 분은 성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 서울시 다형 담당자에게 연락주세요. 전화는 02-6214-3525입니다.


3. 마을이신나는장애인야(野)학 자원봉사자 모집 안내(계속)


마을야학에서 평생교육에 참여하는 장애인 당사자를 지원하기 위해 교육지원 자원봉사자를 모집합니다. 모집하고자 하는 자원활동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매주 월~금 오전 10:00~12:00 교육 지원을 하는 자원활동입니다.


  • 기초문해(한글교육) 지원
  • 초등수학, 영어 교육 지원
  • 초등 과학 교육 지원
  • 초등 과정 문제 풀이 및 색칠 교육 지원

2) 장애인 당사자에게 기초적인 사진 촬영 및 외부 현장에서 사진 촬영 기술을 교육하는 자원활동입니다. 당사자들이 사진을 찍고, 연말에 사진 전시회를 개최하도록 지원해주시면 됩니다.

 

마을야학과 함께하고자 하는 이라면 누구나 환영하며, 6~12개월 이상 자원봉사를 할 수 있는 장기 자원봉사자는 특히 우대합니다.


참가를 원하시면 02-2294-2772(마을야학 전화)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4. 2023년 성동 어울림 보치아 대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1) 일시 : 7월 15일 토요일 오전 9시 ~ 오후 6시

2) 장소 : 성동구청 대강당 (3층)

3) 개회식 : 오전 9시


중증 뇌병변 장애인을 비롯, 다양한 유형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으로 구성된 24개 팀이 서로의 실력을 겨루는 성동 어울림 보치아 대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이번 대회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생활 체육을 즐기고, 함께 어우러지는 장이 되도록 대회에 참여하고 응원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5. 동료상담, 개별 장애인자립생활프로그램 참가자, 동료상담가를 모집합니다


1) 2023년 장애인 자립생활지원 개별상담 참여자 모집

성동센터는 장애인 당사자의 이야기를 당사자가 직접 듣고 지지, 옹호하는 개별상담을 진행합니다. 이를 통해 장애인도 지역시민으로 당당하게 살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동료상담을 통해 욕구를 기반으로 자립생활에 대한 계획을 세우거나 필요한 정보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또한 동료상담 결과를 토대로 다양한 활동으로 연계해드리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1) 사업명 : 괜찮아, 이제 시작이야
(2) 모집 기간 : 2023년 11월까지 상시 모집
(3) 대상 : 동료 상담을 희망하는 지역 장애인, 탈시설 후 자립생활을 준비하는 장애인, 중증장애인 권리중심일자리 참여자
(4) 내용 : 장애인 동료 상담가가 1:1로 상담을 진행하여 내담자의 욕구 파악 및 심리 정서적 지지, 자립 생활 정보 제공. 개별상담을 통해 참여자의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탐색하여 활동 연계.
(5) 장소 : 성동센터 상담실 또는 참여자가 원하는 곳 
(6) 문의 : 02-6214-3525 내선 3 자립지원팀 김희정
(7) 참가 신청 : 성동센터 방문 신청 및 구글 설문지에서 신청서 작성
https://forms.gle/KZQLKfCcCzRLEKhr9 (클릭)

2) 2023년 성동센터 개별동료상담가 모집

(1) 대상 : 최근 3년 이내 동료 상담 활동 경력이 있는 장애인
(2) 주요 활동 : 지역 및 탈시설 장애인 동료 상담 (소정의 상담비 지급), 동료 상담 교육 및 사례 회의 참석 
(3) 활동기간 : 3월~11월
(4) 제출서류 : 이력서, 동료 상담 기초·심화 과정 이수증(최근 3년 이내)
(5) 문의 : 02-6214-3525 내선 3 자립지원팀 김희정

3) 개인별 자립생활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저희 센터에서는 2023년 서울시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의 욕구에 맞게 자립생활에 필요한 여러 가지 역량을 차근차근 쌓아갈 개별자립생활프로그램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이에 아래와 같이 참가자를 모집하오니 많은 관심과 홍보 부탁 드립니다.

(1) 모집 기간 : 2023년 11월까지 상시 모집
(2) 대상 : 자립생활을 희망하는 장애인 8명
(3) 내용 : 참가자의 욕구, 역량을 파악하고 욕구에 맞는 개인별 프로그램 진행 (대화하는 법, 지역사회에서 이동하는 법, 주민센터나 구청에서 원하는 서비스를 신청하는 법, 통장과 카드를 만드는 법, 기타 참가자가 하고 싶은 프로그램) 
(4) 문의 : 02-6214-3525 내선 3 자립지원팀 이미정
(5) 참가 신청 : 구글 설문지에서 신청서 작성 https://forms.gle/CnV79BbjrFVBk3LA6 (클릭)
2023년 6월 뉴스클리핑입니다. 정부, 여당의 장애인 운동 공격이 권리중심일자리로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권리를 생산하는 노동이 생소하고, 많은 사람들이 권리중심일자리 노동의 가치를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렇게 불법으로 매도당하는 상황은 뼈아픕니다. 그러나 권리중심일자리 노동자들과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이 노동이 왜 필요한지, 어떤 가치가 있는지를 널리 알려내기 위해 열심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공격이 아닌 대화와 협상에 나서서, 장애인 권리를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사회적인 대안들을 마련해갔으면 좋겠습니다. 그 자리를 만들어내기 위해 전장연은 오늘도 비폭력 투쟁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파란색 제목을 클릭하면 기사 본문으로 이동합니다.)
1. 자립생활

2. 장애일반
하태경 국회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국민의힘 시민단체 선진화 특별위원회(아래 시민단체특위)가 전장연이 서울시로부터 권리중심일자리 보조금을 받아 집회를 하고 있으므로, 보조금을 불법적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서울시는 권리중심일자리에서 캠페인을 직무에서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시민단체특위의 주장은 무리가 있어보입니다.

전장연은 서울시로부터 직접적인 보조금 지원을 받고 있지 않고 있습니다. 전장연과 회원단체의 단체 구성, 회계는 모두 분리되어 있고, 일부 회원단체가 사업비를 받았다고 하더라도 모두 사업 인건비, 사업비로만 사용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 점은 매년 평가, 결산 등을 보고받고 지도점검을 진행하는 서울시가 더 잘 알고 있는 사항입니다.

권리중심일자리는 중증장애인 노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만들어진 일자리로, 유엔 장애인권리협약에 명시된 권리를 실현하기 위한 캠페인을 직무로 두고 있습니다. 직무를 수행하면서 그에 대한 노동 대가를 받는 것은 당연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캠페인은 원래 당사국의 의무임에도 권리중심일자리 노동자들이 하고 있는 것입니다. 캠페인을 집단적으로 하면 집회가 되는데, 집회를 한다는 이유만으로는 불법을 저질렀다고 볼 수는 없는 것이죠. 이 나라는 집회 시위의 자유를 헌법으로 보장하는 나라이니까요.

국민의힘과 서울시는 장애인들의 권리 생산 노동을 정당한 일자리로 인정하기를 바랍니다. 물론 권리중심일자리 노동 중에 국민의힘과 서울시를 비판하는 내용이 있을 수 있으나, 그 의도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지역에서 함께 살고자 함입니다. 그렇기에 국민의힘 등도 전장연 등을 적으로 여겨 억압하려 하기보다는, 대화하고 협력하고 함께 대안을 고민하는 자세가 필요해보입니다. 그것이 정치의 존재 이유라고 믿습니다.

지난 해 서울에서 집중 호우로 인해 반지하에서 거주하던 장애인 가구 등 여러 사람들이 사망하는 참사가 일어났습니다. 서울시는 반지하를 주거 형태에서 퇴출시키겠다고 장담했지만, 올해 서울시내 반지하 거주민 중 1% 미만만 지상으로 이주했습니다. 애초에 반지하에 살 수밖에 없는 가난한 사람들의 사정, 서울시의 호우 대책 부재 등 현실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아 논란이 되었던 정책이었습니다. 서울시의 지원 수준조차도 실제로 반지하 주거를 지상화하는데에도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반지하에 거주하는 분들은 이제 장마가 올텐데 올해는 또 어떻게 버텨낼 수 있을지 막막한 마음일 것 같습니다. 재난으로부터 장애인, 가난한 사람들을 비롯해 사람들이 안전할 수 있도록, 정부가 다양한 주체들의 이야기에 귀기울이고, 이들에게 맞는 대책을 수립하기를 바랍니다.

지난 3월 27일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상당행동장애와여성 마실,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등 3개 단체가 오세훈 서울시장 등을 상대로 서울시 장애인 콜택시 내 녹음기 설치에 대해 장애인을 범죄자로 낙인찍는 '차별'이라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인권위는 최근 이에 대해 특별교통수단 관리 운영자가 탑승객의 개인정보와 사생활이 침해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영상기록장치를 최소한으로 설치, 운영하고 영상기록장치의 정보가 분실, 도난, 유출, 변조, 훼손되지 않도록 안전하게 관리, 운영하기 위한 지침을 만들것을 권고했습니다. 다만 서울시장. 서울시설공단에 대해서는 운전원 보호의 사유, 진정 제기 후 해당 기기 철거 조치 등을 이유로 진정을 기각했습니다. 녹음기, 영상기록장치 등에 대해 개인정보, 사생활 침해를 방지하는 기준을 마련하라고 한 점은 긍정적인 점입니다. 다만 이러한 규정에도 불구하고 녹음기 설치로 인해 장애인 당사자의 사생활이 크게 침해될 수 있으므로, 다른 방향으로 당사자와 운전자의 권리를 보장할 수는 없었는지 아쉬운 부분도 있었던 권고였습니다.
장애인의 인권 증진과 사회참여를 응원해주시는 
성동센터&마을야학 후원인 여러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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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좌이체 후원
박경호 유승민 정영신 예인교회 께서 매달 성동센터, 마을야학에 일정 금액을 후원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일시후원

물품후원
김도윤 님께서 비타민 음료 2박스, 강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에너지 음료 2박스를 후원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성동센터&마을야학을 후원하는 단체
스파인2000, 성동푸드마켓, 성동자원개발분과, 성동평화의집, 예인교회, 이마트왕십리역점, 국민은행 자양동지점, 국민은행 불광동지점, 아방베이커리 서울숲점
여러분들의 소중한 나눔과 연대, 언제나 기다립니다.
 
성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장애인의 인권을 보호하고, 장애인 스스로가 삶을 능동적으로 주도할 수 있도록 2005년 6월 개소했습니다. 센터는 장애인의 자기계발, 적극적인 사회활동 참여를 지향합니다. 당사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자립생활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합니다. 아울러 장애인들이 겪는 여러 사회적 차별을 해소하는 활동을 통해 중증장애인의 삶을 보다 나은 방향으로 끌어올립니다.

마을이신나는장애인야(野)학은...
지역사회 내에서 장애인과 가족, 지역주민들이 함께 만나고, 놀고, 배우는 장애인 평생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2017년 만들어졌습니다. 2021년에는 마을이신나는장애인야(野)학으로 명칭을 바꾸고 서울시교육청에 평생교육시설로 등록하였습니다. 마을야학은 장애인이 고려되지 않는 지역사회의 평생교육 현실을 바꿔내고, 성동 지역을 장애인이 배우고 일하며 자립하는 공간으로 바꿔내려 합니다. 

*함께 만드는 성동센터, 마을야학 후원 방법*
- 후원방법 1 CMS  후원
CMS 후원으로 매달 정기적으로 일정액을 후원할 수 있습니다.
5,000원부터 자유롭게 후원하실 수 있습니다!
CMS 출금이체는 신청서에 작성한 후원 금액이 후원인의 은행계좌로부터 성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 마을야학의 계좌로 매달 정기적으로 출금되는 후원 방식입니다. 한 번의 수고로 장애인 차별의 벽을 허무는데 큰 힘이 될 수 있습니다.

성동센터 후원 신청 링크(여기 클릭하기) / 마을야학 후원 신청 링크(여기 클릭하기)를 누르시거나 , 이 글 아래 QR 코드(왼쪽 성동센터, 오른쪽 마을야학) 를 인식시키면 온라인으로 후원을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가입하기 어려우신 분들은 센터, 야학에 방문하여 신청서를 작성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후원방법 2 계좌이체를 통한 직접 후원, 자동이체 후원
후원자께서 직접 은행에서 또는 인터넷 뱅킹으로 일시적 후원, 자동이체 후원을 설정해주실 분은 아래 계좌번호로 해 주시면 됩니다.
우리은행 1005-800-954183 (예금주:성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
국민은행 653201-04-101263 (예금주:마을이신나는장애인야(野)학)
 
-후원방법 3 물품 후원
나눌 수 있는 물품이 있으시면 사무실로 연락주세요.
반찬 한 접시부터 중고 가전제품, 사무기기까지 사무실 운영과 회원 지원을 위해 소중하게 쓰겠습니다. 
기타 어려우시거나 문의 사항은 성동센터, 마을야학 사무실로 전화 주세요! 
성동센터 02-6214-3525
마을야학 02-2294-2772

[자원 활동]
성동센터, 마을야학에서 행사 차량, 자원 활동, 중증장애인 일상 활동을 지원해주실 자원활동가, 그 외 디자인을 비롯한 사무 업무, 다양한 자원 활동을 해주시고 싶으신 분들은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성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 & 마을이신나는장애인야(野)학
knil26@daum.net
서울특별시 성동구 고산자로 320
02-6214-3525(성동센터), 02-2294-2772(마을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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