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다큐멘터리 후기, 사이드 프로젝트를 하며 배운 것들 등 이번 주도 이것 저것
2021. 2. 24. 수요일  |  웹에서 보기  |  지난 뉴스레터 보기

혹시 '만약 내가 빵이라면, 무슨 빵일까?' 테스트해보셨나요? 저는 붕어빵이 나왔습니다. 결과 내용 중에 "집에서 뒹굴거리며 TV 보는 게 너무 좋아요."라는 게 있더라고요. 정말로 저라서 깜짝 놀랐습니다. 😇 가벼운 마음으로 한번 테스트해보세요!
- 𝒘𝒆𝒆𝒌𝒍𝒚 𝑫 지현

편석훈의 한글 디자인 품과 격 #3 ‘노브랜드’ 전용서체와 타이포브랜딩 (타이포그래피 서울)
  • "요즘 언어 생활에서 관용구처럼 쓰이는 표현 중 ‘나 지금 진지한 궁서체다’라는 게 있다. 서체 디자인 종사자들에겐 결코 가볍게 들릴 수 없는 말이다. 대중이 궁서체를 ‘진지한 서체’로 인식하고 있다는 방증인데, 달리 말해 대중이 ‘글자의 표정’을 감지한다는 뜻이다."
  • 브랜드 서체가 점점 많아지는 이유를 위 내용에서 유추해 볼 수 있네요. 마케팅이나 제품에 직접적으로 쓰이는 서체가 대중들에게 어떻게 다가가는지가 중요해진 것 같습니다. 널리 널리 퍼질 경우, 브랜드 인지도도 올라가고요. 
사이드 프로젝트 왜 하고 있지, 사이드 프로젝트를 하며 배운 것들 (흔디)
  • 요즘엔 진짜 사이드 프로젝트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죠. 저도 사이드 프로젝트로 weekly D를 발행하고 있고요. 😉
  • "사이드 프로젝트가 아무리 재미있어도 본업이 우선순위가 되어야겠죠. 두 일정 사이 충돌이 있으면 망설임 없이 본업을 우선시합니다. 사이드 프로젝트에 들이는 내 리소스가 본업에 지장을 주지 않는 선에서 운영되어야 길게 할 수 있습니다."
  • 저는 개인적으로 위의 내용이 가장 공감이 많이 됐습니다. 사이드 프로젝트가 사이드인 이유가 있겠죠. 본업이 잘 굴러갈 때.. 사이드 프로젝트도 지속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디에디톡] 다큐로 말해요, 토스 (디에디트)
  • 토스 다큐가 공개된 후, 후기 글이 정말 많이 올라왔습니다. 그중에 디에티트의 글을 골라봤는데요. 저도 "아는 게 힘이 아니라 학습하는 게 힘인 그런 팀이라는 게 너무 좋았다."는 부분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 내비 탄생 스토리 — 미니맵 캐릭터가 만들어지기까지 (Mia Kwon)
  • 아.. 냥검사, 냥법사, 냥궁수 스티커 너무 귀여운 거 아닌가요. 😭 
  • 미니맵은 게임 평가 및 추천 서비스인데요, 당근마켓의 '당근이', 헬로우봇의 '라마마'처럼 미니맵에도 '내비'라는 고양이 캐릭터가 있다고 합니다. 굿즈를 따로 제작하지 않자 유저들이 직접 만들었다는 것도 귀여운 스토리네요. 
은행코드 90, 모두의 스마트폰에 지점을 열다 (카카오)
  • "일상과 동떨어진 곳에 존재하는 은행이 아닌, 나의 삶에 늘 붙어 있는 ‘디지털 돈 통’이라는 지향점이 도출됐다."
  • 카카오뱅크에서 계좌를 만들 때, 정말 빠르고 간편해서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저는 26주 적금을 진짜 많이 이용했는데 도장 찍듯이 캐릭터를 모으는 게 특히 재밌었습니다. 저금통이나 세이프 박스 같은 기능을 떠올려보면 '디지털 돈 통'이라는 게 확 와 닿네요.
[독후감] 사용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UX 디자인의 힘 (위승용 uxdragon)
  • "사용자의 경험에서 문제를 발견해내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방향을 제시하고 구현해내는 사람. UX 디자이너는 이런 고민을 하는 사람이다."
  • 일상에서 찾아볼 수 있는 사례로 UX 디자인을 살펴보는 책이라고 합니다. 디자인을 공부하는 학생이나 주니어에게 추전 한다고 하니 관심 있으신 분은 읽어보세요! 저도... 😇
스타트업계 사농공상, Product-team fit의 중요성 (ent)
  • 스타트업계의 창업자 유형을 풀어본 글입니다. 각 유형을 비유한 게 찰떡이라 재밌게 읽었습니다. 

디자이너 북마크

토스 다큐멘터리(유튜브)
토스가 47분 분량의 다큐멘터리를 공개했습니다. 스타트업 중에서 토스의 커뮤니케이션 방식은 단연 돋보이는 것 같아요. '당연한 게 왜 안돼?'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면서 금융 서비스를 개선해나가는 게 멋집니다. 👍
요기 사이트에서 추천하는 제품들은 유용해 보이는 게 많습니다. 저도 몇 개 위시리스트에 저장했습니다. 이번 주에는 허먼밀러 에어론 의자입니다. 갖고 싶네요..
아스키아트를 1개씩 팀 채널에 올리는 게 저의 아침 일과 중 하나인데요, 제가 매일 올리니까 팀원들이 궁금해하더라고요. 윜디에도 공유합니다! 😊

매주 읽어볼만한 디자인 관련 글을 모아서
수요일 오전 8시에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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