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와 함께 만드는 아름다운 화음 👵

네 번째 할모니레터는 💬 
일. 매듭지은이의 이모저모
 - 한 달이면 매듭 두 개는 거뜬해
 - 오늘 할머니는요
 - 할머니 DJ 추천곡 
이. 로호세이 :  코로나19 한 달, 갈 곳 잃은 노인들
삼. 요고 같이 보자
사. 마르코로호와 기부 vol.2 
오. 요고 한번 해볼텨
육. 할머니와 꼼지락
매듭지은이의 이모저모
한 달이면 
매듭 두 개는 거뜬해
매듭지은이가 되신지 한 달이 조금 넘은 소피아 할머니와 나팔꽃 할머니의 이야기를 준비했어요. 그동안 두 분은 어떻게 지내셨을까요?

몽테뉴, 널 접수하겠어🙌 
재봉과 뜨개질로 옷 만들기가 취미인 나팔꽃 할머니는 이제 몽테뉴도 만드실 수 있어요. 즐겁게 첫 매듭을 완성하셨고, 지금은 오아이를 열심히 연습 중이시래요. 소피아 할머니께서는 실 길이를 잴 때랑 팔찌 만들 때 팔이 아파 힘이 들지만, 매듭 만드는 게 좋다고 하셨어요. :)

두 분은 다른 모둠에서 일하고 계세요. 모여서 일하니까 재미있고, 한 달 동안 너무 즐거우셨대요. 마르코로호를 통해 좋은 친구이자 동료들을 만나신 것 같아 뿌듯하네요. 😆

첫 월급은 나를 위해, 주변 사람들을 위해✌
나팔꽃 할머니께서는 첫 월급을 용돈으로, 소피아 할머니께서는 친한 사람과 밥 한 끼 드시는 데에 쓰신대요. 1년 뒤에는 매듭 선수가 되어서 자신 있게 작품을 만들고 싶다는 포부도 전해주셨어요. 앞으로도 두 분이 즐겁게 일하실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려요!
오늘 할머니는요
2020년이 시작된 지 두 달, 새해 다짐은 잘 지키고 계신가요?😶 우리 할머니들도 올해 이건 꼭 해야지, 결심하신 것들이 있어요.

소피아 할머니는 건강 지키기, 매듭 완벽하게 마스터하기, 공주 할머니는 운동을 결심하셨다고 해요.  

곰순이 할머니는 우리가 매년하는 새해 다짐인 다이어트를 결심하셨대요. 반대로, 살이 너무 빠져서 고민이신 달달둥근달 할머니는 살이 쪘으면 좋겠다고 하셨죠. 곰순이 할머니 귀에 들어가지 않게 소곤소곤 여러분께만 알려드려요. 😳

마르코로호가 전하는 상의 모든 할머니 야기
2020.02  로호세이
"코로나 19 한 달,
갈 곳 잃은 노인들"  
“집에만 있으면 보타져(말라)버려”

코로나19가 전 세계에 퍼진 지 한 달이 지났어요. 마스크는 생활필수품이 되었고, 공공장소에서 작은 기침이라도 터뜨리면 따가운 눈총을 받기도 합니다.

사람이 많이 모이면 위험하기 때문에 행사들이 취소되고, 심지어 개학까지 미뤄졌어요. 노인복지관이나 무료급식소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예요. 어르신 대상 수업이나 모임 공간은 폐쇄되어서 집안에서만 시간을 보내시는 분들도 생겼죠.

코로나19는 기침과 고열뿐만 아니라 외로움과 쓸쓸함을 함께 가져왔어요. 도시락을 배달하러 온 복지관 직원을 보자마자 눈물을 쏟아내신 할머니의 이야기에 바이러스가 한없이 야속하게만 느껴져요. 또한,  정부나 지자체에에서 주관하는 할머니, 할아버지의 일자리와 일거리 역시 줄어들고 있어요.

바이러스가 사회에 퍼지면 많은 것들이 변해요. 경제는 물론 사람들의 마음까지 멈춰버립니다. 여유가 없어진 사회 속에 평소엔 사회의 보살핌을 받던 사람들의 일상도 함께 멈추죠. 확진자뿐만 아니라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눈물 짓게 만드는 코로나 19가 하루빨리 사라지고, 외로움도 함께 걷어가기를 바라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기사를 참고해주세요! 👇
요고 같이 보자
"영화, 타샤 튜더"
정원은 있는 그대로 두는 게 좋아요. 자연으로 돌아가니까요. 
일평생을 30만 평 대지의 화원에서 살아간다는 건 어떤 기분일까요? 눈을 뜨면 귀여운 코기들이 반겨주고 다양한 꽃과 식물들이 펼쳐진 드넓은 화원. 상상만 해도 기분이 무척이나 황홀해지는데요. 봄이 오는 2월에 보기 좋은 영화 "타샤 튜더"입니다.  

자연스럽게 꿈꾸듯이
거대한 정원을 가꾸는 건 얼마나 힘들까요? 하지만 타샤 튜더는 있는 그대로 그냥 두라고 말하고 있어요. “어차피 모든 것은 흙으로 돌아가고 다시 피어날 생명들”이라는 그녀의 말처럼. 인생이라는 정원을 가꿀 때도 철에 맞춰 피는 꽃들처럼 있는 그대로 잘 자랄 수 있도록 곁에서 조금씩만 도와주는 것이 우리의 삶이 아닐까 싶어요.

하고 싶은 걸 하면서 즐겁게  
쉬운 말이면서 어려운 한 줄이죠. 언제부터였는지 저도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살고 있나?"라는 고민이 들 때가 많더라고요. 그래서인지 영화를 보면서 자연스러운 몸짓과 생각들이 내심 부러우면서 나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내가 가진 것에서 즐거움을 찾자   
언뜻 보면 쉬운 말인 것 같지만 굉장히 어렵다는 걸 우리는 나이를 먹으면서 알게 되죠. 남의 것이 더 커 보이고, 나는 재능이 없는 것 같은 기분이 들곤 하죠. 하지만 조금만 더 자신을 관대하고 즐겁게 대해준다면, 삶은 분명 무척 행복하고 즐거운 일로 가득하다는 걸 영화를 통해 알려주고 있어요.

진행되는 내내 마치 타샤 튜더는 매듭지은이 할머니를 보는 것 같았어요. 포근한 정원에서 환하게 웃으시며, 당신이 가진 것에서 즐거움을 찾는 모습이 닮아보였어요. 어쩌면 우리 삶은 생각보다 쉽고 자연스러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나의 식물처럼 자신이 피어날 계절과 져야할 때를 알고 다음을 준비하는, 이게 우리의 삶이 아닐까요? 
마르코로호와 기부 vol.2
"선택 기부?"

마르코로호 제품의 수익금으로 할머니께 일자리를 선물하고, 구매자가 선택한 곳에 기부도 할 수 있어요. 구매자의 선택으로 이루어지는 기부를 우리는 선택 기부라고 불러요.

모두 똑같은 기부는 거부해  
많은 기부 브랜드를 보면서 대표님은 한 가지 의문을 가지셨어요. 기부는 왜 한 곳에만 할 수 있지? 하나를 사면서 여러 곳에 기부할 방법은 없을까?😮 그래서 생각해내신 게 제품의 사이즈나 색상을 고르는 것처럼 기부처를 고르는 거였어요. 

유기동물, 독거노인 모두 다 도울 수 있죠 
여성 노인 문제 외에 해결이 가장 시급하다고 여겨지는 사회 문제를 선정했어요. 그래서 독거노인, 장애아동, 결식 학생, 아프리카 아동, 유기동물보호지원으로 의견이 모아졌죠. 생활/패션소품은 할머니들께 안전한 생활환경을 만들어드린다는 명확한 목적으로 만들어져 식사와 주거환경 지원을 위한 기부 영역을 만들어두었어요. 
 
어느새 벌써 오천만 원
지금까지 총 누적 기부금은 53,168,380원. 이 금액은 할머니들 일자리를 만들어드리는 것 외에 순수하게 기부된 금액만을 더한 건데요, 정말 어마어마하죠?😲  

들려줘요, 당신의 이야기
여러분은 어떤 기부 영역을 많이 선택하셨나요? 기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을 들어보고 싶어요. 아래 짧은 설문지를 통해 여러분의 생각을 들려주세요. ♥
요고 한번 껴볼텨
"할미가 추천한다"
할미 추천, 이게 왜 예쁘냐고? 그냥!

세 번째 레터에서 여러분의 선택을 받은 건 부끄러미 분홍큐빅이에요. 추천한 아말코가 기쁨의 딴스를 추고 있다고 하네요.💃 오늘은 말코들 대신 할머니가 추천하는 제품들이에요. 
견고한 매듭이 팔찌가 됐어요, 스피노자💛

홈페이지를 둘러보신 할머니들이 단번에 마음에 든다고 고르시는 팔찌예요. 이유를 여쭤보면 그냥 예뻐서, 라고 시크하게 말씀하시죠, 훗😉
세 개의 매듭이 만났어요, 위즈덤💚

헐레~벌레~ 만들다 보면 완성된다는 전설의 팔찌.
색 조합에 따라 다양한 느낌을 내고 있어요. 분홍신을 신은 가수도 착용해서 핫해졌죠.💫
할머니와 꼼지락
할머니의 취미를 찾아서

험난한 길을 걷고 또 걸어서 
우여곡절 끝에 취미를 고르신 할머니들.
매듭 베테랑의 실력이 가죽공예에서도 발휘되었을지 궁금해지네요. 😃
👵 할머니 DJ 추천곡!

새 학기, 새로운 친구들과 낯선 시간을 견뎌야 하는 계절이 왔어요. 이럴 땐 편하고 오래된 친구들이 한층 더 소중해지죠. 내 맘을 표현하고 싶을 땐 곰순이 할머니께서 추천해주신 노래, 보약 같은 친구를 들려주세요. "사는 거 별거 없더라, 우리 둘이서 웃으며 살아가보자" 무심한 듯 무거운 진심을 담은 가사가 내 마음을 대신 전해줄 거예요. 
<할머니 그림을 누르면 노래가 나와요😘> 

마르코로호의 뉴스레터를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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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코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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