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따윈 없는 초호화 제트기 시장, 아직 희망있는 항공산업-② [3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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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살브리핑 2020년 3월 25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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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마디 💭

"Quality begins with people."

- C.E. Woolman (Founder of Delta Airlines)

Macro 브리핑

(뉴욕장 종가 기준)

금융시장 일일 결산 🌍 (바닥이다 vs 변동성장세다)

美 재정지출+연준 유동성+G7공조 소식에 뉴욕 & 유럽 증시는 3거래일만에 반등 성공. 다우지수는 120년 역사상 역대 5번째로 큰 상승 폭. 특히 유가폭락세+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았던 종목들 (셰브론, 보잉 등)이 폭등
미 행정부는 부활절(4월 12일) 이전 미국의 경제활동 재개 의지 피력 및 6조 달러(7500조원) 규모의 "슈퍼" 경기부양책을 공개. 가계·기업 직접 지원 (2조 달러) + 연준(Fed)의 유동성 공급 (4조 달러)이 골자. 미 여야 주요 관계자들이 잇달아 합의가 임박했다는 발언, 시장 기대감 up
G7 중앙은행 총재와 재무장관은 경제 지원을 위해 '필요한 무엇이든 하겠다'는 방침 재차 천명
국제 유가 이틀 연속 상승 & 금값 급등세, '일단 현금화' 움직임은 사그라진듯. But 여전히 높은 변동성에 투자심리 불안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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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ro 브리핑

Tenor

불황 따윈 없는 초호화 제트기 시장, 아직 희망있는 항공산업-②🛩️ (관련 기사)

한때 캐나다 운송업의 자존심 봉바르디에 (Bombardier), 오랜기간 경영난으로 주요 사업부문 죄다 매각하고, 항공 부문은 비즈니스제트 사업부만 남은 상황. 사세는 급격히 쇠락했으나 (2000년 고점 대비 주가 98% 하락), 일단 10-20인승 비즈니스제트 사업부 자체는 아직 잘 운영 중, 기업들 & 전세계 갑부들이 고객. 특히 불황에도 문제없음 (*코로나19 사태 심해지며 공장 가동은 어제부터 잠시 중단)
비즈니스제트는 글로벌 시장 규모 30조원 이상. 미국이 가장 큰 시장 (점유율 65%), 미국 기업들이 기업 전용기로 사용. 그 다음이 유럽, 뒤이어 아시아 & 중앙아메리카 시장 성장 중. 상업용 민항기의 양대 축이 보잉·에어버스라면, 비즈니스제트는 9개사의 경쟁이 치열, 이 중 3대장은 걸프스트림·봉바르디에·세스나
봉바르디에가 집중하는 시장은 이 중에서도 최고급 하이엔드 시장. 한 대에 300억원 이상 하는 기업·개인 전용기로, 구매자들이 가격 흥정하려 하지 않아 마진 높은 시장 (vs 세스나는 대당 20억원 이하의 초소형·초저가 기종까지 제조). But, 봉바르디에는 아직 갚아야 할 빚이 많아서, 매출 9조원 규모의 비즈니스제트 사업부도 세스나에 매각할 수도 있는 상황
이 시장에서도 운행사가 존재 (비스타젯·글로브에어·프라이빗플라이). 대한항공 같은 대형 항공사들이 보잉·에어버스 항공기 사서 or 빌려서 운행한다면, 위 운행사들은 비즈니스제트 사서 운영. 코로나19 사태 이후 오히려 예약 급증. 출장은 가야하는데 일반 상업항공 타기는 싫은 임원들이 사용 (개꿀)

* 봉바르디에는 철도, 상업용 항공기 등 과거 세계를 호령했던 사업부 계속 (안타깝게) 매각. 중형 항공기 (100-150석 규모) 시장에서는 과거 엠브라에어와 시장점유율 80%까지 차지, but 작은 시장에서 과다 경쟁으로 계속된 경영난 겪음. 이에 중형기 사업은 에어버스에, 소형기 (50-100석 규모) 사업은 미쓰비시에 차례로 매각, 상업용 항공기 사업에서는 사실상 철수

* 봉바르디에는 몸집이 너무 작아져 버려서, 단독으로 경쟁우위 지키긴 쉽지 않을듯 (vs 군용 항공기도 만드는 다른 경쟁자들). 현재는 아주 세분화된 니치마켓 하나만 파고들어 존버 중

[관련 순살] 존버가 우선인 보잉, 암울한 항공산업-①

[관련 기사] 비스타젯, 여전히 낙관적인 올해 전망

순살 디저트 🍨

국내 기업 전용기 보유 현황

비행기계의 우버, 비스타젯 (30억에 200시간)

뼈 있는 Chart 😮

비즈니스제트 시장, 소유 vs 임대 비율 (생각보다 우버 형태 비율 엄청 높음)

Grand View Research

비즈니스 영어 한 스푼

"save one's skin"

의미: 위기 혹은 화를 면하다, 무사히 빠져나가다
활용 예시: They were simply concerned in saving their skin which made the situation worse (그들은 오로지 자기 상황만 걱정하고 있었기에, 상황은 더 악화되었다)

ydam

오늘의 자기계발 Tip 💬

"일의 전후 맥락을 파악하는 것이 우선" ❗

무턱대고 열심히 하는게 중요한 게 아니고, 필요한 지점에 에너지를 집중적으로 쏟는 것이 중요
나 혼자만의 자기만족을 위한 일이 아니라면, 큰 그림 파악을 위한 노력은 필수

강연/세미나

금융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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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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