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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커뮤니티 '스여일삶 - 스타트업 여성들의 일과 삶' 운영자 지영킹입니다. 스여일삶의 뉴스레터를 클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어디선가 이런 글을 읽었어요. 내 인생에서 '일'을 빼면, 무엇이 남을까? 오늘 하루 어땠어? 이번 한 주 어땠어? 이런 질문에 이런 이런 '일'을 했는데 좋았다, 성취감이 느껴졌다, 실패한 기분이었다.. 하는 '일'과 관련된 기억을 빼면 무슨 이야기를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요. 그 글을 읽으면서 저도 생각해보았어요. 일을 하면서 즐겁고 뿌듯함을 자주 느끼지만, 내 인생에서 일을 빼면 무엇이 남을까? 사랑하는 사람들, 그 사람들과 함께한 순간들, 같이 먹은 음식들, 잠들기 전 책을 읽으며 느꼈던 푸근함, 자전거를 타면서 느꼈던 가을 바람.. 내 인생에서 일을 빼면, 이렇게 사소한 것들이 가장 소중한 기억으로 남겠구나 싶더라고요. 님은 어떠세요? 오늘 하루 중에서 일을 뺀 나머지 순간 중 기억하고 싶은 감정, 이번 한 주 동안 들은 많은 말들 중에 가슴 속에 남는 한 마디, 그런 것들이 무엇인가요? 저는, 내 인생에서 일을 뺀 나머지 순간이 너무 다이나믹하지도, 너무 단조롭지도 않았으면 좋겠다는 모순적인 마음이 들었어요. 적당히 평범하면서도 적당히 행복한 그런 날들이 많았으면 해요. 그리고 인생에서 일을 빼니 0이 되는 삶은 살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하루를 마무리하고 집에 들어와서 30분이라도 맥주 한 캔을 마시며 가족과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여유, 주말 중 하루라도 친구들과 만나 시덥잖게 놀면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그런 삶을 살고 싶어요. 2019년 10월을 살아가는 저에게는 그런 게 중요한 것 같아요. 님은 인생에서 일을 빼면 무엇을 남기고 싶으신지 궁금하네요. 이번 한 주도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주말에는 일 빼고 남은 시간을 풍성하게 채우실 수 있길 바라며, 10월 1주차 뉴스레터 에세이를 마칩니다 😊 스여일삶's Pick 💜 함께 읽고 싶은 스타트업 & 여성 관련 뉴스입니다!
[잉? 내 개인정보가 또 털렸다고? 탈잉]
지난 10월 2일 탈잉은 홈페이지 팝업창, 회원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개인정보유출 사실을 공지했습니다. 유출된 정보는 이메일, 이름, 암호화한 비밀번호, 성별, 출생연도, 업종, 휴대전화번호, 튜터의 이력과 자기소개 정보, 환급 진행한 회원의 주민등록번호 및 계좌번호 등이라고 합니다. 2019년 6월 기준 40만명이 가입 되어 있는 탈잉에 혹시 님도 가입을 했던 이력이 있다면 한 번 조회해보세요. 개인정보 보안 이슈와 관련해서 잘 정리된 더피알의 기사가 있어 함께 첨부합니다. "기업 차원에선 이런 일이 발생했을 때 공식사과와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개선안을 반드시 함께 제시해야 한다. 단순사과는 고객들을 더욱 화나게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고객들에게 비밀번호를 바꾸라는 식의 주문을 하는데, 잘못은 기업이 하고 대책은 고객이 스스로 세워야 하는 건 좋은 대안이 될 수 없다. 비번을 바꾸는 건 임시방편으로 우선 취할 행동이고, 추후 근본적인 암호화 및 보안 강화를 하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위기 관리 차원에서 이번 사건을 어떻게 분석할 수 있는지 궁금하시다면 여기를 클릭해보세요!
[2016년 여성 지원자 전원 탈락시킨 서울메트로 vs 2019 5급 공무원 여성 비율 40%]
'시대가 어느 땐데..'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뉴스가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지하철 1~6호선을 운영하고 있는 서울메트로의 채용 관련 뉴스인데요, 2016년 철도장비 운전분야 무기 계약직을 공개 채용 하는 과정에서 서울메트로는 '모터카 및 철도 장비 운전'과 '전동차 검수 지원'분야의 지원자를 선발하면서 '여성이 하기 힘든 일이고 야간 근무 때 여성용 숙소가 마련되지 않았다'며 여성 응시자의 점수를 50점 미만으로 하향 조정 하도록 권고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1위로 합격해야 했을 ㄱ씨를 비롯, 여성 응시자 4명이 최종 불합격했다는데요, 이 사실이 9월 30일 감사원의 보고서를 통해 드러난 것입니다. (관련 기사 보기) 10월 2일 2019년 국가공무원 5급 공채 합격자와 관련된 보도 자료에는 여성 합격자의 비율이 38%라고 나왔습니다. 이 비율은 작년보다 1.4%가 증가된 수치라고 하네요. (관련 내용 확인하기) 양성 평등 채용과 관련해서 이런 저런 말이 많아도 아직까지 여성 채용이 특별한 일인 양 분석되고 관리/감독이 되어야 하는 걸 보면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스여일삶's Pick은 더 많은 스타트업 여성 분들에게 힘이 되어 줄 수 있는 유용한 뉴스/인터뷰를 엄선해 소개해드리는 코너입니다. 본문 내 하늘색 폰트를 누르면 더 자세한 내용을 읽을 수 있는 뉴스 출처 페이지로 연결되니 참고해주세요!
10월 1주차 스여일삶 멤버들의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그룹에서 보셨을 수도 있지만, 메일로도 스여일삶 멤버들의 소식을 전해드려요! 새로운 기회, 유용한 정보로 멤버 분들께 도움이 되어 드리고 싶습니다 😘
2019년 10월 2주차 소식에 싣고 싶은 내용이 있다면? 스여일삶 멤버들이 써주신 모임 후기를 확인해보세요!
최근 그룹을 보셨다면 느끼셨겠지만, 스여일삶 멤버 분들이 모임 참가 후기를 많이 올려주셨어요!
위 캡쳐 사진은 스여일삶 쥬니어 마케터 후기를 써주신 심아영 님의 글인데요, 아영 님은 스여일삶 모임에 몇 번 참여해보시더니 이번에는 직접 기획에까지 참여해주셨답니다 🙏 함께 만들어가는 스여일삶! 님도 더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 드립니다 💜
👇스여일삶 그룹에서 더 많은 후기 확인하기! 👇
스여일삶 브런치 매거진에도 운영진들이 올리는 모임 후기들이 있는데요, 점심 모임을 진행해주시는 구아정 님이 [예비/초기 창업가들을 위한 점심 모임]과 [스타트업을 꿈꾸는 대학생들과 점심 모임] 후기를 정리해주셨어요~
궁금하시다면 스여일삶 브런치를 방문해주세요 💜
다가오는 모임도 놓치지 마세요! 💜
지난 7월, 서울대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유튜브에서 멘탈경험디자이너로 활동 중이신 조명국 님과 함께 스타트업 여성들을 위한 자존감 세미나를 진행했는데요, 앵콜 요청이 있어 다시 한 번 모임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이번에는 "나를 지키며 일하기"에 대한 조명국 님의 이야기를 들은 뒤 현장에서 익명으로 질문을 받고 상담을 해드리는 방식으로 진행해보려고 합니다. 주변에 자꾸 선을 넘는 팀원이나 상사가 있는데 어떻게 의사 표현을 해야할지 고민이 된다면, 나의 자존감을 지키면서 스타트업에서 오래 일하고 싶다면 자존감 상담소로 오세요~
페이스북 커뮤니티 "스여일삶 - 스타트업 여성들의 일과 삶"의 최초의 오프라인 모임은 '점심 식사 시간을 함께 하는 모임'이었습니다. 바쁜 스타트업 여성들과 만나려면 평일 점심만큼 최적의 시간은 없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죠. 또한, 많은 스타트업 행사들이 평일 저녁에 이루어지고 있지만 결혼을 했거나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분들은 참석이 어려워 네트워크에서 배제되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아무리 다양한 주제의 모임이 많아져도, '점심 모임'만큼은 스여일삶에서 계속 하고 싶은 기획입니다!
님, 오늘 뉴스레터는 어떠셨나요? 참, 지난 주 뉴스레터에서 링크가 잘못 들어간 것이 하나 있었죠. 대학내일의 2019년 1534 세대 라이프 스타일 및 가치관 조사 자료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혹시라도 뉴스레터에 대해 피드백을 남기고 싶으시다면 아래 링크에 편히 적어주세요! (익명 보장) 길이, 내용, 주제, 컨셉, 포맷.. 무엇이든 피드백은 큰 힘이 됩니다 💜 오늘도 끝까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 감사합니다, 스여일삶 운영자 지영킹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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