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지금 포럼 참석하셔서 미 대선 어떤 행정부가 들어서더라도 흔들림 없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진행한다고 하셨는데 부연 설명 부탁드립니다.
A. 장관님께서 조금 전에 축사에서 그런 말씀을,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흔들림 없이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현재 미 대선이 끝나가는 과정에 들어가고 있어서 남북관계 개선의 새로운 기회와 해법을 모색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가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미 대선에서 누가 당선되든지 간에 남과 북이 한반도 문제의 당사자로서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남북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고 봅니다. 우리는 북한과 함께 한반도 생명·안전 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점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Q. 북한 귀순자 관련해서 북한 측의 동향이나 소식 같은 것 새로 들어온 것이 있는지 여쭙겠습니다.
A. 관련해서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Q. 장관님 대선 끝나고 미국 방문일정 관련해서는 업데이트 된 것이 있을까요?
A.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Q. 장관께서 또 북한이 오판해서는 안 된다, 예전과 같은 잘못된 선택해서는 안 된다고 이야기하셨는데 지금 북한에서 어떤 동향이 포착된 것이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A. 북한이 현재 미 대선과 관련해서 별다른 보도 없이 그냥 80일 전투나 비상방역사업 보도 이런 것만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과거에도 북한이 미 대선과 관련해서 승패가 확정되기 전에 어떤 공식매체를 통해서 반응을 보였던 사례는 없었고, 대선 후보자의 승복 등으로 승패가 확정된 이후에 그런 관련 보도 등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북한의 반응을 정부로서도 예의주시 하면서 조금 전에도 말씀해 주셨던 것처럼 어떠한 상황이든지 한미 협의나 소통을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지속 추진하고 또 북한이 미국의 대선 결과에 따라 한반도 정세 변화를 오판하지 않도록 한반도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노력하고 또 남북 간, 북미 간 합의한 사항을 착실히 이행하는 매우 전향적이고 유연한 의지를 북측이 보여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