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아쉽게 갑자기 따뜻한 봄날씨, 다들 힘겨운 목요일 잘 지탱하며 보내고 계신가요? 위키드팀은 이번주 화요일, 양평으로 글램핑 워크샵을 다녀왔습니다. 평소 와인얘기하면 눈을 반짝반짝 빛내는 팀원들이라 부르고뉴 피노누아 비교공부가 가능하게 워크샵 와인 라인업을 짰어요. 쥬브레샹베르탱부터 모레생드니, 샹볼뮈지니, 부조, 본로마네, 뉘생조르주와 뽀마르, 볼네이까지 모든 와인을 다 마셔보진 않았지만 같은 생산자의 다른 마을 와인이 이렇게 다르고 재밌구나, 를 현장체험학습하며 추위속에서 공부했던 시간이었습니다. 공기 좋은 곳에서 돼지목살 와인을 찾으니 같은 끼얀띠라도 우리 매장에 더 어울리는 끼얀띠를 알게 됐고, 그 비교포인트를 우리가 직접 이해하게 되니 그보다 더 좋은 페어링 놀이는 없는 것 같아요. 워크샵에서 으쌰으쌰한 힘을 내어 이번 보글보글페어링부터 또다시 상반기 1/4 지점을 향해 달려가보려 합니다. 3월까지는 분명히 추울텐데요 😎 그때까지 전골 스타우브 솥 눈앞에 두고 보글보글 행복한 기분을, 모두 예약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샹볼뮈지니

2) 폼페이

3) 쥬브레샹베르탱

4) 모레생드니

5) 볼네이

6) 본로마네

정답은 위키드인스타그램(@wkd.seoul) 피드에 공개하겠습니다. 다들 힘겨운 목요일 영차영차 이겨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