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 북구 태연학교(교장 김병호)는 전공과 졸업생들의 취업에 관한 어려움을 직접 해결하기 위해 사회적 협동조합 ‘친솔’을 설립했다고 29일 밝혔다.
울산시 북구 태연학교(교장 김병호)는 전공과 졸업생들의 취업에 관한 어려움을 직접 해결하기 위해 사회적 협동조합 ‘친솔’을 설립했다고 29일 밝혔다. 협동조합은 박춘남 교감, 김환규·김인환·신수경·신삼근 교사와 박다효 후원자가 설립했다.

조합은 학교내에 있던 학생 직업교육시설을 이용해 1회용 물티슈 생산시설을 설치했다. 또 원예작물 생산에 필요한 경작지를 사회복지 법인 태연학원으로부터 무상 임차를 받아 직접 운영한다. 지난 2월에 졸업생 2명이 정규직으로 채용돼 근무를 하고 있다.

교사들은 초기 사업비 마련을 위해 사회적 기업진흥원에서 주최하고 울산 사회적 경제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2018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에 공모해 사회적 기업가 육성 사업자로 선정됐고, 사업비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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