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를 가득 메운 차, 분주한 사람들, 전자기기의 알림.. 도시에 살고 있다면 도심의 소란에서 벗어나 고요한 공간에서 휴식을 소망해본 적 있을 것입니다. 오직 나를 위한 시간을 마련하고 싶지만 멀리 떠나기 부담스러운 이들을 위해 서울 시내에 위치한 1인 휴식 공간 3곳을 모았습니다.

어느덧 입춘을 지나 완연한 봄의 초입입니다. 산자락에 있는 나무들은 벌써 꽃을 피울 준비를 하고 있죠. 봄이 움트는 지금이야말로 공간에 변화가 필요한 때. 나의 공간에도 봄을 불러들이고 싶다면 감각적인 디자인 화병을 눈여겨보세요. 공간의 감도를 높이는 화병 네 가지를 소개합니다.

현실을 기반한 사진은 때론 비현실적인 순간을 담아내기도 합니다. 우리 눈에 익숙한 소재를 낯설게 배치함으로써 새로운 감각을 일깨우죠. 이번 글에서는 인간의 몸을 활용해 비일상의 장면을 완성하는 포토그래퍼를 소개합니다. 인체를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한 사진 작품을 지금 바로 만나 보세요.

우리는 한옥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한 세기 전까지만 해도 한옥은 한국의 일반적인 건축 양식이었습니다. 한옥을 찬찬히 들여다볼수록 수백 년 역사를 통과한 조상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죠. 역사학자 차장섭의 사진집 두 권과 함께 한옥의 새로운 면모를 탐구하는 시간을 가져 보세요.

꿋꿋이 흔들리면서 고유의 미감을 뽐내는 모빌. 공기의 흐름에 응전해 움직이는 모양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으면 어느새 평온이 찾아들죠. 공간에 새로운 오브제를 들이고 싶다면 시선이 자주 닿는 위치에 모빌을 설치해 보는 건 어떨까요? 멋스러운 모빌 제품을 선보이는 브랜드 5곳을 준비했습니다.

지난 1월 브리티시박물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음력 설’, ‘중국 설’ 표기에 대해 한국과 중국 네티즌 간 논쟁이 일었는데요. ‘누구의 것이냐’는 논쟁의 이면에는 아시아 국가에 내재된 문화적 트라우마가 존재합니다. 제국주의가 남긴 상흔을 따라 해당 사안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 고찰합니다.

도슨트 프로그램을 들어본 적 있나요? 도슨트는 작품 순서에 최적화된 동선으로 관람을 도우며, 각각 어떤 메시지가 깃들어 있는지 친절한 해설을 덧붙여 줍니다. 그러나 이러한 해석은 관람자의 시각을 수동적으로 제한하곤 하죠. 이번 GRAY에서는 도슨트의 역할과 관람 경험을 풍부하게 만들기 위한 대안을 고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