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바디의 꿀같은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5분#읽는선교#부모#교육목회#다음세대#지속가능성 "유바디 늬우~스" #13 1. 유바디 이렇게 살았어요
2. 교육목회 칼럼ㅣ박상진 소장 위드코로나 시기에 시작하는 유바디교육목회 코로나 상황이 지속되면서 한국교회의 다음세대 목회에 대한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교회학교가 신앙교육의 통로로서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는 현실 속에서 향후 교회학교 체제를 지속해야할 지에 대해서도 확신을 가질 수 없는 형편이다. 코로나를 겪기 이전부터 이미 교회학교가 위기에 처해 있었는데, 코로나로 인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기본적인 동력마저 상실하고 있다. 이러한 교회교육의 중첩적인 위기 속에서 우리는 당황해하거나 불안해하기보다는 이러한 위기를 통해 하나님이 원래 디자인하신 교육의 본질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특히 코로나 상황 속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하여 모든 관계가 단절되었지만 마지막 남아있는 원초적 관계인 가정을 통해 신앙교육의 실마리를 풀 수 있어야 한다. 신명기6:7에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라고 하신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하여 부모를 자녀 신앙교육의 주체로 세우는 다음세대 목회로의 전환이 필요하다. 교회학교는 여전히 필요하지만, ‘잠자는 부모’를 깨워 그들이 가정에서 자녀 신앙교육을 담당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교구를 부모발달단계로 편성하여야 한다. 그래서 교구에서 성경적 부모교육이 이루어지고, 부모들이 가정으로 파송되어 자녀들을 믿음으로 양육하는 사명을 감당하게 될 때 한국교회 다음세대 목회는 새로운 부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유바디 교육목회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아니다. 성경의 원리대로 부모를 자녀 신앙교육의 주체로 삼아서, 그들에게 목회의 초점을 맞춤으로 다음세대를 변화시키는 목회이다. 많은 목회자들이 코로나가 종식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대면예배가 회복되고 교회가 어느 정도 정상궤도로 돌아오면 그때 새로운 목회전략을 적용하려고 한다. 그러나 지금도 다음세대의 영혼은 시들고 있다. 신앙적 양육이 가장 필요할 때에 영적 도움을 받지 못한 채 방황하는 아동, 청소년들이 얼마나 많은가? 다음세대를 위한 교육목회는 코로나 한복판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비대면이나 온라인으로 소통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소극적인 목회를 정당화해주지는 않는다. 오히려 코로나 상황 속에서 적극적인 다음세대 목회는 시작되어야 한다. 마스크를 벗고 부모가 자녀가 대화하는 그 가정에서 신앙적 변화가 일어나도록 동기화해야 한다. 그런 점에서 오히려 코로나가 종식되기 전인 위드코로나 시기에 교구를 다음세대 목회의 센터가 되도록 하는 유바디 교육목회를 시작할 것을 추천한다. 코로나의 고통스러운 기간이 다음세대 목회가 새롭게 변화되는 터닝포인트가 되기를 기대한다. 3. 미래목회 칼럼 ㅣ 노현욱 부소장 메타버스 본질-기술-미래 지난 호에서는 메타버스 트랜드를 이해하는 키워드로 "공간 관점(개념)"을 소개했습니다. 공간의 관점을 가질 때 메타버스 포함 세계(우주)의 변화, 흐름, 미래를 가장 이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메타버스와 같은 개념의 "세컨드라이프"라는 서비스가 과거에 이미 있었습니다. 개념과 기술에서 세컨드라이프와 메타버스는 매우 비슷합니다. 하지만 과거 세컨드라이프는 실패했고, 현재 메타버스는 성공하는 중입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바로 여기에 메타버스 이후 미래 세계의 핵심이 있습니다.
세컨드라이프의 실패, 메타버스의 성공을 가른 것은 오래 머물러,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역동적으로 활동하는 경험입니다. 가상세계가 신기한 현상/수동적 경험을 넘어 실제로 존재하는 하나의 세상으로 받아들여지고, 현실세계와 똑같이 작동하려면 인간의 삶(세상)이 똑같이 이루어질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려면 기술적으로는 현실세계와 구분이 어려운 실제적인 지구의 환경과 사회의 모습을 만들어내야 합니다. 아마도 이 부분은 메타버스 후기, 2차 공간혁명에서 3차 공간혁명으로 넘어가는 시점에 가능해질 것이고, 2차와 3차를 나누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하지만, 현실세계와 구분이 어려울 수준의 모습을 가상세계가 갖게 되어도 가상세계가 실제 존재하는 세상으로서 작동하려면 정말 중요한 한가지가 있어야 합니다. 미술관이나 박물관처럼 방문하여 둘러보는 수준을 넘어 현실세계에서 살아가는 것과 동일한 생활을 사람들이 하게 되고, 그 경험이 축적되면서 가상세계에서도 현실세계와 똑같이 살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어야 합니다. 이것은 기술의 발전과 동시에 오랜 시간 경험의 축적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그런데 바로 이 지점에서 코로나19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코로나19는 온라인에서 생활이 이루어져야만 하는 상황을 만들었고, 어떤 저항도 없이 온라인에서 살아가는 경험을 충분히 쌓게 하였습니다. 그 결과 4차 산업으로 변화할 인류문명의 시간표를 10년 이상 줄여버렸습니다. 인류는 코로나19를 통해서 가상세계(온라인)에서 실제로 살아가는 경험을 충분히 하였고, 그 결과 온라인의 가치를 알게 되었습니다. 향후 메타버스는 구현 기술이 실제 세상과 같아지고, 단순히 나를 표현하는 아바타가 나 대신 나의 역할을 대행하는 수준, 즉 인공지능이 본격적으로 접목되는 때가 이르면 메타버스로 표현되는 2차 공간혁명 시대는 3차 공간 혁명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가상공간의 탄생부터 메타버스로 불리는 2차 공간혁명의 발전을 기술적 관점에서 정리하면 <TEXT - 2D → 3D → 홀로그램 → VR → 초연결 → 인공지능>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VR까지는 이미 현재 진행형이라 어느 정도 경험이 가능합니다. 초연결은 사물인터넷(IoT), 스마트 디바이스, 5G(또는 6, 7G) 통신망 등을 통해 초기 모습을 경험할 수 있는데, 4차 산업시대가 본격적인 세상을 지배하는 플랫폼이 되면 모든 것이 연결되는 것은 물론 인공지능이 더해지면서 온-오프라인의 경계가 사라지고, 현실세계와 가상세계가 더 이상 구분되지 않는 새로운 세계가 펼쳐질 것입니다. 그리고 드디어 영화 메트릭스 같은 3차 공간(가상) 혁명이 시작됩니다. 이때는 완전히 새로운 다양한 우주, 다양한 지구, 다양한 사회가 만들어지고 현실세계보다 가상세계를 통해 더 활발한 인류의 활동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인기있는 별/지구/사회에 사람들이 몰려 매우 다양한 버스(우주, 세계)가 공존하는 세상이 될 것입니다. 실재하는 물리적 세계는 지구를 복제하거나 또 다른 우주, 은하를 만드는 것이 불가능하지만 가상공간에서는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이제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메타버스 현상은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공간, 우주)의 혁명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예측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는 먼저 공간의 관점에서 메타버스를 이해해 보았고, 두번째 관점으로 공간의 혁명을 가능케 하는 기술의 발전을 잠깐 언급했습니다. 여기에 추가할 관점으로 비즈니스(기업)가 있긴 하지만, 이것은 유바디와 관계성이 적기 때문에 다루지 않겠습니다. 남은 세번째 관점은 목회 관점입니다.(교회의 미래, 신학의 변화 등) 이것은 교회의 지속가능성이라는 관점에서 메타버스의 현재와 미래를 바라노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다음 호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유바디교육목회연구소 ubod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