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크 미사용 등 생략된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습니다. 영상으로 자세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Q. 북한 매체를 통해서 최고인민회의 결과가 오늘 나왔는데, 코로나19 국면 속에서 보건 부분 예산을 증액하고 리선권 등을 국무위원에 임명하는 등의 결정이 눈여겨볼 만한 평가입니다. 전반적으로 통일부는 이번 최고인민회의를 어떻게 분석하고 있는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A. 네, 말씀하신 것처럼 최고인민회의 제14기 3차 회의가 4월 12일 개최되어 법령 채택, 예·결산, 조직 문제 등 정례적인 의안들이 처리 결정되었습니다. 인사 부분에서는 작년 12월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와 올해 4월 정치국 회의의 인사... 정치국 회의 인사 후속조치 차원에서 국무위원회 위원, 내각 등 주요 국가기구의 인사가 있었습니다.
보다 상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오늘 오후 보도 참고자료를 통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Q. 이번 최고인민회의가 예정보다 이틀 늦게 개최됐는데요. 이 배경에 대해서 어떻게 통일부는 분석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A. 네. 최고인민회의가 연기 개최된 것에 대해서 북한 측이 구체적인 사유를 밝히고 있지 않습니다. 다만, 내부의 정치 일정 등을 감안하여 조정된 것으로 추정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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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번에 김정은 위원장이 참석을 하지 않았는데, 일부 전문가들은 정치국 회의에서 주로 의사결정을 하고 이미 결정된 사안을 최고인민회의에서는 공개하는 어떤 과정이다, 비중이 그만큼 축소됐다고 이렇게 얘기들을 많이 하시는데, 이런 부분에 대해서 통일부는 어떻게 평가하고 계시는지.
A. 네. 일부 전문가들의 판단에 대해서 통일부가 다시 판단하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참고적으로 일반적으로 북한은 당 우위국가이기 때문에 당에서 먼저 정책적 결정을 하고 이를 최고인민회의에서 추인하는 형태로 진행돼 왔기 때문에, 그와 같은 분석에 대해서는 저희가 반드시 동의한다고 볼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Q. 4월 15일이 김일성 생일 태양절로 북한에서는 알려져 있는데, 이것 관련해서 북한에서 다른 움직임이나 뭐 통일부에서 분석하고 있는 내용이 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A. 방금 말씀하신 행사와 관련해서는 보도사항에 언론... 치적을 보도하는 등의 내용은 있지만, 구체적으로 행사를 준비하거나 이런 준비동향에 대해서는 아직 보도가 없습니다. 좀 더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