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페이스북 커뮤니티 '스여일삶 - 스타트업 여성들의 일과 삶' 운영자 김지영입니다.
스여일삶의 두 번째 뉴스레터를 클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name%$ 님, 혹시 '로맨스는 별책부록'이라는 드라마 보셨나요? 저는 이제야 보고 있습니다. 😅 거기 나오는 주인공 강단이 (이나영 분)는 광고 회사에 다니다가 육아 때문에 11년 동안 일을 쉬었고, 이혼 후 혼자 아이를 키우기 위해 다시 직장을 구하며 고군분투하는 캐릭터입니다. 

로맨스는 별책부록 8화를 보면 주인공 강단이가 취업을 한 출판사의 마케팅 팀장, 이사님과 클럽에서 놀면서 일탈을 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러다 셋은 이사님의 집에 가서 2차를 하게 되는데요, 거기서 마케팅 팀장의 이혼 이야기, 결혼과 육아가 두려워 웨딩사진까지 찍어 놓고 결혼식 날 도망친 이사님의 속사정을 들으며 셋은 엉엉 웁니다. 서로가 공감되기도 하고, 스스로를 위로하면서 그렇게 한참을 울어요.


이 장면을 보면서 저는 '인생은 누구나 혼자 왔다가 혼자 가는 거라지만 가까이에 그 외로움을 덜어 줄 친구들, 동료들이 꼭 필요하구나-'를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상대방이 나의 문제를 해결해주지는 못해도 괜찮은 거죠.  어깨에 기대거나 어깨를 내어줌으로써 마음의 짐이 덜어지고, 같이 울고 웃으면서 걱정의 눈덩이가 조금은 녹는 것 같은 기분만 느껴도 서로에게 충분한 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지금 저희가 만들고 있는 모임들이 스여일삶 멤버 분들께, 특히 $%name%$ 님께 그런 역할을 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고민이 있을 때, 가까운 친구나 가족들에게 말하기는 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 나와서 뜻밖의 위로와 공감을 느끼고 갈 수 있는 그런 곳이요.


$%name%$ 님, 7월의 둘째 주는 어떠셨어요? 저는 하루하루를 되짚어보면 잘한 일도 많았는데 일주일 전체를 놓고 돌아보면 왜 못한 일만 떠오르는지 모르겠어요. 그래도 아쉬워하고 있을 수만은 없으니 주말에 또 잘 쉬고 와서 다음 주를 맞이해야되겠죠? 😊

$%name%$ 님도 편안한 주말을 보내시기 바라며,
2019년 7월 2주 차 스여일삶 뉴스레터 에세이를 마칩니다.
다가오는 7월 셋째 주,
스여일삶에서는 이런 모임들이 진행될 예정이에요! 💜
스여일삶 멤버 분들께 익명으로 사연을 받거나 오프라인에서 고민을 나누다 보면 가장 많이 나오는 이야기가 무엇인줄 아시나요?
'입사할 땐 주체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에, 자신감이 뿜뿜했는데, 아무도 나에게 잘하고 있는지, 앞으로 어떻게 될지 가르쳐 주지도 않고 일만 많이 하다 보니까 자꾸만 몸도 마음도 힘들어져요. 자존감이 뚝뚝 떨어집니다.'에요- 그래서 전문가와 함께 자존감 세미나를 준비했습니다.
스타트업 여성들의 마음, 멘탈 관리를 위한 프로그램 중 하나로 스여일삶이 '왈이의 마음 단련장'과 매달 진행하고 있는 명상 클래스도 있어요. 지난달에는 참가자 분들의 별점이 5점 만점에 평균 5점으로 매우 매우 높았답니다.
카톡, 슬렉, 이메일 알람 등 회사 밖에 있어도 일과 끊임없이 연결되어 있어서 정신적으로 많이 피곤하시다면 함께 명상을 해봐요. 일과 삶을 제대로 On-Off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7월 3주 차에는 모임이 3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세 번째 모임은 위워크 서울스퀘어점에서 진행할 점심 모임입니다. 많은 모임들이 강남권에서 진행이 되어서 아쉬워하시는 멤버 분들이 많아 조금 더 다양한 지역에서 진행하고자 이번에는 서울역 인근의 스타트업 여성들을 만나러 갑니다! 함께 점심 식사하면서 즐겁게 이야기 나누어요 😘
'달력 구독'을 눌러놓으면 스여일삶의 일정을 캘린더로도 받아볼 수 있어요 😉
7월 '스타트업 지원기관 & 액셀러레이터 모임' 후
참석자 이은지 님께서 그룹에 남겨주신 후기를 소개합니다! 💜
"스여일삶의 키워드는 "연결"이라는데, 그 참뜻을 점점 알 것 같습니다. 처음 뵙는데도 반가운 사람이 있을 수 있다는 것, 이렇게 예쁜 언어를 쓰는 사람을 만난다는 것, "너무 바빠"를 연신 내뱉다 나와 보니 나보다 훨씬 더 생산적으로 바쁜 사람을 만난다는 것, 나를 판단하지 않고 이해해 주려고 하는 사람을 만난다는 것." (중략)
스여일삶의 액셀러레이터 모임은 2개월에 한 번씩 열리는 정기 모임 중 하나입니다. 7월 모임 후 참석자 이은지 님께서 그룹에 후기를 남겨주셨어요 😁
스여일삶's Pick 💜
함께 보고 싶은 스타트업 & 여성과 관련된 소식입니다!
[여성 기업 활동 촉진을 위해 정부 지원이 추가된대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취임 이후 스타트업, 벤처기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많아졌죠. 특히 여성 기업가들을 위한 정책들도 늘어나고 있는데요, 지난 5월에 박 장관이 "여성전용 벤처펀드를 2020년까지 총 900억 규모로 키워 운영하겠다."고 말한 이후에 또 다른 소식이 며칠 전 전해졌습니다. "벤처펀드 300억원 추가 조성하여 2022년까지 총 1,000억원을, 창업보육시설에 공유 공간이나 여성 친화 시설 구축" 등을 하겠다는 것입니다.

통계에 따라 비율은 다르지만 이번에 박 장관이 언급하기로는 "여성 기업은 우리나라 전체 기업의 39% 이고, 일자리의 24%를 차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성 기업의 일자리 창출이나 혁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이야기 했는데요, 구체적인 여성 기업 지원 사업들에 대해 추가 소식을 팔로업해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미인대회에서 과학 실험을 선보인 참가자가 우승을 했다!]

$%name%$ 님, 어렸을 적 TV로 보던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기억하시죠? 사자머리를 한 언니들이 수영복만 입고 나와서 방긋방긋 웃으며 인사하던 그 모습, 생생하게 기억이 나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외모지상주의나 성상품화를 부추긴다는 의견을 반영하여 공중파에서 미스코리아 대회를 내보내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올해 '미스 버지니아' 선발 대회에서 현직 생화학자, 생물학자인 한 참가자가 실험용 가운과 고무장갑을 착용하고 무대에 올라 우승까지 한 사례가 생겼답니다. 카밀 슈리어는 노래나 춤 같은 전통 무대와 다른 고정관념을 깬 무대를 선보이고 싶었다며, 과학에 관심이 있는 이들에게 롤모델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고 합니다. 그녀는 9월에 진행될 '미스 아메리카' 대회에서 미국 전체를 대표하는 여성으로 뽑힐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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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님, 스여일삶의 2019년 7월 두 번째 뉴스레터, 어떠셨나요?
구글 폼을 통해 의견을 남겨주시면 더 좋은 뉴스레터 구성을 위해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추천과 적극적인 피드백, 언제든지 환영하오니 가감 없이 말씀해주세요!
그럼 다음 뉴스레터에서 좋은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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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
감사합니다, 스여일삶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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