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가 생각하는 플랫폼 이미지 초간단 정리

2022.01.28
#트위터 #틱톡 #블로그 #블라인드지수
 Z세대가 정말 트위터, 틱톡, 블로그를 많이 쓰나요?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뽑은 <2022 밀레니얼-Z세대 트렌드>에서 Z세대에게 핫한 플랫폼으로 ‘TTTB’를 소개했었는데요. 정말 이런 채널들을 사용하는지 궁금해 하는 분들이 많았어요. 실제로 지난 10월 조사에서 Z세대의 SNS 이용률을 살펴봤을 때, 인스타그램 > 페이스북 > 트위터 = 개인 블로그 > 틱톡으로 나타났다는 사실! Z세대가 이런 플랫폼을 사용하는 이유부터 이들이 생각하는 소셜 미디어 이미지까지 간단하게 정리했습니다.

# 트위터 = 마이웨이 걷는 20대 집순이
트위터는 익명성이 강한 플랫폼 특성 상 스스럼 없이 의견을 드러내고, 취향을 자유롭게 표출하기 좋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날것의 감성으로 Z세대의 일상을 보기 좋은 채널인데요. 이런 특징 때문에 Z세대는 트위터를 마이웨이 성향의 20대 집순이로 보고 있었습니다. 취미 부자라 혼자서도 잘 놀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도 뚜렷하고요. MBTI는 INFP. 밖에서는 조용하지만 생각이 많은 게 잘 어울리지 않나요?

트위터에 하루 10회 이상 접속하는 헤비 유저는 81.6%일 평균 이용 시간 4시간으로 높은 편인데요. 올라오는 게시물이 많고, 실시간 소통도 잦다 보니 집순이로 생각하나 봐요. 이들은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과 소통하기 위해 트위터를 사용하고 있었는데요. 관심사의 범위가 넓고 다양해서 취미 부자라는 이미지가 붙었어요. 

트위터를 직접 운영해 팬덤을 형성한다면 제일 좋겠지만, 눈팅만 해도 잘 써먹을 수 있습니다. 트위터 유저들은 다른 플랫폼에 비해 제품˙서비스의 후기를 작성하는 비율이 높아 찐 의견을 확인하기 좋거든요. 라우쉬에서는 고객이 남긴 후기를 마케팅에 활용해 바이럴이 되기도 했죠.
틱톡 = 자신감 넘치는 10대 인싸
틱톡은 3개 플랫폼 중 유일하게 성별이 다른 캐릭터입니다. 끼와 자신감이 넘치는 10대 남성으로 보고 있었는데요. MBTI도 사람을 좋아하고 열정적인 ENFP로, 전형적인 인싸 이미지죠. 실제로 틱톡은 Z세대 중에서도 10대의 이용률이 높은 플랫폼이기도 해요. 요즘 10대들은 친구들끼리 틱톡으로 영상을 찍어 올린다고 하는데, 그런 특성이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유저들은 틱톡을 흥미로운 콘텐츠를 즐기기 위해(46.9%) 이용하고 있었는데요. 헤비 유저 프로모션이나 이벤트 참여 목적으로 틱톡을 사용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어요. 이럴 경우에는 직접 콘텐츠를 만들기 때문에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성격으로 생각하나 봐요. 
# 블로그 = 프리랜서 30대 워킹맘
최근 네이버 블로그는 Z세대가 추구하는 '갓생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매일 열심히 살아가는 하루 일상을 꾸준히 기록하려는 욕구가 커진 건데요. 하루를 열심히 사는 이미지 때문인지, Z세대는 블로그를 프리랜서 워킹맘에 대입하고 있었어요. 정보를 전달하고, 일상을 기록하는 것이 계획적으로 느껴졌는지 MBTI는 ENTJ나 ESTJ로 생각했고요전문성 있는 주제들도 많다 보니 연령대도 다른 채널보다 높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Z세대는 정보 검색 뿐만 아니라 개인의 일상을 기록하고 공유하려는 목적으로도 블로그를 이용하는데요. 주 1회 이상 블로그 게시글을 올리는 Z세대가 32.1%나 됩니다. 인스타그램 피드 업로드 비율(24.4%)보다 높다는 점이 신기했는데요. 사진을 필수로 올리지 않아도 되고, 글자 수 제한도 없어서 일상 속 에피소드를 기록하는 일기장으로 사용하는 유저도 많다고요.
이제 Z세대들이 트위터, 틱톡, 블로그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감이 조금 오시나요? SNS 플랫폼들의 주요 기능도 달라지고 있는데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메시지를 교류하는 과거 SNS의 기능을 넘어, 직접 콘텐츠를 생산하고 소비하기 편한 구조로 변하고 있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미디어의 역할이 강조되고, Z세대 마이크로 트렌드를 선도하게 되는 거죠.

각 SNS에 대한 더 심도 있는 분석이 궁금하다면 <Z세대 주요 소셜 미디어 플랫폼 트렌드> 보고서를 읽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채널은 물론,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대한 인사이트까지 더했거든요!

우리 회사가 '윤리적'이라고? 응 인정
대학내일 2021년 블라인드 지수 TOP 10 
자기 회사 자랑을 하려니 조금 쑥스럽습니다만,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말씀드리면 대학내일이 블라인드가 2021년 재직자 행복도 조사에서 최상위 10위 안에 들었습니다. 👉🏻요기(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복지, 워라밸 등 다양한 평가 요소 중 무려 '윤리' 측면에서 100점 만점에 91점으로 거의 최상위 점수를 차지했네요.

보통 자기 회사가 '다니기 좋은 회사'로 뽑히면, 해당 회사 직원들은 고개를 갸웃댑니다. "정말? 우리 회사가 좋다고?" 대학내일 직원들 역시 일부 의문(?)을 표하긴 했지만, 사내 윤리가 높다는 부분만큼 상당수 구성원이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왜 회사의 윤리성이 높다고 느낄까요? 마침 이번 달 '유퀴즈온더블럭'에 대학내일이 언급되었는데, 그 이유를 가늠해볼 수 있는 대목이 있어 가져왔습니다. 대학내일에는 사내 제도 상당수, 단순 복지뿐만이 아닌 본격 업무까지 결정 과정에 구성원들이 참여하는 문화가 있는데요. 그 부분이 구성원들에게 '공정'하다고 여겨지는 것 같습니다. 유퀴즈온더블럭 속 대학내일 이야기는 👉🏻영상(링크) 9분 38초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학내일은 2022년에도 구성원들이 행복한 조직문화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대학내일 뉴스레터 이벤트 당첨자 발표
1월 초 진행한 대학내일 뉴스레터 독자 이벤트에 당첨자분들이 결정되었습니다. 1월 20일 목요일 당첨자분들에겐 개별 연락을 드렸으며, 당첨자 모두 연락이 되어 소통하였습니다. 선별 과정은 공정을 기하기 위해 관련 부서 담당 4명이 각 질문에 대해 개별 점수를 주고 합산하여 선정하였습니다. 다음에 또 독자분들을 위해 좋은 이벤트 준비하겠으니 늘 챙겨 봐주세요. 덧붙여 여러분이 주신 질문들을 올해 뉴스레터 기획에 꼭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당첨자>
김O우 님 
남O우 님 
박소O 님 
홍승O 님 
지O정 님 
김태O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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