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은 한국전쟁 발발 70년
2023년은 정전협정 체결 70년
이제 불안한 상황을 끝내고
한반도 종전을 통해
평화로 나아가야 할 때 입니다.

한반도 종전 평화 캠페인에 
동참해주세요!
 한반도 종전 평화 캠페인은 "한국전쟁을 끝내고 휴전에서 평화로 나아가자!” 는 목소리를 한반도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모아가는 국제 캠페인입니다. 
 
한국전쟁 발발 70년인 2020년부터 정전협정 체결 70년이 되는 2023년까지
 전 세계 1억 명 서명과 각계의 지지 선언을 확산하여, 한국전쟁을 끝내고 한반도 평화를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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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시민교육 콘텐츠 제작> 3차 회의
 흥민통은 7월 6일(월) 오후 7시 흥사단 3층 강당에서 <평화시민교육 콘텐츠 제작> 3차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에서는 학교통일교육연구회 및 외부소속 20인의 강사가 참여하여 지난 회의에 대해 정리하고 평화란 무엇인지, 평화시민교육 후 변화되는 기대상, 평화시민교육 콘텐츠에 들어갈 소주제와 가치, 평화시민이 가져야 할 관점, 철학, 가치나 태도 등에 대해 논의했다. 차기 회의는 7월 말~8월 초 일정을 조율하여 결정하기로 하였다.
 한편 평화시민교육의 활성화와 평화시민 양성을 위한 콘텐츠 제작 및 보급이 목적인 <평화시민교육 콘텐츠 제작>사업은 서울시 <시민참여형 평화·통일교육 공모사업>에 선정되었으며 콘텐츠 제작 회의는 총 7회 진행 예정이다.
<한국전쟁 70주년, 전쟁에서 평화로>
특강 2. DMZ와 사람들 이야기
특강 3. DMZ 가치와 활용방안
 흥민통은 7월 13일(월)과 27일(월) 오후 7시 온라인으로 한국전쟁과 DMZ 특강 2, 3을 진행했다.
 13일에는 DMZ와 사람들 이야기라는 주제로 김영규 철원역사문화 연구소 소장이 특강을 진행했고, 27일에는 DMZ 가치와 활용방안이라는 주제로 이영동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상임집행위원장이 특강을 진행했다.
 신청자들은 온라인으로 진행되어 장소 제약 없이 특강을 들을 수 있었고, DMZ에 대해 새로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는 의견을 남겼다. 

2020 서울시 평화·통일 청년리더 발대식
흥민통은 지난 716일(목) 서울시민청 바스락홀 및 온라인으로 ‘2020 서울시 평화·통일 청년리더발대식을 개최했다이기종 흥민통 상임대표의 인사말과 황방열 서울시 남북협력추진단장의 환영사에가 있었고 이어서 온라인(ZOOM)으로 60명의 청년리더가 각자 자기소개를 진행했다. 아카데미에 대해 콘텐츠 봄 박경민 대표가
 소개하고, 전체 일정과 세부 프로그램에 대해 유병수 사무처장이 소개했다. 다음으로는 청년리더 15명이 다섯 가지 주제(환경과 보건, IT와 4차산업, 도시와 건축, 관광과 문화, 사회적 경제)에 대한 팀 프로젝트 발표를 진행했고, 남북청년합창단 통일하모니의 축하공연이 있었다. 청년리더 2기 남녀의 선서가 끝나고 청년리더들이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여덟 글자를 피켓에 적어 카메라로 공유하는 퍼포먼스를 끝으로 발대식을 마쳤다한편 청년리더들은 앞으로 약 5개월 동안 아카데미, 탐방, 모둠활동, 팀프로젝트, 남북교류협력사업 정책기획 및 제안, 서울시 평화주간, 통일부 통일교육주간 행사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서울시 평화·통일 청년리더 DMZ탐방
 흥민통은 지난 7월 25일(토) 서울시 평화·통일 청년리더들과 함께 DMZ탐방 행사를 진행했다. DMZ 탐방은 파주, 연천팀과 철원팀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파주, 연천팀은 임진각에 도착해 망배단, 망향의 노래비, 자유의 다리, 증기기관차를 관람하고 장산전망대로 이동해 멀리 보이는 개성, 송악산 등을 눈에 담았다. 이후 경순왕릉을 방문하였고, 황포돛배를 타고 북녘을 바라보며 평화·통일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북한군 묘지를 방문해 전쟁의 아픔을 체험할 수 있었다. 
 철원팀은 소이산 전망대에 올라 철원평야, 백마고지, 김일성 고지 등 철원의 전경을 눈에 담았다. 이후 대마리 마을에서 운영하는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철원역사문화연구소 김영규 소장으로부터 철원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들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백마고지 전적지에서는 희생된 전사자들을 추도했고 "철마는 달리고 싶다"가 있는 백마고지역(철도중단점)에서는 철로에 버려진 쓰레기를 청소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북한이 착공하고 남한이 완공한 승일교를 방문한 후 철원 탐방을 마쳤다. 
 코로나19로 인해 더 많은 곳을 볼 수 없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이번 DMZ탐방을 통해 전쟁과 평화에 대해 생각해 보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 DMZ탐방에 이어 평화·통일 청년리더들은 8월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간 울릉도, 독도 탐방을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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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민통 김보관 회원을 만나다
흥민통은 7월 17일(수) 흥사단 단소에서 김보관 회원을 만나 임·회원탐방 인터뷰를 진행했다.

※ 흥민통 임·회원 탐방 시리즈는 격월로 진행됩니다.
※ 인터뷰를 원하시는 임·회원 여러분들께서는 메일(uniyka@daum.net)로 연락해주시기 바랍니다.
Q. 코로나19의 기세가 여전히 매섭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고 계시는지요?
A. 제가 작년에 결혼을 안 했다면 올해도 아주 바쁘게 살았을 텐데, 올해부터는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면서 주어진 생활에 만족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코로나19가 빨리 종식되었으면 더 좋겠네요.
 
Q. 흥사단 민족통일운동본부를 어떻게 알게 되셨는지 말씀해주십시오.
A.  저는 원래부터 도산 안창호 선생님은 좋아하고 있었어요. 지난 2015년 통일교육원에서 진행한 학교통일교육강사 양성 과정에 참여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흥민통에서 온 많은 청년들과 당시 흥민통에서 근무 중이었던 이혜원 부장님을 만나게 되었죠. 모두가 강사가 될 수 있었던 건 아니어서 학교통일교육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소외되면 안 된다는 마음으로 사람들과 이야기를 했죠. 이때, 같은 기수 동기들과 학교통일교육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흥민통에서 진행하는 통일강사양성과정에 다시 참여를 하게 되었고 이후에 흥민통 산하에 학교통일교육연구회가 만들어졌습니다. 이를 계기로 흥민통과 더 많은 애정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Q. 회원님께서는 학교통일연구회에서 활동하고 계시는데 어떤 활동을 하고 계신지 소개해주십시오.
A. 저는 학교통일교육연구회 부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교육은 특정인의 일이 아님에도 가장 정치적이지 않아야 할 분야에서 가장 정치적인 문제로 흔들리고 있습니다. 저는 이 사회가 정말 중요한 기본적인 가치, 중요한 가치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래세대인 청소년이 어른들의 정치 논리가 아닌, 통일이나 남북문제에 대해서 '나의 미래이자 희망'이라는 의식을 심어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Q. 그 중에서 가장 보람되고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무엇인지요?
A. 학교통일교육이라는건 잠깐 아이들의 얼굴을 보고 오는 일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오래전에 한 번 만났던 아이들과도 SNS를 통해 계속 소통을 하고 있죠. 학생들이 자신과 친구들이 평화통일에 대해서 더 관심을 가지고 생각하게 되었다고 말할 때,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선생님이라고 불러주고, 질문도 하고, 평화통일 문제가 잘 풀렸으면 좋겠다고 하면서 관심을 가지는 모습을 볼 때 보람을 느낍니다.
 
Q. 회원님께서는 사업을 하고 계시는데, 하시는 사업에 대해서 설명해주십시오.
A. 저는 사명감을 가지고 평화통일 활동을 하기 전에 사업을 하는 사람이에요. 과거 커피 사업, 영어교육 사업을 시작으로 컨설팅을 해주다가 지금은 요식업 매장들을 운영하는 중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종이라 어수선하고 심란하기도 하지만, 사업하면서 또 생활하면서 어려운 일은 생기기 마련이니 부족한 것들을 채우다 보면 잘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 다른 일도 많을텐데 통일활동에 관심을 가지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었는지요?
A. 도서 <통일을 꿈꾸는 사람들>에 기록했었는데, 저는 군면제였음에도 불구하고 장교로 활동했습니다. DMZ 철책 근처에서 근무를 했죠. 병사들과 순찰을 하던 중 북쪽 DMZ를 바라보게 되었는데 문득 남과 북이 왜 싸우고 있어야 하는가? 왜 이런 일들이 일어나고 끝나지 않는가? 보기엔 평화로운 이곳을 왜 지나가지 못할까? 라는 생각들을 했습니다. 우리는 몇 십년 동안 말로만 평화와 통일을 말했죠. 미래세대인 아이들이 어른이 되었을 때는 조금 더 평화로운 곳에서 지내면 좋겠어요. 어른들이 대립하고 반목하고 있는 이런 세상, 태어났을 때부터 분단 상태가 아니라 태어났을 때 당연히 남북을 다닐 수 있는 세상이 되길 바라며 관심을 가지게 되었죠.
 
Q. 코로나19로 사람들이 건강에 대해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데 회원님은 건강관리의 노하우가 있으신가요?
A. 저는 3일 전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했어요저녁 6시 이후부터 16시간 공복을 유지하는 다이어트를 진행 중입니다. 사람 없는 장소에서 사람 없는 시간에 걷기 운동도 병행하는데 3일 만에 2.4kg을 감량하게 되어서, 코로나가 끝나기 전에 멋지고 건강한 몸을 만들어야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흥민통 임·회원 여러분들도 코로나19로 힘들다고만 생각하시지 말고 그간 못한 가족들과의 대화, 마음과 지식적 건강을 채우는 시간으로 보냈으면 좋겠네요.
 
Q. 마지막으로 흥사단 민족통일운동본부가 남북통일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하면 좋을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A. 어떤 일을 해도 실천하는 방향이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실천하는 데 있어서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닌 실천을 했으면 좋겠어요.
개인적으로 남북이 교류나 연합할 수 있는 시간이 된다면, 우리처럼 쉽게 책을 구할 수 없는 북에 있는 아이들에게 공부할 수 있고 도움이 되는 실천적인 일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종이를 위한 나무 심기라던지, 교과서 제작에 관련된 일이라던지 말이에요. 북에도 어른들의 정치이념이 주입되고 있겠지만, 그래도 아이들은 순수하다고 믿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먼저 깨고 공부도 하고 세상을 알아야 미래에 희망적으로 변화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어른들은 말로만 아이들을 미래라고 하지말고, 남북 아이들 모두 미래에 중요한 일을 할 존재로 신경과 관심을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 한반도 종전 평화 캠페인 발족 기자회견: 7월 27일 (월) 오전 10시 / 세종문화회관 계단
 평화통일교육지도사 양성과정
-인천지부: 7월 11일, 18일, 25일
-고양평화누리: 7월 18일, 25일 / 8월 22일, 29일 
 평화시민교육 콘텐츠 제작 4차회의: 7월 30일(목) 오후 7시 / 흥사단 강당
★ 대통아 10주년 홈커밍데이 TF 2차 회의: 7월 31일(금) 오후 7시 / 흥사단 지식나눔실 
 흥사단 동아시아 평화를 위한 대일행동 특별위원회 기자회견: 8월 15일(토) 오후 3시 / 일본대사관 앞
 8.15 민족자주대회: 8월 15일(토) 오후 4시 / 안국역 인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