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V세상 매니저입니다! 😍
오늘은 지난 6월 24일에 진행한 "V클럽 1회 기후약자 편"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메인 호스트로 이야기를 나눈
노원구 중계본동캠프의 "더위를 얼리고 마음을 녹인 얼음땡 캠페인 이야기"
담장너머의 "기후변화 이후에도 살아남는 공간은 무엇일까?란 질문에서 시작한 공간 이야기"
다솜모아의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에 이바지하고자 쪽방촌 집고치기, 벽화봉사 
등의 활동이야기"들을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 104마을엔
주거환경이 열악하여 동절기엔 봉사활동이 많은데 '왜 여름엔 활동이 없을까?' 궁금했어요. 그래서 V세상과 얼음땡 캠페인을 함께 하게 되었고, 버스종점 삼각지 안전지대에 거치대와 아이스박스, 아이스팩, 보냉백을 두어 택시기사, 인근 근로자 분들 등 다양한 분들이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활동했어요. 서로의 관심과 연대, 작은행동으로 이웃간 촘촘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었던 활동이었습니다. "
" 장기간 노후 건축물에 거주하셨던 분은 '우울과 가난' 등의 단어를 꺼내셨어요. 그 상황에 처한 이에겐 삶의 질이나 생존이 달린 문제인데, 그렇지 않은 이들에겐 전시된 것을 보듯 바라본다는 생각이 들었죠. 우리가 살고 있는 공간도 언젠간 노후해집니다. 때문에 '기후약자'라는 프레이밍에 갇혀 타자화하지 않고, 나의 일처럼 여겨야 한다고 생각해요. 지금의 타인, 미래의 나, 그리고 아이를 위해 행동해야 합니다. "
" 집고치기 봉사활동을 하며 가장 가슴이 아팠던 집은 할머니 한 분이 혼자 사시는 집인데 벽과 벽이 만나는 모서리를 텅 비운 상태에서 벽지만 발라져 있고 그 벽지마저 곰팡이에게 점령당해 저희 동아리가 새로 바꿔드리러 간 것이었습니다. 거동이 불편하신 할머니 대신 집정리까지 진행하며 대공사가 이루어진 집이었습니다. 더 예쁘게 해드리지 못한 것이 아쉬움에 남아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
1시간 동안 온라인 Zoom을 통해 진행되었던 1회 V클럽! 
깜짝 퀴즈 정답자 등!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분들께는 '고체치약'과 '대나무 칫솔', '몰랑이 뱃지'도 선물드렸답니다!
1회 V클럽에서 "함께 나눈 자세한 이야기들"과 "메인 호스트들의 발표자료"가 궁금하다면 바로 버튼을 클릭 해주세요! 😍
사회에 정말 좋은 일들을 하는 많은 봉사활동 단체들이 곳곳에 있고,
그 단체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또 어떻게 하면
그 좋은 활동들이 날개를 달고 더 확장될 수 있을지 고민하는 자리를
앞으로도 계속해서 함께 가지려고 합니다!

7월 29일 목요일에 진행될 2회 V클럽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