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성동센터, 마을야학 웹소식지 '공존' 8월호가 발행되었습니다. '우영우' 신드롬으로 인해 장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그 점은 매우 긍정적인 현상이지만, 실제 장애인들이 겪는 제도적인 차별은 여전히 크게 조명되지 못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수도권 폭우로 많은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반지하에 살던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이 집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참사가 있기도 했습니다. 재난은 가난한 사람에게, 장애인에게 더욱 더 참혹한 모습으로 드러나는 듯합니다.

성동센터, 마을야학은 장애인에게 불평등한 이 사회를 바꾸기 위해 여러 가지 소소한 노력들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의 다양한 여러분들이 함께 해야 더 나은 사회를 위해 한 발짝 나아갈 수 있습니다. 지역사회 여러분들이 장애인에 대한 차별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변화를 위해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진 :성동센터 권리중심일자리 활동가들이 '대한민국 국회는 장애인권리를 권리답게 보장하라'라는 현수막을 들고 행진하는 모습.
 
성동센터 권리중심 중증장애인맞춤형 공공일자리 노동자들은 8월 17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다른 센터의 권리중심일자리 노동자들과 함께 중증장애인고용촉진특별법 제정을 위한 행진, Disability Pride에 참여했습니다.

먼저 결의대회에서는 정부에 중증장애인 고용촉진 특별법 제정과 권리중심 중증장애인맞춤형 공공일자리를 보장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후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종로를 지나 마로니에 공원까지 행진을 진행하였습니다. 행진 중에 시장에서 노동능력이 없다는 이유로 배제된 발달·중증장애인들이 그들의 목소리로 발언을 하며 장애인 노동권 보장의 필요성을 널리 알렸습니다.

이후에도 Disability Pride는 9월 1일 ~ 29일 목요일마다 격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성동센터와 함께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사진 : 자립지원프로그램 참가자가 서점에서 카드로 직접 결제를 하는 모습,


성동센터는 지역에서 사는 발달장애인들과 함께 8월 내내 '개인별 자립지원프로그램 자립! 그것이 알고싶다'를 진행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며 자립생활에 필요한 여러 가지 경험, 관계들을 쌓았습니다.

 

각 참가자들은 4회기 동안 일상생활에 필요한 키오스크 주문, 일상생활경험활동(옷입기, 수건개기, 양말 신기 등), 물건 구매하기, 식당에서 음식 주문하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지역사회와 익숙해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다른 참가자들과 교류하며 지역사회 자립생활에 필요한 관계를 형성하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개인별 자립지원프로그램은 1:1로 참가자들의 욕구에 따라 일정을 잡고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

사진 : 전해은 피플퍼스트 광진센터 부대표와 최수미 나야장애인권교육센터 강사가 장애인권 및 권리옹호 교육을 진행한 모습.

성동센터는 지난 8월 19일 성동센터 2층 교실1에서 성동센터 권리중심일자리 노동자들과 함께 장애인권 및 권익옹호 교육을 들었습니다. 이날 교육은 전해은 피플퍼스트 광진센터 부대표, 최수미 나야장애인권교육센터 강사가 함께 협업하여 진행했습니다.

두 강사분께서는 '권리를 주장하는 이상한 노동자 000'이라는 주제로 노동이란 무엇인지, 일할 때 좋은 점과 힘든 점, 왜 노동이 필요한지, 권리중심일자리란 무엇인지 등 노동권을 주제로 여러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강사가 협업하는 모습, 강사가 본인이 잘하는 노래를 보여주며 노동의 본질이 무엇인지 깨닫게 하는 것 등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참가자 중 대다수인 발달장애인 당사자의 이해를 돕는 다양한 시각 자료를 활용하기도 했습니다.

성동센터 권리중심일자리 노동자들도 인식개선 활동을 위해 여러 것들을 배우고 익히고 있는 중인데요. 언젠가 다양한 사람들 앞에 서서 장애인의 인권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날이 오길 기대해봅니다.
사진 : 집 3채가 늘어서 있는 모습 (출처 : pixabay)

성동센터에서 운영하는 서울시 자립생활주택 가형 입주자 박** 님이 성동구 소재 임대아파트로 입주하게 되었습니다. 작년 11월에 신청했던 임대아파트가 이번 6월에 당첨되었거든요!

 

박** 님은 그동안 자립생활주택에 살면서 자립생활을 성실하게 준비했습니다. 직장생활을 하고, 돈을 모으고, 자립에 필요한 다양한 활동들에 참여하였습니다. 그러한 과정들이 결실을 맺어, 오는 9월 2일(금)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사하게 되었습니다.

 

박** 님은 자립한 이후에도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주택 담당자와 지속적으로 연락하면서 사후지원을 받게 됩니다. 정식으로 활동지원서비스를 신청하기 전에 ‘돌봄SOS서비스’를 통해 일상적인 지원 체계를 유지합니다. 현재 이용하고 있는 지역사회 내 자원연계도 계속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제부터는 박**님이 직접 임대료 및 각종 공과금을 납부하고, 생필품을 구입하고, 주택을 관리하고, 일상적인 생활활동을 하게 될 것입니다.

 

늘 웃는 얼굴로 상대방을 대하는 친절한 박**님! 앞날에 웃음만 가득하길 응원합니다!

 ■ 2학기 프로그램 일정 소개
* 비발달 장애인반 (A,C[1반])
* 발달 장애인반 (B,D[2반])

<마을이 신나는 야학 2학기 시간표>
월요일
오전 | 10~12시 : 수학(공통) / 체육(공통)
오후 | 13~14시 : 학생회의(A, B, C, D) | 14~16시 : 악기·노래·연주·댄스(A, B, C, D) | 16~17시 : 자조모임 (A, B)

화요일
오전 | 10~12시 : 국어(공통)
오후 | 13~15시 : 사회(A, C) / 심리운동(B, D) | 15~17시 : 미술(A, C) / 사회(B, D)

수요일
오전 | 10~12시 : 수학(공통) / 체육(공통)
오후 | 13~15시 : 국어(A) / 미술(B, D) / 권익 옹호 활동(C) | 15~17시 : 인권강사 양성 교육(A) / 나 마을에 산다(B, D) / 권익옹호 활동(C)

목요일
오전 | 10~12시 : 국어(공통) / 과학(공통)
오후 | 13~15시 : 자조모임(A, C) / 권익옹호 활동(B, D) | 15~17시 : 영상(A, C) / 권익옹호 활동(B, D)

금요일
오전 | 10~12시 : 영어(공통) / 체육(공통)
오후 | 13~15시 : 권익옹호 활동(A) / 자조모임(B) | 15~17시 : 권익옹호 활동(A) / 사진(B)

■ 1반은 1학기에 장애인식개선과 관련된 많은 활동을 해왔는데요.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은 사계절 공정 여행 업체와 같이 협력하여 성동구 내 무장애 여행코스를 만드는 활동이었는데요. 여러 가지 주제를 바탕으로 여행코스를 만들며 성동구 내 다양한 곳을 다녀보고, 여행지 곳곳의 편의시설 조사 등 다양한 활동과 연계 할 수 있는 활동이었습니다.

2학기에는 ‘스토리 텔링’을 준비해 보려 합니다. 스토리 텔링이란 상대방에게 알리고자 하는 바를 재미있고, 생생한 이야기로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행위를 말하는데요. 학생 분들이 각각의 주제를 잡고 자신이 전달하고 싶은 이야기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져 보려 합니다. 누군가에게 나의 이야기를 전달하는게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자신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내는 저희 학생들의 모습을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2반은 1학기에 우리가 살고 있는 서울시 마을 지도를 만들기 위한 답사 활동을 했습니다. 많은 관광지 및 공공 시설등을 각각 지하철 또는 버스로 이동했습니다. 학생 분들은 그 곳에서 직접 사진도 찍고, UN장애인권리협약에 대해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학기 동안에는 그 동안 다녀왔던 관광지 사진 등을 정리하여 서울시 마을 지도를 완성해 보려 합니다. 그리고 권익옹호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우리들의 목소리를 지역사회에 내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려 합니다. 
지난 8월 9일 새벽, 서울 관악구 한 빌라의 반지하 주택에 물이 들어찼습니다. 수도권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발생한 홍수는 반지하 주택에 살던 가족 3명의 목숨을 빼앗았습니다. 그 가족 중에는 발달장애인 당사자도 있었고, 본인과 동료의 노동권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했던 노동조합 활동가도 있었습니다. 이날 서울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8명 중 4명이 이렇듯 반지하 주거에서 살다가 참변을 당했습니다. 이러한 소식을 접했던 수많은 국민들이 이들의 죽음을 애도했고, 성동센터, 마을야학 활동가들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이에 서울시는 8월 11일 반지하 주거를 없애겠다는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20년 안에 서울시에 있는 모든 반지하 주거를 지상으로 올리겠다고 합니다.

서울시의 대책은 시민들의 주거를 개선하고 홍수 피해를 방지하겠다는 취지로서는 그럭저럭 괜찮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실효성이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반지하는 빛이 잘 들지 않고 습해서 곰팡이가 잘 피고, 이번 참사처럼 홍수에 매우 취약합니다. 그럼에도 반지하에 사는 이유 중 하나는 일단 '가격이 저렴해서'일 것입니다. 서울시의 집값은 가난한 사람들이 감당하기에는 너무나 비쌉니다.

가격 외에도 지역사회의 환경, 본인의 개인적 사정 등 다양한 사정들이 있을 것입니다. 가성비가 좋아서 반지하를 선택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단순히 나쁜 주거라고 하기에는 서울시에만 20만여 명의 사람들이 반지하에 살고 있기도 합니다. 김윤영 빈곤사회연대 활동가는 ‘후진적 주거’ 낙인찍은 반지하 집…수십만 삶마저 모욕할 건가 (2022.08.23., 한겨레)[제목을 누르면 기사로 이동합니다] 글을 통해 반지하 주거와 반지하 거주인을 모욕하는 현실을 꼬집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현실을 고려하지 않고 반지하를 없앤다면 가난한 사람들이 갈 곳은 더 열악한 주거 뿐일지도 모릅니다. 반지하에 살 수밖에 없는 사람들이 재난을 보다 잘 이겨내도록 재난 정책, 지원 정책을 확충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서울시는 노후 공공임대주택을 재건축해서 임대주택을 23만 호 확보하겠다고 하는데, 임대주택에 살던 가난한 사람들은 또 어디에서 지내야 하는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이주 대책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역시나 이들이 갈 수 있는 곳은 '반지하'를 포함한 열악한 주거 뿐입니다.

중앙정부의 경우는 반지하에 사는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대책이 거의 없는 것처럼 보입니다. 대통령실은 9일 참사 현장을 방문한 것을 카드뉴스로 내보냈는데, 참사 현장을 구경거리로 만든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정부의 저소득층 주거 공급 정책도 예전보다 획기적인 내용은 없다고 합니다. 국정과제에서 발표한 연평균 10만 호 공공임대주택 공급 정책은 2019, 2020년 14만 호, 12만 호 공급했던 것(통계청)에 비해서도 부족한 수치입니다.

주변에서 공공임대주택을 신청하는 사람들은 체감상 몇 개월에서 많게는 몇 년을 기다려야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반지하 이주 대책에서 '공공주택 여유분이 있다'라고 했습니다. 여유분이 있다고 하면 그동안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택 공급을 소홀히 했다는 생각이 들고요, 여유분이 없다면 대통령이 가난한 사람들의 주택 공급 상황을 잘 모르는구나 생각이 듭니다.

정부와 서울시는 이들의 죽음을 반복하지 않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가난한 사람들의 상황을 흔적을 지우려 하거나, 상황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면 이러한 죽음이 반복되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습니다. 가난한 사람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비정상적으로 높은 주거비용을 보전하고, 주거복지를 위한 다양한 예산을 마련하는 등 실효적인 대책을 마련할 수 있기를 간절하게 바랍니다.
1. '공존'에 소중한 글을 실어주실 독자님을 찾습니다.


성동센터&마을야학 웹소식지 공존에 여러분들의 소중한 경험, 생각, 의견 등을 실어주실 분들을 찾습니다.


- 주제 : 장애인 관련 내용(정책, 환경, 경험, 생활, 권익옹호 활동 등)

- 분량 : A4 기준 1쪽 이내

- 기간 : 2022년 상시 투고 가능

- 보낼 곳 : knil26@hanmail.net


- 익명 투고를 원하시는 경우 익명 투고 가능합니다.

- 제목을 달아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제목이 없으면 편집자가 내용을 확인하고 내용에 맞는 제목을 달아드립니다.

- 상황에 따라 원고가 일부 수정되거나, 원고가 게재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을 양해드립니다. 원고 수정은 투고하신 분의 의도를 바꾸지 않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투고하신 분과 협의를 거쳐서만 수정이 이뤄짐을 알려드립니다.

- 원고 수정, 원고료 지급을 위해 연락처와 연락 방법을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익명 투고 시에도 연락처 및 연락 방법을 남겨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원고를 투고하여 공존에 게재될 때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합니다.

-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지만 직접 글을 쓰기 어려운 경우, 주제를 알려주시면 인터뷰도 가능합니다.


2. 서울시 장애인자립생활주택 다형 신규 입주자 모집


성동센터가 장애인자립생활주택(서울시 다형)에서 신규입주자를 모집합니다.


자립생활을 원하는 거주시설 이용 장애인 중 서울시에 있는 시설 법인이나 서울시 거주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발달장애인이라면 주택에 입주가능합니다.


모집 인원은 2명입니다.


자립생활주택 이용기간은 최대 4년이고 이후에는 임대주택이나 지원주택 등으로 나갈 수 있게 자립을 준비합니다. 여러 프로그램이나 문화여가 활동을 같이 상의하여 진행하고 자립생활 프로그램을 지원합니다.


문의하고 싶으신 분은 성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 서울시 다형 담당자에게 연락주세요. 전화는 02-6214-3525입니다.

사진 : 발달장애인 조력자 역량강화 워크숍 웹자보(내용 아래 설명)


3. 발달장애인 조력자 역량강화 워크숍 참가자 모집


2022 발달장애인 조력자 역량강화 워크숍 "평등, 환대 그리고 조력"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교육 일시 : 9월 15일(목) 13시 ~ 9월 16일(금) 13시까지(1박 2일)

교육 대상 : 발달장애인 조력자 및 조력에 관심 있는 협의회 활동가

접수 기한 : 9월 12일(월) 18시까지

신청 방법 : 구글 독스 신청(클릭하시면 신청 링크로 이동합니다)

참가비 : 7만 원(활동지원사 3만 원)

담당자 : 이귀남(010-7684-6663) / 백인혁(010-3928-1780)

주관 : 성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

주최 :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성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


교육 내용

9월 15일

1강 : 발달장애 이해를 위한 관점과 참여 지원(시소감각통합연구소 지석연)

2강 : 조력자의 원칙과 윤리적 실천(장애학생네트워크 김형수)

3강 : 당사자 입장에서의 조력자의 역할(서울피플퍼스트센터 박현철)

4강 : 주제별 토론, 현장지원 사례와 연계(조별 이끔이)

9월 16일

5강 : 탈시설 운동과 IL센터 활동가의 역할(서울협의회 정동은)

사진 : 성동구청장배 보치아 어울림 대회 초대장(내용 아래 설명)


4. 성동구청장배 보치아 어울림 대회 참가 팀 확정


성동구청장배 보치아 어울림 대회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일시 09월 24일(토) 09시 20분 ~ 17시 30분

장소 성동구청 대강당

개회식 10시 00분

 

중증 뇌병변 장애인을 비롯, 다양한 유형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으로 구성된 16개 팀이 서로의 실력을 겨루는 보치아 어울림 대회에 귀하를 초대합니다.

이번 대회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생활 체육을 즐기고, 함께 어우러지는 장이 되도록

귀하께서 대회에 참여해주시고, 응원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성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이번 성동구청장배 보치아 어울림 대회에 참가할 보치아 팀을 발표합니다.

 

보치아 대회 참가 신청 팀이 많아, 부득이하게 9월 8일로 예정된 참가 팀 모집을 조기 종료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팀 중 1) 성동구, 서울시 소재 단체, 2) 대회 참가 자격을 충분히 갖춘 단체, 3) 선착순을 기준으로 16개 팀을 선정하였습니다.

 

아래는 대회에 참가하게 된 보치아 팀들입니다. 대회에서 좋은 결실을 맺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대회 참가 팀에 대한 대진표는 추후 추첨을 통해 결정할 예정입니다.

 

대회 참가 팀 명단

 

1 성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 굴려굴려 팀

2 강서뇌성마비복지관 강서뇌성마비복지관 팀

3 글로벌보치아클럽 글로벌보치아 팀

4 서울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 삼색공의 열정 팀

5 양천해누리복지관 양천닥공 팀

무소속 은가비 팀

7 성동느티나무장애인자립생활센터 성동타이거즈 팀

8 신세계중랑장애인자립생활센터 나오누리보치아클럽 팀

9 참세상강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 휠 플라이 팀

10 함께이룸중증장애인독립생활지원센터 R&B 팀

11 가온장애인자립생활센터 가온의 아이들 팀

12 허니장애인자립생활센터 허니히어로즈 팀

13 중랑장애인자립생활센터 모자이크 팀

14 구로조은장애인자립생활센터 챌린저스 팀

15 노원중증장애인독립생활센터 노원프리닉스 팀

16 성동장애인복지관 햇빛사랑 팀

8월 뉴스클리핑입니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라는 말이 있습니다. 맞을 때도 있지만, 한국 사회를 보면 틀릴 때가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형제복지원 사건은 너무나 늦게서야 국가가 공식적으로 책임을 인정했습니다. 형제복지원 폐쇄 이후 30여 년이 지나서 나온 결정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공식적으로 책임을 인정한 이후로도 피해자들의 명예와 일상을 복구하기 위해 많은 것을 국가가 책임져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최선을 다할 때'가 더 맞는 말 같기도 합니다.

이 말은 가난한 사람들이 처한 상황을 분석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것에 있어서도 국가가 새겨들었으면 합니다. 송파 세 모녀가 세상을 떠난지 8년, 수원 세 모녀가 똑같은 모습으로 세상을 떴습니다. 정부의 정책이 지지부진했기 때문에 벌어진 참사였습니다.

지금이라도 오랫동안 사회에서 외면받아온 사람들에게 최선을 다한 정책을 펼쳐야 할 때라는 생각이 듭니다.
(파란색 제목을 클릭하면 기사 본문으로 이동합니다.)
1. 자립생활
뇌병변장애인을 지속적으로 성폭행한 활동지원사가 1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장애인의 인권을 보장해야 하는 직업적인 특성에도 오히려 장애인의 인권을 침해했다는 점이 중형 사유였습니다. 장애계는 활동지원제도 내 인권 침해 관리감독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2. 장애일반
건강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 주기적인 운동이 필요하지만, 미디어에서 주로 주목하는 것은 특출난 재능을 가진 장애인들이었습니다. 다양한 유형의 장애인 당사자들이 어떻게, 왜 운동을 하는지, 어떻게 운동에서 차별을 받아왔는지, 보통 장애인들의 운동 이야기를 읽어보시면 좋을 듯하여 소개해봅니다.

3. 빈곤
8월 21일 수원에서 세 모녀가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2014년 송파 세 모녀 사건과 유사한 상황인데, 8년이 지난 지금 정부의 대책은 여전히 제자리에 있습니다. 수원 세 모녀가 생활고에 안타까운 죽음에 이르기까지 사회복지 급여를 신청하지 않아 발굴하지 못했다는 정부. 하지만 정작 정부가 가난한 사람들을 발굴하더라도 이들에게 필요한 제도를 지원할 수 있느냐는 다른 문제입니다. 빈곤단체 활동가들은 설령 발굴을 했다 해도 가난한 사람들을 지원할 제도가 없거나 부족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가 사각지대 발굴을 강조하지만, 진짜 중요한 것은 가난에 빠지지 않도록 제도를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4. 기타
2022년 8월 25일 진실과 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가 형제복지원 피해자들이 국가의 잘못된 정책으로 인해 인권침해를 당했다는 점을 발표했습니다. 이미 많이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국가가 책임을 인정한 만큼, 피해자들의 명예와 일상이 회복될 수 있도록 국가가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한겨레21, 경향신문 등 언론에서 형제복지원 피해자들이 그동안 어떤 피해를 겪었는지, 어떻게 사회에서 소외되었는지를 담은 기사를 많이 내고 있습니다. 이 기사를 비롯해서 형제복지원 관련 기사들을 공존 독자님들도 관심 있게 읽어주시길 바라봅니다.

장애인의 인권 증진과 사회참여를 응원해주시는 
성동센터&마을야학 후원인 여러분 감사합니다.💌
CMS 후원
[성동센터] 갈홍식 강민수 강민지 곽보연 곽철 권명희 권오현 권태완 권태지 김경민 김경숙 김경우 김경화 김남옥 김명학 김미경 김병옥 김상희 김선이 김순이 김시온 김시현 김신열 김양순 김연진 김영수 김예나 김용섭 김원선 김유상 김유진 김윤이 김은순 김재원 김재환 김주애 김주현 김준우 김지영 김진수 김태희 김필순 김현숙 김현정 김현정 김현주 김형진 김홍영 김효진 김후빈 김희정 나영숙 나정례 남승진 노유리 노희영 명근철 민병일 민승기 박경석 박대희 박명란 박상혁 박선영 박선우 박신화 박영천 박온슬 박재용 박점순 박정선 박종삼 박종희 박철균 배미영 백상우 백해룡 서기현 서성남 서희정 손경미 송은초 송정규 신나리 신인기 안미영 안인대 안지완 안형진 안형진 양선례 양하준 엄춘옥 엄태숙 오병금 오병옥 오상만 오연희 우정희 유승민 유윤희 윤성근 윤순희 윤영서 윤재숙 윤정훈 윤필순 이귀남 이규식 이길자 이대영 이미선 이미정 이복실 이선이 이선자 이선희 이성민 이수미 이수용 이순자 이영애 이원교 이정열 이정자 이종만 이중금 이지연 이진 이태규 이형숙 이화진 이효순 이희영 임경미 임미경 임미란 임영기 임영은 임현숙 장순옥 장지민 전경숙 전선우 정동은 정석기 정성주 정영주 정우영 정태진 정현순 정혜선 조복화 조성남 조아라 조연주 조윤희 조인숙 조재범 지종희 차연홍 최경진 최송화 최수정 최영금 최용기 최윤애 최정현 최진영 최현아 최희구 추경미 표정순 한성희 한인섭 한해자 허종양 홍미애 황인현
[마을야학] 곽철 배수복 신나리 안지완 이경남 이수미 이지연 이차현 이춘염 임춘택 임현숙 임희숙 전선주 조성남 진영호 한성희

계좌이체 후원
박경호 이별님 정영신 조수연 께서 매달 성동센터, 마을야학에 일정 금액을 후원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일시후원

물품후원
김지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북부지사 과장, 고영규 님, 이미정 프리웰 코디님께서 비타민 음료를 후원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성동센터&마을야학을 후원하는 단체
스파인2000, 성동푸드마켓, 성동자원개발분과, 성동평화의집, 예인교회, 이마트왕십리역점, 국민은행 자양동지점, 국민은행 불광동지점, 아방베이커리 서울숲점, 마중물센터
여러분들의 소중한 나눔과 연대, 언제나 기다립니다.
 
성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장애인의 인권을 보호하고, 장애인 스스로가 삶을 능동적으로 주도할 수 있도록 2005년 6월 개소했습니다. 센터는 장애인의 자기계발, 적극적인 사회활동 참여를 지향합니다. 당사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자립생활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합니다. 아울러 장애인들이 겪는 여러 사회적 차별을 해소하는 활동을 통해 중증장애인의 삶을 보다 나은 방향으로 끌어올립니다.

마을이신나는장애인야(野)학은...
지역사회 내에서 장애인과 가족, 지역주민들이 함께 만나고, 놀고, 배우는 장애인 평생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2017년 만들어졌습니다. 2021년에는 마을이신나는장애인야(野)학으로 명칭을 바꾸고 서울시교육청에 평생교육시설로 등록하였습니다. 마을야학은 장애인이 고려되지 않는 지역사회의 평생교육 현실을 바꿔내고, 성동 지역을 장애인이 배우고 일하며 자립하는 공간으로 바꿔내려 합니다. 

*함께 만드는 성동센터, 마을야학 후원 방법*
- 후원방법 1 CMS  후원
CMS 후원으로 매달 정기적으로 일정액을 후원할 수 있습니다.
5,000원부터 자유롭게 후원하실 수 있습니다!
CMS 출금이체는 신청서에 작성한 후원 금액이 후원인의 은행계좌로부터 성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 마을야학의 계좌로 매달 정기적으로 출금되는 후원 방식입니다. 한 번의 수고로 장애인 차별의 벽을 허무는데 큰 힘이 될 수 있습니다.

성동센터 후원 신청 링크(여기 클릭하기) / 마을야학 후원 신청 링크(여기 클릭하기)를 누르시거나 , 이 글 아래 QR 코드(왼쪽 성동센터, 오른쪽 마을야학) 를 인식시키면 온라인으로 후원을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가입하기 어려우신 분들은 센터, 야학에 방문하여 신청서를 작성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후원방법 2 계좌이체를 통한 직접 후원, 자동이체 후원
후원자께서 직접 은행에서 또는 인터넷 뱅킹으로 일시적 후원, 자동이체 후원을 설정해주실 분은 아래 계좌번호로 해 주시면 됩니다.
우리은행 1005-800-954183 (예금주:성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
국민은행 653201-04-101263 (예금주:마을이신나는장애인야(野)학)
 
-후원방법 3 물품 후원
나눌 수 있는 물품이 있으시면 사무실로 연락주세요.
반찬 한 접시부터 중고 가전제품, 사무기기까지 사무실 운영과 회원 지원을 위해 소중하게 쓰겠습니다. 
기타 어려우시거나 문의 사항은 성동센터, 마을야학 사무실로 전화 주세요! 
성동센터 02-6214-3525
마을야학 02-2294-2772

[자원 활동]
성동센터, 마을야학에서 행사 차량, 자원 활동, 중증장애인 일상 활동을 지원해주실 자원활동가, 그 외 디자인을 비롯한 사무 업무, 다양한 자원 활동을 해주시고 싶으신 분들은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성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 & 마을이신나는장애인야(野)학
knil26@daum.net
서울특별시 성동구 고산자로 320
02-6214-3525(성동센터), 02-2294-2772(마을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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