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정의당 11월 2주차 뉴스레터

사진 설명 : 상단에 '청년정의당 11월 2주차 뉴스레터'라는 글자가 적혀 있다. 
하단에 'COP26 글래스고에서 기후정의를 외치다'라는 글자와 확성기 이모티콘이 적혀 있다. 

사진 설명 : 청년정의당 강민진 대표가 COP26이 열린 글래스고에서 국제공동의행동의 날을 맞아, 세계 시민이 모인 기후위기 집회 현장에서 박스 피켓을 들고 참여하고 있는 모습. 피켓에는 "STOP MONEY GAME. WE ARE ALL GONNA DIE"라는 글자가 적혀 있다. 
여기는 글래스고, '오징어게임' 옷 입고 목소리 냈습니다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시각으로 지난 6일(한국시각 7일), 전세계에서 모인 10만 명 시민들이 거리에 운집했습니다.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가 열리는 행사장 바깥에서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한국의 정의당에서 기후정의 대표단으로 온 청년정의당 강민진대표와 녹색정의위원회 이헌석 위원장은 이날 집회를 비롯한 관련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정의당 참가자를 비롯해 'COP26 한국참가단'은 <오징어게임> 옷을 입고 기후악당을 물리치는 퍼포먼스를 벌였습니다. 다양한 국적의 시민들이 우리를 알아보고 환호해 주었습니다. 

사진 설명 : 'COP26 한국참가단'(5명)이 '오징어게임' 옷을 입고 기후악당을 물리치는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행진코스는 무려 5.4km. 약 3시간 이상을 10만 명이 함께 걸었다. 영국에서 시작된 기후운동단체 '멸종저항'의 깃발이 수백 개는 보였습니다. 붉은 깃발과 붉은 스카프를 쓴 사회주의 계열 대오는 경찰에 둘러싸여 행진했습니다. 그레타 툰베리의 금요시위가 전세계로 확장된 '프라이데이스 포 퓨처(Fridays for Future)' 깃발을 든 청소년과 청년들도 길을 가득 메웠습니다.

이날 글래스고에서 펼쳐진 시위는 조금 낯설기도 했습니다. 주최 측에서 일괄적으로 나눠주는 피켓을 들기보다 시민들은 다양한 복장과 손수 만든 피켓을 들고 노래를 부르며 행진했습니다. 구호 제창 대신 노래를 불렀고, 덕분에 즐거운 분위기였지만 이곳에 모인 10만 명은 이날을 위해 먼 길을 올 만큼 절박한 심정이었습니다. 행진 코스에 위치한 주택가에서는 시민들이 피켓을 들고 창문을 내다보며 시위대를 응원했습니다.

사진 설명 : COP26에 대항하는 세계의 시민들이 기후 집회에 참여해 행진을 하고 있는 모습.

조만간 한국도 기후위기 이슈가 최대의 정치 쟁점이 될 것입니다. 지금의 기득권들이 이제껏 해왔던 대로 그린워싱과에만 바쁘다면 시민들은 조만간 사회 전체의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나서게 될 것입니다. 이념을 위해서가 아니라, 생존을 위해서 말입니다.

오늘(현지시각 7일)부터 글래스고에서는 COP26에 대항하는 '기후정의를 위한 민중정상회의'가 진행됩니다. 전세계 시민들이 연대하고 연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제20대 대통령 선거 정의당 심상정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출범🙌

강민진 공동상임선대위원장 인사말

심상정을 대통령으로! 
청년의 삶이 선진국인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오늘 정의당 20대 대선 선대위가 출범했습니다. 
저는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청년이 승리하는 대선을 힘껏 만들겠습니다. 

나를 대변하는 정당, 내 마음에 쏙 드는 후보를 아직 찾지 못하신 동료 청년 여러분. 

우리에게는 어제보다 나은 내일을 기대할 권리가 있습니다. 
선진국의 청년들이 누리는 삶의 질을 요구할 권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에겐 무사히 노인이 될 권리가 있습니다. 

 이번 대선은 우리가 판을 흔들어 봅시다. 
성별, 피부색, 장애여부, 직업, 거주지, 성적지향과 성별정체성 등 다양한 차이를 가진 청년 여러분 모두에게, 정의당과 심상정 후보가 최고의 대안이 되겠습니다. 

대선후보 중 심상정 후보에게 가장 높은 호감을 보여주시고, 눈에 띄게 높은 지지율을 보내주고 계신 여성 청년 여러분께 특히 감사와 연대의 인사를 드립니다. 
우리는 새로운 세상을 여는 미래의 흐름입니다. 
우리는 서로와 연결될 것이고, 
우리에게 힘이 있을 것입니다. 

함께 해주십시오!

사진 설명 : '주간 청년정의'라는 글자가 'JULY'라고 적혀 있는 달력 모양 이모티콘과 함께 적혀있다.

📌청소년에게 정치할 권리를‼️

사진 설명 : '청소년 참정권확대운동본부 발대식 기자회견'이라고 적힌 현수막 뒤로 사람들이 각자 피켓을 들고, 청년정의당 강민진 대표의 지지발언을 듣고 있다. 
지난 11월 3일은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이었습니다. 이 날은 한 세기 전, 일제의 압제와 식민지 교육을 거부하고 퇴학과 처벌의 탄압에 맞서 조선인 학생의 권리를 되찾기 위해 시위에 나섰던 청소년들의 저항을 기리는 날입니다. 이 날을 맞아, 국회정문 앞에서는 '청소년 참정권확대운동본부' 발대식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청년정의당 강민진 대표도 이 발대식에 함께 하였습니다.


"정의당은 청소년 참정권 확대를 위해 계속해서 노력해왔습니다. 도무지 불가능할 것 같았던 18세 선거연령 하향을 이뤄냈습니다. 정의당이 이끌었던 국회 정치개혁특위에서 18세 선거권을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했습니다.

지난 총선은 18세 청소년이 함께 투표하는 사상 첫 선거로 치러졌습니다. 청소년 정당가입 권리 보장법과 피선거권 연령하향 법안도 발의해둔 상태입니다. 정의당은 이미 16세 선거권을 당론으로 두고 있습니다.
참정권에서 배제되었던 시민들이 그 권리를 갖게되는 변화야말로 진정한 민주주의 발전의 과정입니다. 그러므로 18세 선거권은 청소년 참정권 보장의 끝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모든 청소년이 투표할 권리, 정당에 가입하고 목소리 낼 권리를 보장받는 그날까지 저도 함께하겠습니다.
오늘 출범하는 ‘청소년참정권확대운동본부’에 환영의 박수를 보냅니다. 청소년 참정권 확대를 위한 시민사회의 노력을 잘 받아 안아서 꼭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정의당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1. 11. 3.
청년정의당 강민진 대표
모든 일하는 사람에게 노동권을 ✊

사진 설명 : 청년정의당 강민진 대표, 공공운수노조 서울지부 김웅기 조직차장, 권리찾기유니온 정진우 사무총장, 권리찾기유니온 허성희 노무사가 일하는 사람은 누구나 근로기준법을 적용하라는 피켓을 들고 있다.
지난 3일 청년정의당 강민진 대표는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일하는 사람은 누구나 근로기준법 적용' 4차 행동에 참여했습니다. 이 날은 근로기준법 2조, 11조 개선을 위해서 현장 유세의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강민진 대표는 이 자리에서 '모두를 위한 노동법, 차별 없는 노동법, 진정한 노동존중 사회'를 슬로건으로 걸고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근로기준법 개정안으로는 '2조 1호'의 근로자의 정의에서 '타인에게 노무를 제공하는 사람은 노동자로 추정'하는 안과 '노동자 아님은 노무를 제공받는 자에게 입증책임'하게 하는 것, 또한 '2호'의 사용자의 정의에서는 '근로계약 체결의 형식적 당사자가 아니라도 근로조건에 실질적 지배력, 영향력 있는 자를 사용자에게 포함'시키는 안을 주장했습니다.

'11조'의 5인 이상의 사업장으로만 법이 적용되는 것에 대해 '사업장 규모와 관계 없이 모든 사업(장)에 적용'으로의 개정안을 내걸었습니다. 5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차별을 없애기 위해, '55'번으로 기호를 선정하고 그 의지를 강조하였습니다.

일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노동자로서 존중받을 권리, 일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근로기준법을 적용받을 권리를 위해 정의당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진 설명 : '원내 청년정의'라는 글자가 노란색 하트 모양 이모티콘과 함께 적혀있다.
청년정의당 국회의원 류호정

사진 설명 : 정의당 류호정 의원과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부산 한국남부발전 앞에서 비인간적 갑질로 부당노동행위를 한 회사를 규탄하는 결의대회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류호정 의원은 지난 국정감사에서 한국남부발전에서 벌어진 부당노동행위를 지적했습니다. 비인간적 갑질행위를 알리려 투신한 노동자를 대표해 한 일입니다. 지난 4일에는 비정규노동자들과 규탄 결의대회를 함께하고, 기관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또한 원청의 공식사과, 노사공동진상조사위 설치, 공익제보자 징계 철회, 경영회계 전수조사 실시를 요구했습니다. 류호정 의원은 끝까지 함께 싸우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한국남부발전에 요구합니다.

하청 비정규노동자 투신에 따른 공식사과와 ’노사공동진상조사위원회‘를 설치하십시오. 공익제보자를 원직에 복직시키고, 정직자에 대한 징계를 철회하십시오.

비정규 노동자는 한번 쓰다 버리는 소모품이 아닙니다. 인간에 대한 예의를 갖춰 주십시오. 저는 갑질과 차별이 만연한 발전소를 일할 맛 나는 곳으로 바꿀 수 있도록 노동조합과 함께 투쟁하겠습니다."

2021.11.4
청년정의당 국회의원 류호정

청년정의당 국회의원 장혜영

사진 설명 : 장혜영 국회의원이 대구에서 열린 '대구 퀴어문화축제'에 참여하여 단상에서 발언하고 있다. "우리의 사랑하는 LGBTQ+ 시민여러분 안녕하십니까!"라고 발언하고 있는 장면. 
지난 6일, 정의당 장혜영 의원은 지난 6일 대구에서 열린 '대구 퀴어문화축제'에 참여했습니다. 퀴어문화축제에서 장혜영 의원은 퀴어문화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을 만나고, 무대 단상에 올라 "참으로 오랜만의 퀴퍼"라며, 오랫동안 오프에서 만나지 못하고 인내해온 '우리들의 참을성에 박수를 보내자'며 연설을 이어갔습니다.

"저는 민주공화국의 헌법 기관으로서 여러분께 당당하게 말씀드립니다. 대한민국은 여러분의 나라입니다. 이 나라는 성별, 성별정체성, 성적 지향, 그 무엇으로도 차별 받지 않고, 우리 모든 시민들의 자유, 그리고 행복을 보장해야 하는 의무가 있습니다. 그리고 만약에 우리의 국가가 의무를 지키지 않는다면, 그 의무를 지키게 만들 힘은 바로 주권자인 여러분 한 분 한 분에게 있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색색의 단풍들이 둘러싸고 있는 이 가을이 얼마나 역사적인 가을인지 여러분 잘 알고 계실 겁니다.

지금 국회에 무려 14년째 계류 중인, 제가 21대 국회가 개회하자마자 바로 한 달 만에 발의한 차별금지법이 지금까지보다, 그 어느 때보다 더 정말로 제정에 가까워 져있는, 이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 선거 앞에서 무슨 압박을 받더라도 동성애는 찬반의 문제가 아니고 성소수자의 자유와 인권이 지켜지는 나라가 바로 민주주의 국가라고 단호하게 얘기할 수 있는 대통령 후보가 있는 선거를 우리는 마주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은 바로 여러분으로부터 나옵니다. 이 사회를 바꿀 힘은 여러분에게 있습니다. 여러분이 권력자입니다. 오늘 이렇게 오랫동안 기다렸던 축제의 날에 우리가 함께 내딛는 걸음이 우리의 삶을 바꾸고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의 삶을 바꾸고 우리가 미워하는 사람들의 삶도 바꿀 것입니다. 결국에는 이 사회 전체를 바꿔서 정말로 인권이 아름답게 꽃피는 그런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함께 나아갑시다.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2021.11. 6.
청년정의당 국회의원 장혜영



사진 설명 : '청년정의당 논평 브리핑 모두발언 모음 zip'이라는 글자와 플로피디스크를 상징하는 이모티콘이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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