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별생각 없이 당연하게 받아들여지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냥 전부터 그래 왔기 때문에 지금도 마땅히 그래야만 한다고 여겨지는 것들이요. 그런데 그것이 왜 지금의 모습을 하게 되었나, 생각해보면 사실 정확한 이유를 잘 모를 때가 많아요.
<턱 괴는 여자들>은 익숙하지만 언제부턴가 당연히 비주류로 취급되어왔던 것들에 대해 질문을 던집니다. 그리고 다양한 시각으로 그 주제를 통과하는 맥락을 살펴보고, 대화를 나눕니다. 그들의 첫 번째 프로젝트 연구 주제인 '여자 야구'처럼요. 어떤 이야기들이 있을지 궁금하시다면, <턱 괴는 여자들>과 함께 턱을 괴어 보세요.- 에디터. 양순